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다음 달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을 앞두고 잔디 훼손을 막기 위해 그라운드 좌석을 없앤다.소속사 물고기뮤직은 8일 "그라운드 잔디 위에 의자를 설치해 객석을 만드는 보통 공연과 달리, 임영웅 콘서트는 그라운드에 관객이 입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축구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대형 전광판은 북측에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북측에 설치된다. 이외에도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4면을 돌
대한민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한국 축구의 문제는 위에서부터 한 번 뭔가 있어야 된다"며 작심 발언했다. 맥락상 축구협회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7일 자정(한국시간) 진행된 2023 AFC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과의 경기를 유튜브로 중계하던 감스트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패배에 낙심하며 안타까움을 표출했다.감스트는 "제가 (과거에)한국 축구의 문제는 여러분이라고 했다. 내가 그런 말을 했었다"며 과거 축구대표팀의 일거수일투족을 문제 삼고 비판하던 극성 팬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던 자신의 발언을 언급했
2023 AFC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과의 경기를 보면서 한국 축구의 수준을 절감할 수 있었다. 그건 단지 선수 기량만이 아니다.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한축구협회의 태도도 달랐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이라는 대업을 이룬 이후, 벤투 감독의 후임 선임 과정과 이후 행보들이 기억에 남는다. 협회 측은 클린스만 감독 선임 이유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설명했지만, 납득하는 축구팬들을 찾기는 어려웠다. 7일 자정(한국시간) AFC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한국 축구대
부산시가 오는 16일 예정된 대한민국과 페루의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과 연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홍보에 나선다.이번 홍보는 6월 말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제4차 유치 경쟁국 프레젠테이션을 앞둔 부산시가 세계 축구팬들에게 인기 있는 A매치 경기를 활용해 대한민국의 뜨거운 유치 열망과 개최 후보도시 ‘부산’을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조성하고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홍보는 도안 설계부터 배치, 최종 리허설까지 모두 붉은악마 응원단과 부산시민들의 자발적으로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에 석패해 2019년 폴란드 대회 이후 사상 첫 2회 연속 결승 진출의 꿈을 접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이탈리아와 4강전에서 1-2로 패했다.이로써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한국은 후반 41분 이탈리아에 결승 골을 내주고 3-4위전으로 밀려났다.한국은 이날 볼 점유율 30%(이탈
시민구단 광주FC가 2022년 1부 리그 승격 후 이에 걸맞은 운영능력을 갖추려 조직개편을 단행하다 오히려 자충수를 둬 혁신에 빨간불이 들어왔다.광주FC는 2021년 2부리그로 강등됐다가 피나는 노력으로 2022년 1부 리그로 승격했으나, 마케팅 등 운영능력 부족으로 축구팬의 원성이 많았다.지난 민선 7기 이용섭 시장 시절 임명된 임원진은 성장한 축구 선수의 실력과 다르게 부실한 구단운영으로 여론이 좋지 않았다.축구팬 A 씨는 “2022년 광주FC가 승격해 너무 기뻤다. 하지만 구단운영과 관중을 위한 능력은 최악이었다”며 ”관중을
부산시는 세계 최고 축구대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을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결승전은 지난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 경기장에서 열렸다.부산시는 이날 결승전이 치러지고 있는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 경기장에 LED 광고보드판을 활용해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 ‘2030세계박람회 개최하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World EXPO 2030)’이라는
대한축구협회가(이하 협회) 승부조작 연루 등의 사유로 징계를 받은 축구인 100명을 사면하기로 밝힌 가운데 정관을 위반한 사항이 확인됐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29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축구협회 정관 위반 사항 확인'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많은 축구팬들 사이에서 공유 및 확산되고 있다. 작성자는 "대한축구협회 정관 제31조에 따르면 정관을 위배한 자는 징계하도록 되어있다"라고 밝혔다.협회의 정관 제31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원 직위를 이용하여 관련 종목의 시설운영과 사
대한축구협회가(이하 협회) 승부조작에 연루 등의 사유로 징계를 받은 축구인 100명을 사면하기로 밝혀 축구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협회는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승부조작 등의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의결했다.지난 2009년 이후 약 14년 만에 징계 대상자를 사면한 것이다.이번 사면 명단에는 최성국, 권집, 염동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제명된 선수 48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크로아티와의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을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브라질의 탈락으로 이변 없는 월드컵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단 평가가 나온다.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경기를 했던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8강전을 치렀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는 연장전까지 경기를 이어 갔지만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서야 결판이 났다. 크로아티아가 2-4로 이긴 것이다.
