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우리나라 공교육을 망친 주범이라며, 교권침해가 논란이 되자 또 거짓선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1일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교권침해가 논란이 되자 민주당은 또 거짓선동을 시작한다. 교권침해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호도하기 위해 민주당과 일부 언론은 과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교권조례를 반대했다고 하면서 마치 이주호 장관과 교과부가 교권침해의 주역인 것처럼 일제히 선동 중이다"라며 "늘 그렇지만 이것은 완전한 민주당식 거짓선동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가짜 교권조례는 교사
'양심의 자유'라는 명분을 앞세운 국가보안법 철폐론이 기어코 지난 20일 마수를 드러냈다. 이로써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지켜오던 방어적 민주주의의 근간은 돌이키기 어려운 절벽 끝에 선 형국이 됐다.우선 국가보안법이란,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反)국가활동을 규제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확보함"을 목적으로 하는 법이다. 이는 동법 제1조에서부터 그것의 존재 의미를 밝히고 있다.그런데, 정의당의 강은미 의원을 비롯해 심상정·배진교·장혜영·류호정·이은주 정의당 의원과 이용빈(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국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이 12일 발족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지사의 대선 출마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이재명 캠프'가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는 민주당 5선 조정식 의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맡기로 했다. 민주평화광장에는 학계·법조계·문화계 인사 1만50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조 의원은 "민주평화광장은 대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노무현 정권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권 인사들의 연말연시 특별사면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19일 여권 고위 인사를 인용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아직까지 연말연시 특사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법무부가 검토한다는 사면 대상자 선별 작업은 대통령 결단을 전제로 한, 말 그대로 사전작업일 뿐”이라고 했다. 특별사면 언급은 야권에서 먼저 나왔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일 라디오에 출연해 “한 나라의 얼굴이었던 분이라서 굉장히 안타깝다”며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했다.특별사면은 법무부 장관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박원순과 싸움이다.야권에서 '누가 후보로 나오느냐' 만큼 중요한 점은 '어떤 아젠다로 선거를 치르느냐'다.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은 단순히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한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좌파 시민운동의 야전사령관이었고, 지방정부에 새로운 시스템 이식한 장본인이었다. 이제 정치인 박원순은 없지만, 박원순식 정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박원순식 정치는 조직 방식과 정치적 방향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조직 방식에 관해 말하자면 '정치투쟁과 보급
김어준은 악명 높은 방송인이다. 언론과 인터넷상에서 누리꾼들이 그를 부르는 여러 화려한 별칭들이 있다. 그는 '음모론자', '무당', '사이비교주', '피리부는 사나이', '냄새맡는 자'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도쿄 시내 지하철 역사에 사린가스를 살포해 14명을 사망케 하고 6000명이 넘는 이들을 다치게 한 일본의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나 제정(帝政) 러시아 말기의 요승(妖僧) 라스푸틴에 비유되기도 한다.이같은 악명에 걸맞게 방송인 김어준은 트
문재인 정부는 공정(公正)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했다. ‘조국 사태’는 이들의 공정이 허상에 불과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 상당수 국민들은 특혜와 불법의혹으로 점철된 조국 자녀 입시를 보며 분노했다.반면 여권인사들은 ‘조국 감싸기’에 나섰다. 이철희 당시 민주당 의원은 “어느 정도 지위를 가진 분들에게 열려 있는 기회”라고 했다. 《조국백서》의 공저자 최민희는 “초엘리트 사이 맺은 인간관계 등으로 일반 서민이 갖지 못한 관계 속에서 불법적이진 않지만 어떤 특혜가 있을 수 있겠다”고 말한 바 있다.말을 참 완곡하게도 둘러댄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자신들에 대해 비판적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교수를 고발한 것에 대해 "40%만 가지고도 이길 수 있으니, 오직 극성스러운 지지층만 바라보고 정치를 하는 것이다"라고 분석했다.진중권 전 교수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의 열성적 지지층은 지난 10년 동안 나꼼수, 혹은 그와 비슷한 매체나 컨텐츠의 폭격을 받아 의식이 초토화된 상태다. 나꼼수가 정당의 지지자들을 '팬덤'과 같은 것으로 바꾸어 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진 전 교수는 "2011년인가? 그
지난해 12월1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사죄를 요구하며 ‘텐트 농성’에 들어간 ‘전국학생수호연합’(혹은 ‘학수연’·이하 ‘수호연합’) 대표 김화랑 군 등이 2일부(附)로 ‘텐트 농성’을 중단했다.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혁신학교인 인헌고등학교에서 해당 학교에 근무중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해당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반일’(反日)과 ‘문재인 정권 찬양’, ‘조국 전(前) 법무부장관 옹호 강요’ 등 ‘사상주입’을 했다며 지난해 12월18일 ‘텐트 농성’에 들어간 ‘수호연합’ 학생들이 ‘텐트 농성’의 중
문재인 정부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한상균 전 민노총 위원장 등 논란성 인사를 포함한 5174명을 오는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정부는 30일 “일반 형사범과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선거 사범 등 5174명을 오는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형이 확정되지 않아 사면 검토대상에서 제외됐다.정치인 중 신 전 의원, 곽 전 교육감 등 선거사범 가운데 복권 대상은 총 267명이다. 이들은
