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막말 리스크'에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일까? 15일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과거 칼럼에 "노무현 불량품"이라고 표현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취재진은 이재명 대표를 만나 해당 논란에 대해 질문했으나, 돌아온 대답은 '동문서답'이었다.이날 이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과거 양문석 후보는 "노무현은 실패한 불량품"이라는 내용의 칼럼을 게재했다. 평소 민주당은 '노무현 정신'을 강조해왔으며, 특히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를 공
오는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경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한 양문석 후보가 과거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이라고 비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다.15일 이 단독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안산갑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라는 매체를 통해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를 밀어붙인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양 후보가 작성한 칼럼의 제목은 '이명박과 노무현은 유사불량품'이다.당시 양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김대중 전 대통령 때문에 한국경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대장동 의혹 사건을 변호했던, 일명 '대장동 변호사'로 알려진 법조인들이 14일 이번 총선의 공천장을 줄줄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이는즉 당내 비명(非이재명)계 인사들로부터 먼저 나온 '비명횡사'라는 비판을 넘어 '친명횡재'라는, 노골적인 측근 챙기기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모아진다.14일 민주당 소식통에 따르면, 이재명 당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인이었던 이건태 변호사는 지난 13일 4선의 김상희 의원을 꺾고 경기 부천(병) 선거구 공천을 따냈다.경기
국민의힘이 7일부터 전국 20개 지역 선거구에서 당의 총선 후보를 확정짓기 위한 경선을 시작한다. 이번 경선도 그간 진행됐던 경선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이름을 올린 만큼 그들의 공천 확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7일 국회 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이날부터 8일까지 2일간 서울 4개 선거구를 포함해 경기 6개 선거구와 인천 1개 선거구 등 수도권과 대구 1개, 경남 2개, 부산 1개, 울산 1개, 강원 2개, 충남 2개 지역에서 당 차원의 경선을 실시한다.전술한 지역에서의 국민
5일 펜앤드마이크는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강성만 국민의힘 금천구 후보와 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강 후보는 "한동훈 '신드롬'이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데, 금천까지도 불고 있다"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험지 중의 험지라고 불리는 금천구이지만, 꼭 승리하여 금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이 여당임에도 최근까지도 정당지지율이 야당에 밀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어느새 10%에 가까운 격차로 앞서고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절대 자만하거나 방심해서는 안된다. 분위기는 좋지만, 그럴수록 주민들을 위해 한발 더 뛰어야
국민의힘에서 이번 총선에 대한 공천 확정 인원 10명 가운데 5명 가량은 전직·현직 국회의원인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이와 같은 통계를 통해 '현역 의원 불패'라는 당 안팎에서의 각종 비판성 지적이 재확인된 셈이다.4일 오전까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의 공천 종합 소식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 확정자 196명 가운데 전·현직 국회의원은 무려 92명(약 47%)에 달하는데, 현역 국회의원으로 재직 중인 인원은 64명이다.다만, 전직 의원 등 원내 경력이 있는 전직 인원은 28명으로 이들 전직 국회의원들의 경우 상당수가
경기도 화성시는 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선거구가 3개에서 4개로 늘어났다. 4년전 지난 총선때 85만4천명이던 화성시 인구가 현재 94만6천명으로 폭증했기 때문이다.화성시를 가장 잘 설명하는 두가지 키워드는 동탄신도시와 삼성전자다. 화성시는 과거 연쇄살인 사건 때문에 시민들이 이곳에 산다고 말하기를 꺼렸던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하지만 지난 2020년 타계한 이건희 삼성회장이 장지(葬地)로 가기전 마지막으로 들렀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즉 삼성반도체가 들어서고 동탄신도시가 생기면서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됐다. 때문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그림과 숫자, 한글, 영자로 표기한 이미지가 가슴에 그려진 '1973 스마트 한(SMART HAN)' 티셔츠가 최근 공개돼 화제다. 티셔츠 앞에 붙은 '1973'은 한 위원장의 출생연도다. 한 위원장을 모티브로 한 티셔츠를 제작한 이는 출입국행정사무소를 운영하는 김종민(63) 씨. 그는 현재 안산시와 부산시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출입국 행정관리업무 일을 하고 있다.김 씨는 2일 "출입국 행정업무에 종사하며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한동훈 위원장의 행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국민의힘이 2일, 이번 4·10 총선의 지역 선거구 공천 후보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간 여야간 선거구 획정안 늑장 처리로 인해 늦어져왔던 지역구들에 대한 처리가 임박한 것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선거구 획정 지연 사태로 그간 미뤄두었던 선거 지역구들에 대한 당 공천 결과를 공개한다.이번에 통합된 선거구는 서울 노원(갑)을 비롯하여 노원(을·병) 지역구(노원구 갑·을)와 부산 남구 갑·을(남구), 경기 부천갑·을·병·정(부천갑·을·병) 지역구와 경기도 안산상록갑·을,
