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간 여야 영수회담 준비가 겉돌고 있다. 이 대표가 영수회담에서 얻어 내려는 것과 윤 대통령이 주려고 하는 것을 둘러싼 입장차 때문이다.대선 이후 총선까지, 지난 2년간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피하는 입장이었다. 대선을 치르면서 대장동 사건, 김건희 여사 문제 등을 둘러싸고 심한 감정싸움을 한데다, 대선 후에도 민주당과 이 대표가 대선불복에 가까울 정도로 강경한 대정부 투쟁을 해온 때문이다.총선에서 참패한 윤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국정운영이 어려운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이 도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2주간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을 접수한 결과, 1,000명 모집에 14,621명이 접수해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전주시는 1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청년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했으며,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순창군도 5.5대 1에 달했다.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전북자치도가 같은 금액인 10만원을 적립해 2년 만기 시 이자를
제2차대전이 끝난 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대공황을 극복하고 1,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인들이야말로 ‘위대한 세대(The Greatest Generation)’라고 하였다. 남자들은 유럽과 태평양에서 연합군을 이끌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여자들은 공장과 사무실에서 생산활동에 참여해서 미국을 명실상부한 절대 강국으로 만들었다. 집안일에 전념하던 여성들의 취업률이 3할대가 되었다. 전쟁 중 미국은 연합세력에 참여한 소련에도 무기를 대여하였었다. 전 세계 GDP의 45퍼센트를 생산하여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
부산시 공무직노동조합은 4일 오전 11시 공무직 결원보충 촉구와 환경미화원 기간제 채용 및 용역전환 반대를 촉구하고 나섰다.손영민 노조위원장은 “부산의 각 지자체와 정부기관 및 관공서는 예산동결 및 삭감 등으로 환경직종 공무직 인원감축을 하거나 환경미화원 자리를 기간제나 용역업체로 넘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공무직은 각 지자체마다 정해진 정원만큼 채용해 일을 시켜야 하나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정원보다 부족하게 고용해서 일을 시키고 있다”며 “이조차 퇴직자나 결원이 발생할 시 인원 감축과 기간제 채용 및 용역 전
이번 4·10 총선에 직접 표를 행사할 국내외 전체 유권자 인원수가 총 4천428만11명으로 확정집계된 것으로 1일 나타났다.지난 3월31일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식통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날 국내 선거인명부로 4천425만1천919명이, 재외 선거인명부 2만8천92명을 합하여 총 유권자 수가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4년 전이던 제21대 총선 당시 인원수인 4천399만4천247명보다 0.6%(28만5천764명)가량 증가한 수치다.그중 국내 선거인명부를 연령대별로 보자면, 50대 인원이 전체 유권자 가운데 19.7%(871만여명)
바가지요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의 상인들이 이미지 개선에 팔을 걷어 붙혔다. 21일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어시장 상인들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활어회 무료 제공 행사를 진행 중이다.상인들은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하루 준비물량 300㎏(750인분)이 소진될 때까지 방문 인원수대로 1인분씩 광어회를 무료 제공한다.이벤트 기간 무료 제공되는 회는 총 3천㎏으로 7천500인분에 달한다. 판매 가격 기준으로는 1억1천250만원어치에 이른다. 무료로 제공되는 광어회는 포장이
대통령실이 15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관련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해명했다.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 뉴스룸의 '사실은 이렇습니다'란에서 이 대사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Q&A(질의응답) 방식으로 적극 설명했다..다음은 주요 질문과 그에 대한 대통령실의 설명 및 반박이다.■ 이종섭 대사에 대한 출국금지는 정당한가-출국금지는 통상 소재가 불분명하거나 수사에 불응한 사람에 대해 해외로 도피하는 것을 방지하는 조치. 李 대사는 국민이 모두 아는 공인(公人)이고, 근무지·주거지가 분명하며, 수사에 불응할 의사가 없다.-오히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경북 경산)이 23일 대구경북(TK) 현역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제22대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경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옛 친박계 좌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부패 세력의 회귀"라며 비판했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산에는 옛 친박계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윤 의원 외로 국민의힘에선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4명의 예비후보가 공천 티켓을 놓고 겨루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일부 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개혁신당(대표 이준석)을 향해 "보조금 사기가 적발됐으면 토해내는 게 맞다"라고 꼬집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 위치한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당 비대위회의를 통해 "저는, 가급적이면 저는 신당 이야기를 안 하려고 하는데 이것만 말씀드리겠다"라며 이와 같이 발언했다.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지난 15일부로 선거 및 정당 관련 보조금 6억6천만원을 지급 받았다. 선거 및 정당 관련 보조금 운용 지급 기준은, 공직선거법상 현역 국회의원 5명을 보유하거나 제21대 총선에서 2% 이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故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 행적 그리고 오늘날 건국대통령을 대하는 우리나라의 실황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이 21일, 누적 관객수 80만명 선을 돌파했다.영화 의 배급사 다큐스토리 소식통에 따르면 의 누적 관객 인원 수는 이날 오전부로 80만명을 넘어섰다.영화 은 지난 1일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5위로 출발했다. 은 최근 설 연휴기간(9일∼12일)을 거치면서 본격적인 흥행선에 올라섰고, 지난 15일부터는 영화계 순위상으로 줄곧 2위 선상을 달리고
