국민혁명 의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는 1일 “헌법이 보장한 국민저항권에 따라 북한에 완전히 점령당한 대한민국을 다시 찾을 때까지 청와대와 국회, 대법원을 상대로 무기한 투쟁을 선언한다”고 했다.전 목사는 이날 오전 ‘문재인 탄핵 국민특검’ 3.1절 국민대회에서 “1919년 3.1절이 고종이 대한민국을 일본에 넘긴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주권을 다시 찾기 위해 일어난 국민저항운동이었다면 오늘의 3.1절은 북한에게 완전히 점령당한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찾기 위한 국민저항운동”이라고 했다.전 목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의 3대 기
국민특검 검사로 임명된 고영일 변호사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파면을 선언하며 문 대통령의 국방 및 국가안보 해체 죄상을 낱낱이 공개했다.고 변호사는 이날 정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개최한 ‘문재인 탄핵 국민특검 변호인단’의 기자회견에서 “3.1절에 우리는 문재인 파면을 선언한다”며 “그 이유는 국방해체와 국가안보 해체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에게는 재직 중에 형사소추 면제한다는 특권이 있지만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에는 예외”라고 설명했다.고 변호사는 “문재인은 취임 직후부터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1일 도심 곳곳서 반정부 집회와 기자회견, 온라인 국민대회가 열린다.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경까지 ‘문재인 탄핵 국민특검’ 주제로 온오프 기자회견을 이어간다.오전 11시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여성단체들의 발언을 시작으로, 11시 30분 동아면세점 앞에서 시민단체, 오후 12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변호인단의 발언이 이어진다. 이어 오후 12시 30분 온라인 예배가 개최된다. 오후 1시에는 온라인으로 청년단체들의 발언이, 오후 2시부터는 본대회가 이어진다.
방송 공정성, 무엇이 문제인가?공정성 원칙은 자유롭고 건강한 소통을 담보하는 방송 자유의 기본 원칙이다. 그리고 방송 종사자들이 방송의 자유를 갖기 위해 다양한 간섭으로부터 독립성을 갖게 하는 제도적 장치이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을 때 방송 종사자들은 최고의 콘텐츠를 생산해서 시청자 복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방송은 정확하고 균형을 갖추어야 한다’는 방송 공정성의 정의는 단순하다. 그런데 방송 공정성의 무엇이 문제이기에 이토록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가? 필자는 그 원인을 공정성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의 부족이라고 생
헌정사상 처음으로 일반 판사로서는 최초의 국회 탄핵소추 대상이 된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판사가 법원 인트라넷에 글을 올리고 법원을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판사들은 10년마다 재임용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임기 연장을 신청하지 않아 10년 임기가 만료되는 임 부장판사는 2월28일부로 퇴직이 예정돼 있다.임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법원 인트라넷에 〈퇴직 인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해당 글에서 임 판사는 “저로 인해 고통이나 불편을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청한다”며 “지난 30년간 제 인생 전부였던 법원을 떠난다. 법원
국민혁명 의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3.1절 전까지 하야할 것을 촉구했다. 입법독재에 이어 검찰 수사권의 완전 폐지를 시도하는 국회에는 해산을 요구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끄는 사법부에는 ‘헌법을 인정하는 재판부를 구성하라’고 경고했다.전 목사는 3.1절 국민대회를 앞두고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3.1절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나라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제 대한민국은 마지막 말로를 겪고 있다”며 “누가 이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40여일 앞둔 상황에서 이번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는 당정청 핵심 인사들도 대거 동행해 정부·여당의 '선거 지원용' 행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할 당시에는 "노골적 총선 개입"이라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선거 전 부산 방문에는 이낙연 당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까지 참석해 '내로남불' 지적도 나온다.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
한 해의 끝자락에서 되돌아봐서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해는 없다고 하지만,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유난히 탈이 많았던 한 해였다.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세계는 교역이 20%나 감소되는 때아닌 경제공황을 겪어야 했다. 동아프리카를 강타한 메뚜기떼, 미국과 호주의 대형 산불, 6천만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중국의 홍수, 홍콩의 민주화 시위, 영국의 EU 탈퇴, 일본 아베 총리의 갑작스러운 퇴진, 중국-인도 간의 국경충돌 등도 세인의 주목을 받은 사건들이었다.군사·정치 쪽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미·중
거짓말 논란에 휩싸여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4일 “이유야 어찌 됐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사과 의사를 표명한 이후 처음으로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했다. 임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와 관련해 “정치적 고려는 없었다”는 것이다.19일 김 대법원장은 법원 인트라넷에 글을 올려 임성근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 거부와 관련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해당 글에서 김 대법원장은 “현직 법관이 탄핵소추된 일이 대법원장으로서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표현으로 운을