더불어민주당은 1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화성을에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화성을은 탈당한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이다.불출마를 선언한 이탄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에는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과 이재명 대표 측근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이 3자 국민 경선을 치른다.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전략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민주당은 이날 하남을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서남부의 시흥 부천 광명 안양 군포 5개 시(市)는 그 위치상 수부(首府) 도시인 수원시 보다는 서울 내지 인천의 영향이 더 강한 지역이다.같은 서남부권이라도 평택 오산 안산 화성 같은 경우는 수원 생활권으로 정치 경제 사회적 분위기도 많이 다르다.역대 모든 선거에서 시흥 부천 광명 안양 군포는 민주당의 ‘수도권 황금표밭’이었다. 민주당은 2004년 17대 총선부터 지난 2020년 21대 총선까지 5차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곳 5개시의 12개 선거구(20대 총선때만 군포가 갑을로 분구)에 걸린 총 61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이 20일, 수도권 지역 다수의 선거구에 대한 당 차원의 공천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의 경쟁에 있어서 타 지역 대비 강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도전할 인물을 찾지 못하는, 이른바 '인물난(難)'을 겪고 있어서다.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추가적인 인재 영입혹은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지역구 재배치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20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그리고 인천지역 등 수도권 지역에 대한 공천을 보류한 지역은 서울 지역구 13곳과 인천 지역구 5곳,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16일 오는 4월 총선에 대한 전국 판세 분석 결과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과반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엄 소장은 국민의힘이 지역구 총 253석 중 147석, 비례 총 47석 중 20석 정도를 가져가면서 167석을 최종 획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대해 "지난 선거 결과, 최근 여론 추이 등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라고 밝혔다.엄 소장은 이날 방송에서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누어 하나하나 분석했는데, 그중
전국 각지에 설치돼 있는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운동을 전개 중인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대표 김병헌)이 ‘소녀상 철거 마스크 씌우기 챌린지’를 새로이 시작했다.10일 동(同) 단체는 지난 6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수원시청 앞 ‘평화의 소녀상’을 시작으로 이같은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흰 마스크에 붉은 글씨로 ‘철거’라고 적어 ‘평화의 소녀상’에 씌우고 이를 인터넷상에 공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챌린지’란 ‘도전 과제’라는 뜻으로 소셜미디어(SNS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당내 핵심 친윤계로 꼽힌다.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다가 11월초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돼 존재감을 과시했다.그가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발탁되자 당 안팎에서는 “친윤계인 이철규 위원장을 중심으로 용산 대통령실 출신 등 ‘윤석열 공천’을 관철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지난해 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후 윤핵관 논란이 있는 이철규 위원장을 교체하지 않은 것은 물론, 공천심사위원에 포함시킨 이유에 대해 “그동안 (이 전 총장이 인재영입위원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오는 4월 총선에서 경기 안산 상록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장 전 기획관은 31일 출마선언문에서 "윤석열 후보를 통해 극적으로 정권교체를 이뤘지만 아직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한 미완의 정권교체의 상황"이라며 "경기도 안산은 수도권 험지 중의 극험지로 평가되지만 당과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 국가발전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장 전 기획관은 "이곳에 우리 정부가 주창해 온 글로벌 중추 국가의 푯대를 세우겠다고 결심했다"면서 "서해안 경제발전 시대를 준비하고, 4차 산업혁명의 역동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올해가 GTX 시대 개막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이 구축될 것이라 약속했다.이날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오늘 역사적인 GTX 착공식을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GTX C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 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에서 서울 도심까지는 30분 이내,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수원, 안산 등 수도권 남부까지는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꿈의 광역교통망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여당의 이번 제22대, 4·10총선 승리를 위해 긴급 투입된 구원투수다.지난달 26일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지 2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각종 여론조사 및 현장 분위기를 보면 한동훈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한동훈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동훈 바람이 아직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상승으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지만, 다수의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시간 내지, 시차의 문제로 분석하고 있다.향후 한동훈 위원장 앞에 놓인 가장 중대한 과제는 공천이다. 공천과 관련해 지금 국민의힘이 당면한 가장 큰 문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8) 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22일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신상정보공개·고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전자장치 부착 15년 등을 명령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결심공판에서 "이 사건은 종교단체 교주인 피고인이 메시아로 행세하며 JMS 조직을 이용해 다수의 신도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중대 범죄"라며 징역 3
올해 11월 기준, 경기도 수원시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119만 7,241명. 전국에서 도(道)나 광역시가 아닌 기초 자치단체로는 가장 많다. 주민등록상 인구가 그렇고,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출퇴근 하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인구 153만명의 강원도, 175만명의 전라북도에 필적한다.국회의원 선거구도 5개로 시 단위로는 가장 많다. 경계를 접하고 있는 바로 옆 용인시가 인구 107만명으로 국회의원 선거구가 4개, 안산시 4개, 화성시 3개다. 안양(3개), 군포, 과천 의왕까지 합치면 20개 가까운 경기 남부 선거구가 도청이 있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