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 미래통합당 대구 동을 예비후보가 중국발 우한폐렴 확산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소송단을 모집한다. 도 예비후보는 앞서 우한폐렴 확산과 관련해 논란성 발언을 내놓은 김어준 씨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에 나선다.도 예비후보는 9일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사에서 ‘우한코로나 손해배상 소송단 모집 및 김어준 고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과 국가를 상대로 우한폐렴과 관련한 영업손실 소송을 대구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국가 상대 손배소는 영업손실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시민들과 우한폐렴 확진자
남기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준비단장이 취임 한 달도 안 돼 하나은행 사외이사에 추천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달 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남 단장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남 단장은 이달 19일 하나은행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하나은행 사외이사의 연봉은 5000여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 단장은 현직 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영리업무 및 겸직금지 규정에 속하지 않는다. 그러나 소위 ‘개혁’의 일환인 공수처 설립을 수행하는 인사가 시중은
문재인 정부가 중국발 우한폐렴 방역과 관련해 내놓은 ‘자화자찬’에 의료계 인사들이 비판을 내놓기 시작했다.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국의 사례가 모범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본인 입으로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대구·경북지역에선 생활치료센터에 입실조차 못하고 기다리는 분들이 아직 2000여명이 있는 등 불안하고 답답한 상황”이라고 적었다.이 교수는 “우리 방역체계의 우수성은 한 두달이나 지나야 평가 받을 수 있다. 국민들을 안심시키려고 한 말씀이라고 생각은
우한 폐렴으로 자가격리됐던 기초생활수급자가 익명으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놓고 사라져 화제가 되고 있다.9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한 노인이 지난 5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관악구 삼성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노인은 낡아서 너덜너덜해진 종이봉투 하나를 주민센터 직원에게 건넨 뒤 사라졌다. 봉투에 100만원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한 직원이 쫓아나가 노인에게 사연을 묻자 노인은 익명으로 기부하고 싶다는 부탁과 함께 간단한 자초지종만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노인은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달 외출을
중국발 우한 폐렴(코로나19)의 국내 확산으로 임시 휴정된 조국 전 법무 장관 일가(一家)에 대한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임정엽·김선희·권성수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2시 동양대 표창장 위조와 사모펀드 불법 투자 등 혐의를 받는 정경심씨의 재판을 열 계획이다. 이 재판은 지난달 27일 예정됐다가 미뤄진 바 있다.정씨 재판에선 송인권 부장판사를 포함해 기존의 재판부 구성원이 전원 교체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앞서 송 부장판사는 피고인 정씨에 대한 공소장 변경을 불허하고, 정씨에 대한 보석 가능성을
경주의 17번째 우한 폐렴(코로나-19) 확진자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근무한 중국인 간병인으로 확인됐다. 대남병원은 국내 첫 우한 폐렴 사망자가 나온 곳으로 현재 확진자 120명이 속출, 집단 감염이 현실화해 코호트 격리된 상태다. 의료계에선 지역 감염을 유발한 신천지 교인 31번 환자가 2월 초 병원이 위치한 청도에 들른 사실에 비추어, 대남병원과 관련된 어느 중국인 보균자가 ‘슈퍼 전파자’로서 이 질병을 퍼뜨린 원인일 거라는 분석을 제기한다.7일 경상북도 우한 폐렴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대남병원 3층 일반병동에서 근무했던 조선
김어준이 방송에서 우한폐렴 사태를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라고 주장했다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당했다.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대표 이종배)는 8일 김씨가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대구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을 줬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6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중국이 정말 (코로나 확산의) 문제였다면 인구 2300만 수도권은 왜 10만명당 1명꼴로 확진자가 나오겠느냐”라며 “숫자가 명백히 말하고 있다. 우리 코로나 사태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국내 우한폐렴 확진자가 총 731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총 130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조치됐다. 확진자 중 36명은 위중한 상태다.이날 0시 우한폐렴 확진자는 전날 0시 기준에서 367명 늘어 7천명을 돌파했다. 이후 당국은 오후 4시 확진자가 179명 늘었다고 추가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우한폐렴 확진자는 총 7,313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기준으로 사망자 6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국내 우한폐렴 관련 사망자는 총 50명이다.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조치된 확진자는 총
중국발 우한 폐렴(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이 현실화한 대구에서 아파트 대상 ‘코호트 격리’가 처음으로 시행됐다. 대구시가 소유한 이 아파트에선 확진자 46명이 발생했다. 전체 입주자 142명 중 94명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파악됐다.7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임대아파트 한마음아파트에서 지금까지 46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속출해 코호트 격리 조치가 시행됐다. 확진자 14명은 병원에 이송됐으며 나머지 32명은 대기 중이다. 다른 입주자들은 1인 1실 자가 격리돼 있다.코호트 격리란 특정
자신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권리당원)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중국발(發) 우한폐렴으로 특히 고통이 심각한 대구를 겨냥해 “대구는 미통당(미래통합당) 지역이니 손절해도 된다”는 수준 이하의 지역비하성 게시물을 남겨 파문이 일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인 ‘MLB파크’에는 6일 0시경 ‘자칭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이 불펜(MLB파크 내 게시판)에서 벌인 짓.jpg’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에는 이 네티즌이 남긴 각종 게시물을 포착한 사진이 첨부돼있다. 자신이 지난해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정책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주장하며 임명장을