#. 총선 시즌 본격 개막출근 시간에 원색의 점퍼를 입은 사람들이 굽신거리며 명함 돌리는 것을 보니 바야흐로 총선 시즌이 개막되었음을 실감한다. 언론에선 연일 개혁신당 얘기가 화제이고, 거리마다 정당의 치적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나부낀다. 칼 포퍼는 “피를 흘리지 않고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정치제도가 갖추어져 있다면 그 국가는 정치적으로 자유로운 국가”라고 설파했다. 한국의 정치 현실은 늘 살벌했다. 건국 대통령은 4·19 의거로 하야, 다음 대통령은 5·16 군사 정변으로 강퇴, 그다음 대통령은 영구차에 실려 청와대를 나온
더불어민주당 출신이었으나 제명되어 무소속인 양정숙 의원이 지난 14일, 개혁신당(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으로의 합류를 선언했다.이에 따라 현역 의원 소속 합류 조건(5명)를 채우게 된 개혁신당은, 경상보조금 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20억원 규모의 선거보조금 또한 받게 됨에 따라 정당운용에 필요한 자금줄을 연이어 확보하게 됐다.지난 14일, 양정숙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개혁신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라면서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저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라
개혁신당(공동대표 이낙연·이준석)이 이번 1분기 정당 국고보조금 지급기한이 다가오면서 탈당으로 무소속이 된 현역 지역구 의원들을 영입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단 1명의 현역의원만 추가 확보될 경우, 국가보조금을 얻을 수 있어서다.이번 4·10 총선에 대한 선거보조금 획정은 오는 15일 기점으로 하는 현역 의원 수가 그 기준으로 두고서 산정되어 이번 3월22일 지급될 예정이다.그러다보니 최대한 많이 선거보조금을 확보하기 위해 총선에 불출마하거나 또는 모정당에서의 공천에 탈락한 현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영입속도전'에 본격
영국 찰스 3세(75) 국왕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고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긴급 타전했다.BBC 등 외신에 따르면 찰스 국왕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받던 중 암 진단을 받았으며 이날부터 '정기 치료'를 시작했다고 버킹엄궁이 밝혔다.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는 동안 별도 우려 사항이 제기됐고, 이후 진단 검사에서 한 종류의 암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왕실은 국왕의 질환에 대한 추측을 막기 위해 암 진단사실을 공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구체적인 암의 종류와 진전 정도, 예후
부산 중구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중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부산 중구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부산 중구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은 단체관광객 모객 여행사를 지원함으로써 중구의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창출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책이다.이 시책에 따르면 관광진흥법상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사가 방문 인원, 관광지, 음식점 이용 등 지원요건을 충족할 때 인원수 및 숙박일수에 따라 숙박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숙박비는 내국인 10명
'서해 피살' 유족 이래진씨는 1일 전임 문재인 정권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뒤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부도덕한 권력이 국정농단을 자행하면 반드시 처벌을 받는다는 교훈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이씨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무능한 권력이 오판했을 때 발생하는 위험이 얼마나 끔찍한지 국민이 알아야 한다"며 이와같이 지적했다.그는 "서해상에서 조난 사고를 당한 자국민을 자진월북자로 둔갑시키려 했던, 무책임하고 사악한자들을 심판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법치는 무너질 것"이라며 "정치적 이익을 앞세워
지난 2020년 2월 박원순 당시 서울특별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대책과 관련해 서울 시내 집회·시위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한 바 있다.그런데, 펜앤드마이크의 이번 취재를 통해, 당시 서울특별시가 ‘정의기억연대’에 대해서만큼은 집회 금지를 하지 않는 ‘특혜’를 준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서울시 총무과 소속 공무원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자행한 ‘코로나19 정치 방역’ 실상이 드러난 일례(一例)”라는 비판이 나온다.펜앤드마이크는 29일 서울 남대문
28일,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경마장'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청년층을 노인층과 갈라치기해 득을 보겠다는 것"이라며 "건전한 정치 풍토를 위해 정계를 떠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상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와 관련하여 "지하철역 무임승차 비율이 높은 역은 경마장"이라고 언급해 비판을 받았다.이날 김 회장은 대한노인회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이 대표는 천만 노인들을 무임승차를 이용해 경마장에 가서 도박이나 즐기는 것으로 모함했다"고 규탄했다.이어 "소득이 없어
지난 2010년 북한에 의한 천안함 기습 피격 당시 해군 작전관으로 우리 장병들을 구했던 박연수 해군중령(당시 해군대위)이 22일 신형 천안함장으로 취임한 가운데,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찾아 전우들에게 적(敵)이 재도발하면 반드시 그 원수를 갚겠다고 약속했다.신임 천안함장 박연수 해군중령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천안함 지휘관으로서 최전방 NLL의 수호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천안함장 취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박 함장은 이날 "제2함대사령부의 작전 책임해역은 북한과 북방한계선(NLL)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 눈높이’에 역행하는 ‘친명 공천’ 논란에 휩쓸리고 있다. 앞으로 비명계 현역의원들이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민주당을 탈당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범죄 혐의’ 친명 인사들을 ‘공천 적격’ 판정...‘사법리스크’ 이재명을 ‘공천 적격’ 주려면 불가피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13일 논평에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스스로 '친명 감정위원회'임을 대놓고 천명했다"며 "'친명이냐 아니냐'가 사실상 민주당 검증의 유일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