한국 축구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을 견인한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한국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지난 6일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사임 의사를 공식화했다.벤투 감독의 이같은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고,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에도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벤투 감독과 한국 축구의 동행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무리하게 됐다.벤투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직후인 2018년 8월 28일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4년
가수 딘딘이 과거 군 복무 시절 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딘딘의 소속사 디앤디코퍼레이션 측은 5일 펜앤드마이크와 통화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최근 딘딘의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딘딘을 향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포함해 과거 딘딘이 군 복무 시절 폭행을 일삼고 전출 갔다는 댓글들이 등록됐다.의혹을 제기한 네티즌들은 "딘딘한테 구타 당한 후임 이름은 용ㅎ인데 가혹행위로 전출 간게 아니라면 전출 간게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달라" "내 남자친구랑 같은 부대여서 예전에 들은 적 있다" "결국엔 터질게
아름답고도 묵직한 점프였다. 필드 위에 있는 22명의 선수 중 그 누구보다 높게 날아올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No.9 조규성이 세상을 향해 날아오른 순간이었다.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의 경기에서 머리로만 두골을 넣은 조규성의 신장은 189cm이다. 아시아권에서는 큰 키에 속하지만 세계 무대에서는 조규성보다 큰 선수들이 매우 많다.그러나, 가나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은 제공권을 철저하게 장악했다. 피지컬 부분에서는 아프리카 팀인 가나 선수들에게 다소 밀리는 경향도 있었으나 공중볼 다툼에선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배경
지난 20일(현지시각)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오른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이 24일(한국시각)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벤투호의 미래가 순항일지, 난항일지가 이 경기에서 판가름될 것으로 보인다.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양국의 최고 골잡이인 손흥민(30, 토트넘) 선수와 루이스 수아레스(35, 나시오날) 선수의 득점 맞대결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파울루 벤투 감독의 지휘 하에 있는 한국 대표팀은 객관적인 전력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30·토트넘)이 수술대에 오른다.손흥민은 지난 2일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경기에 출전했다.경기가 진행되던 전반 23분 손흥민은 상대 선수 찬셀 음벰바와 공중볼 다툼을 하다가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을 부딪쳐 쓰러졌다.고통을 호소하며 쉽게 일어나지 못하던 손흥민은 곧바로 교체됐다. 코와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오르며 코에선 출혈이 발생했다.손흥민의 소속 구단 토트넘 핫스퍼는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왼쪽 눈 주위
우한코로나(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유럽축구가 속속 재개 일정을 확정 짓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20개 구단이 6월17일 리그를 재개하는 데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시즌 종료까지 총 92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가 지난 16일 재개, 시즌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EPL도 오랫동안 준비한 재개를 결정했다.같은 날 이탈리아 세리에A도 6월 20일부터 시즌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는 세리에A 재개에 일주일 앞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결국 경질했다. 최근 부진한 팀 성적이 주요 원인이다.토트넘은 19일(현지시간)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하며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현재 EPL에서 3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강등권과 불과 6점 차인 14위로 추락한 상태다.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결코 섣불리 내린 결정이 아니다. 지난 시즌 말과 올 시즌 초반 국내 대회 성적이 많이 실망스러웠다"고 전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거뒀다.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이 우승한 것은 2008년 대회 이후 10년 만이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5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P 스즈키컵 결승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1대 0으로 이기고 최종 우승했다.이번 우승으로 베트남은 역대 스즈키컵에서 2차례 우승(2008년·2018년), 1차례 준우승(1998년), 2차례 3위(1996년·2002년)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정상에 도전한다.베트남은 15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1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결승 1차전은 2:2 무승부였다. 베트남은 2008년 AFF 정상에 오른 적이 있지만, 10년 동안 우승컵은 물론 결승 진출도 경험하지 못했다. 1차전이 끝난 후 돌아오는 박 감독을 수백명의 베트남 축구 팬들이 환영했다.귀국길을 전한 베트남 언론들은 "박 감독은 선수들
4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영국 내무장관은 경찰 치안유지 활동의 일환으로 검문검색을 대폭 강화하는 안을 마련해 의견수렴 작업을 진행 중이다.영국에서 칼이나 총을 비롯해 심지어 산성을 이용한 강력범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방에서 칼 등 흉기를 이용한 범죄는 모두 3만9,598건이 발생해 전년 대비 22% 급증했다.이는 해당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총기를 이용한 범죄 역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