국내 우한 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274명이 추가 발생해 총 7041명으로 늘었다. 올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47일 만에 확진자 7000명 선을 돌파한 것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48명,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18명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가 704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된 6767명에서 274명이 늘어난 수치다.앞서 중대본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추가 확진자 483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45
윤석열 검찰 총장이 중국발 우한 폐렴(코로나19) 대응에 직접 나선다.7일 대검찰청은 우한 폐렴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하면서 기존 태스크포스(TF)를 ‘코로나19 검찰 대응본부’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상황을 전체적으로 통제하는 대응본부장을 맡고 구본선 대검 차장검사가 총괄조정·통제관을 담당한다.본부 산하에는 상황대응팀과 수사대응팀 그리고 행정지원팀이 설치된다. 우한 폐렴 관련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목적에서다. ‘대검TF’ 팀장을 맡아온 이정수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상황대응팀을, 김관정 대검 형사부장이 수사대응팀을 지휘할 방침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중국발 입국 금지'는 현 시점에서도 추가적인 우한폐렴 확산을 막기 위한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최 회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선순위에서 후순위로 갔지만 해외 감염원 유입 차단은 역시 중요하다"며 "중국발 입국 금지 또는 중국 확진자 상위 10개 지역 입국 금지, 그리고 위험지역인 일본, 이탈리아, 이란으로부터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코로나19 감염증(우한폐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큰 세 가지 전략'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첫째로 "지금
한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에서 중국발 우한폐렴의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온 날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을 풍자한 자막이 올라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달 27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20 대항해시대’에는 이덕화와 이경규가 게스트인 다이나믹 듀오, 남보라와 함께 뉴질랜드에서의 세 번째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참돔을 낚아올리는 연예인들의 모습과 함께 자막으로는 정치, 사회 풍자 자막이 올라왔다. 낚시를 준비하는 연예인들 모습 아래로는 ‘기회는 불평등, 과정은 불공정, 결과는 犬(개)꿀잼’이라는 자막이 올라왔
문재인 정부를 비판, 풍자해온 우파 전대협이 오는 7일 “1만마리의 문재앙이 홍대를 뒤덮는다”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전대협 관계자는 6일 기자들에게 ‘시진핑과 목줄 찬 문재앙 1만마리가 홍대 광장을 가득채운다!’는 제목의 문자를 보내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전대협은 “중국 코로나사태로 6000명이 확진되고 30여명의 자국민을 정부가 미필적고의에 의해 학살했다. 이 친중 매국정권은 이제 중국을 위해 중국코로나라는 이름을 대구코로나로 바꾸고, 끝까지 중국인 입국금지를 하지 않다가 전세계로부터 우리가 입국금지를 당하고 있다”며 “신천지로
경찰관 4명이 문재인 대통령 비판 전단을 돌리던 50대 주부 여성을 과잉 제압했다는 이유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과 턴라이트 등은 6일 오후 2시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파경찰서 신천파출소 소속 경찰관 4명을 불법체포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피고발인들은 지난 2월 24일 오후 8시 잠실역에서 김모(58·여)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강제로 무릎을 꿇리고 머리를 바닥에 닿게 한 뒤 뒷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당초 이들은 역내 문재인 대통령 비판 시위대의 소음이 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경찰이 피의자를 상대로 뒷수갑을 채우고 목덜미를 누르는 등 물리력을 과잉 행사한 경찰관에게 경고·징계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6일 인권위는 진정인 정모(37·여)씨가 “서울 A 경찰서 조사대기실에서 대기하던 중 소란을 피운다는 이유로 뒷수갑이 채워지고 정강이도 걷어차였다”는 진정을 검토한 뒤 해당 서 B 경사와 C 경장이 진정인의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했다.앞서 정씨는 지난해 1월 15일 서울의 한 술집에서 특수폭행과 업무방해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A 경찰서 형사과 조사
문재인 정부가 중국발 우한폐렴으로 간접 피해를 받고 있는 학원가에 대해 일제 점검과 단속에 나서며 사실상 ‘강제 휴원’이라는 대책을 내놨다. 학습 보완 대책이 부실하다는 비판이 나온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앞선 개학 추가 연기 후속 대책으로 ▲전국 학원의 휴원 동참 확대 ▲유치원·초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돌봄 공백 최소화 등 내용을 발표했다. 내용은 휴원 적극 권고지만 문서상으로는 ‘집중 합동 점검’이라는 표현을 썼다. 우한폐렴 확산이 우려되니 학원 문을 닫으라는 식이다. 전날(5일)을 기준
국내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6593명으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확진자수가 총 6593명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오전 0시 기준 6284명보다 309명, 전날 동시간인 3일 오후 4시 6088명보다는 505명 늘어난 수치이다. 앞서 이날 오전 방대본은 전날 하루동안 추가 확진자 518명이 발생해 국내 전체 확진자는 총 6284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322명이 증가했으며, 오후 4시부터 이날 0시까지 확진자 196명이 추가 확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의 국내 완치율이 전국적으로 1.7%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오전 0시 기준 우한폐렴 확진자 수 6284명 가운데, 완치 후 격리해제자 수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108명이다. 이에 따라 전국 완치율은 1.7%를 보였다.확진자가 100명 이상인 대규모 감염지역 중에서는 완치율은 서울 23.8%, 경기 11.7%, 경북 3.7%, 대구 0.3% 순이었다. 대구·경북(TK) 지역은 0.9%, TK 외 지역은 9.4%다.서울·경기 등 감염이 일찍 시작되고 추가 대량 감염이 비교적 더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