문재인 청와대가 연말연시 대규모 특별사면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일부 자유 우파 진영 시민들은 2년 7개월째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1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연말연시 대규모 특별사면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을 5개월여 앞둔 상황에 정치권을 중심으로 청와대에 특별사면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 취임 후 2018년 신년 특별사면과 올해 3·1절 100주년 특별사면 등 두 차
15일 조선일보에 충격적인 사진이 실렸다. SM그룹 회장 우오현이라는 사람이 별 두 개(소장 계급)가 박힌 베레모와 군복을 입고, 무개차를 타고서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방성대 소장) 장병들을 사열하는 모습이었다.사열(査閱·inspection)의 사전적 의미는 ‘열병이나 분열을 통해 부대의 사기나 교육 정도, 장비 유지 상태를 검열하는 행위’다. 우오현 회장은 군대를 자기 휘하의 계열사로 착각한 모양이다. 심지어 제30기계화보병사단은 우오현 회장을 ‘명예 사단장’으로 임명했단다.국방홍보원이 국민 세금으
자사고 폐지 광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이 또 다시 드러났다.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장관 19명 중 14명이 자녀들을 자사고와 특목고(특수목적고등학교), 외고(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시킨 것이다. 자녀가 없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을 제외하면 나머지 장관 4명만 자신들의 자녀들을 일반고에 진학시킨 셈이다. 이를 두고 "자신들의 자녀들이 졸업하고나니 학교를 없애려고 한다"며 분통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11일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장관 19명 중 14명(약74%,
미취학 아동까지 이용해 ‘법외노조 취소’ 요구를 잇고 있는 전교조가 또 대규모 집회를 연다.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교조는 오는 28일 결성 30년을 맞아 총력 투쟁에 나선다. 이들이 열겠다는 집회에는 전교조 출신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김중배 전 MBC 사장 등이다. 민노총 위원장까지 지낸 인물들도 참석한다. 이에 앞선 오는 25일에는 서울 종로에서 30주년 전국교사대회를 개최하고 청와대 행진을 할 예정이다. ‘법외노조 취소’를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만들겠다는 ‘여론전’
정부가 오는 3.1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로 정치권 인사는 포함시키지 않기로 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최근까지 끊임없이 사면설이 돌던 '불법정치자금 수수 실형'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박연차 게이트 실형'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내란선동 혐의 복역 중' 이석기 전 구(舊)통합진보당 의원이 결국 제외되는 양상이다. 지난 2015년 11월 대규모 폭력집회 '민중총궐기'를 주도해 징역 3년형을 복역한 한상균 전 민노총 위원장, 공직선거법 위반 사범인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청와대는 12일 6개 집회·시위 사범에 대해 3.1절 특별사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한상균 전 민노총 위원장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좌파여권 관련 정치인 사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뇌물, 알선수재, 알선수뢰, 배임, 횡령 등 5대 중대 부패범죄자에 대한 사면권을 제한하겠다고 지난 대선에서 공약했다"며 "3.1절 특사와 관련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후 한 청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 '혁신학교'에 근무한 바 있는 현직교사가 최근 상당수 학부모들의 반대에 부딪혀 궁지에 몰린 혁신학교의 실태를 폭로했다.14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가락초, 해누리초중 예비학부모들의 혁신학교 반대 집회에 참석한 현직교사 A씨는 펜앤드마이크(PenN)와의 인터뷰를 통해 혁신학교를 반대하는 학부모들을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지난달 지난달 30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혁신학교 반대 집회를 열었던 예비학부모들은 지난 10일부터는 릴레이 집회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
토요일인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는 자유대한호국단 주최로 집회가 열렸다. 그동안 언론의 주목을 거의 받지 못했지만 이 단체의 미 대사관 앞 집회는 이날로 40회째를 맞았다.이번 집회의 주제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친북·종북주의자들이 자녀들을 미국에 유학 등의 목적으로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 시민들은 또 미국의 적(敵)인 북한을 비호하는 사람들의 자녀는 미국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미국 입국부터 규제하고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은 추방할 필요가 있다고 미 정부에 촉구했다.시민들은
국내의 반미운동가와 친북·종북주의자 자녀들의 유학 및 영주·시민권 취득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우파성향 시민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대표 오상종)이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미국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반미운동가와 친북·종북주의자들의 자녀들이 미국에서 유학하거나 영주·시민권을 따는 행위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안철수, 유시민, 정동영, 한명숙 등 반미·친북적인 발
노동해방·여성해방 등과 연계되는 '어린이 해방', 또 '어린이 정치' '민법상 친권 문제제기' 등을 주제로 강의하는 한 단체 행사에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어린이가 오늘을 사는 시민으로,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꾸려갈 수 있도록 함께한다"고 취지를 밝히고 있는 '어린이문화연대'는 공식 인터넷 카페에 지난 7월19일 를 주제로 한 9회 연속 강의를 공지했다. 공지 포스터에 따르면 이 강의 프로그램은 어린이문화연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