'판사 탄핵'을 획책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촉발한 김명부 대법원장이 19일 결국 자신의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밝혔지만, 정작 그 진위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는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다. 앞서 폭로된 김 대법원장의 녹취록과 완전히 상반된 내용을 담고 있어서다.특히 그는 문제가 된 "정치적 상황도 살펴야 된다"는 발언에 대해 "정치적 고려가 있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사건을 촉발한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의 녹취록상의 발언과 상반된 주장을 하는 것이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날 법원 내부망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뒤 첫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까지도 자신의 지난 대선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론과 인터뷰를 한 것은 지난 1월 20일 백악관을 떠난 뒤 처음이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각) 오후 폭스뉴스와 약 24분 간 전화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는 미국 대표 우익 논객인 러시 림보 추모특집 가운데 이뤄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림보에게 미국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수여한 바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인터
김명수 대법원장이 17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빗발치는 항의에도 "사퇴 안한다"고 못을 박았다.우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출석 요구의 건'이 의사 일정에 추가되지 않자 일제히 퇴장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간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야당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 신청을 완전히 묵살했다'는 것. 결국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의 대법원을 항의 방문했다.그런데, 김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3시40분 경 국민의힘
헌정사상 처음으로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는 의미에서 시민들이 대법원 앞에 가져다 놓은 근조화환의 수가 일주일 사이에 네 배나 늘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판사 신분으로 국회의 탄핵소추 대상이 된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와 관련해 지난해 “탄핵”을 운운하며 임부장판사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사실이 있음에도 ‘사실무근’을 주장한 김 대법원장에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모양새다.서울 서초구 대법원의 정문과 후문 사이 인도(人道)에 김 대법원장을 규탄한다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이 늘
집권여당의 국회 탄핵을 이유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반려한 사실을 거짓말로 부인하다 들통난 김명수 대법원장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겠다며 침묵을 이어가자 법원 내부에서 성토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한 법원 직원은 "대통령의 꼬붕처럼 화답하는 대법원장을 이전까지는 보지 못했다"며 속히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서울남부지법 보안관리대 소속 황 모씨는 16일 오전 법원 내부망 '코트넷'에 실명으로 '최악의 대법원장, 그리고 실종선고 된 양심과 썩은 정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황 씨는 "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두 번째 탄핵 재판에서 또다시 ‘무죄’ 평결을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대의 마녀사냥”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오후 이뤄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에서 미 상원은 유죄 57표, 무죄 43표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무죄 평결을 내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상원 의원 100명 가운데 3분의 2인 67명이 탄핵에 찬성해야 했지만 이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공화당에서 탄핵에 표를 던진
헌정사상 초유의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김명수 대법원장을 국민의힘이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탄핵거래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김기현 의원(전 울신광역시장)은 12일 언론을 통해 “김 대법원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다음주 초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최소 네 차례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사직 의사를 밝혔지만 합리적인 이유 없이 임 부장판사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것과, 이보다 앞서 이뤄진 자신의 대법원장 후보 청문회를 준비하며 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판
미국 상원이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유죄 판결을 위해서는 다음주 중 실시 예정인 표결에서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3분의2 이상인 67명이 찬성해야 하지만 공화당과 민주당이 상원을 절반씩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공화당에서 대거 반란표가 나오지 않는 한 탄핵이 이뤄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앞서 미 하원에서는 지난달 13일 트럼프 당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찬성 232대 반대 197의 찬성 다수로 가결됐다. 지난달 6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임을 자처한 일부 세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