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과 관련해 일본 정부로 하여금 피해자 배상을 확인한 재판에서 그간 ‘강제연행’ 피해사실을 주장한 이용수(李容洙) 씨가 ‘빨간 원피스와 가죽 구두를 받고 선뜻 따라나섰다’는 30년 전 주장을 되풀이한 사실이 6일 펜앤드마이크의 취재 결과 확인됐다.이 씨는 지난 2007년 미 하원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서는 ‘한밤중에 일본군 병사들이 집으로 쳐들어와 등에 뾰족한 것을 대며 입을 막고 나를 강제로 끌고갔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바 있는데, 이번 재판에서 이와 전면 배치되는 내용을 주장
지난 2019년 9월 대학 강의 도중 ‘위안부는 매춘(賣春)의 일종’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함으로써 소위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 전(前)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에 대해 법원이 9개월여만에 공판을 재개했다.류 전 교수에 대해 검찰은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구형(求刑)한 가운데, 법원은 류 전 교수 사건에 대한 선고를 내년 1월 내리기로 했다.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연수원 39기)는 지난 15일 동(同) 법원 308호 법정에서 소위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전공 과목 수업 도중 ‘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賣春)’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경희대학교 철학과 최정식 교수에 대한 징계 청원을 진행 중인 동(同) 대학 철학과 동문회가 류석춘 전(前) 연세대학교 교수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TV조선과 문화일보 등 일부 언론은 해당 동문회의 주장을 검증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썼다가 문제의 기사 내용을 정정했다.4일 펜앤드마이크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연합뉴스 ▲MBN ▲TV조선 ▲문화일보 ▲헤럴드경제 등 국내 주요 매체들은 전날(3일)부터 최 교수에 대한 경희대 철학과
소위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항소심 선고가 내려진다. 국제법상 ‘국가면제’ 원칙이 이번에도 관철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민사33부(구회근 황성미 허익수 부장판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308호 법정에서 소위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피해자 ▲곽예남(亡) ▲김복동(亡) ▲윤순만 ▲이상희(亡) ▲이수산(亡) ▲이용수 ▲함귀란 ▲한계수 ▲노완남 ▲김명자 ▲김명옥 ▲왕상문 ▲왕선애 ▲왕원자 ▲왕상엽 총 15명이 일본
지난 30여년간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피해사실을 주장해 온 이용수 씨. 이 씨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 씨가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허위 주장을 또다시 되풀이한 사실이 확인됐다.이 씨는 조선일보 김윤덕 선임기자와 이 씨 간의 2023년 10월23일자 인터뷰 기사 〈’노망’ ‘배신’ 비난에 죽을 생각도… 다시 태어나면 女軍(여군) 돼 나라 지킬 것〉에서 ‘사랑했던 사람은 없었느냐?’는 김 선임기자의 질문에 대해 “왜 없었겠느냐”며 “우리 민족의 순결이 중요하니 내
1991년 8월14일 소위 ‘일본군 위안부’ 이력이 있다는 김학순(金學順) 씨가 언론에 나와 ‘정신대( 挺身隊) 피해자’임을 호소하며 위안부 문제에 불을 지핀 이래 이 문제는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30년이 넘도록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데에는 가장 처음 불을 지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후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약칭 ‘정의기억연대’ 또는 ‘정의연’)의 끊임없는 거짓 선동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겠지만, 이에 못지않게, 진실에 눈을 감고, 정의연의 거짓 선동을 그대로 전파하
수업 중 ‘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賣春)’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경희대학교 철학과 최정식 교수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3일 법조계 취재 결과에 따르면 최 교수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특별시경찰청은 최 교수 사건을 경희대를 관할하는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배당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대표 김순환)는 최 교수가 문제의 발언으로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9월21일 최 교수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최 교수는
군(軍)위안부와 일본군이 상호 동지적 관계에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담은 학술서 《제국의 위안부》의 저자 박유하 전(前) 세종대학교 교수의 형사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6년 만에 내려질 전망이다.20일 법률신문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 형사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은 지난 2017년 11월15일 접수된 박 전 교수 사건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오는 26일 오전 11시 15분 대법원 제2호 법정에서 진행하기로 했다(2017도18697).박 전 교수는 자신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그간 통설로 알려져 온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지난 3월 철거된 독일 카셀대학 내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대학 밖 모처에 다시 설치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9일 독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독일 헤센주(州) 카셀현(縣) 의회는 최근 카셀대가 철거한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별칭 ‘누진’)을 지역 내 적당한 장소에 다시 설치하기로 의결했다.이 소식통은 ‘누진’이 철거된 이후 독일 현지 한인(韓人) 단체인 코리아협의회의 주도로 대학 앞에서 매주 수요일 ‘누진’ 철거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고 동(同) 단체 소개로 자문위원회가 개최된 것으로 안다고 전
수업 도중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 매춘’이라는 발언으로 화제가 된 경희대학교 철학과 최정식(崔晶植) 교수에게 류석춘 전(前) 연세대학교 교수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류 전 교수는 28일 서울미디어뉴스의 〈“‘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최정식 경희대 교수, “반대 공격에 적극 싸우겠다”〉 제하 기사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전재(轉載)하며 “또 한 분의 진실투쟁을 격하게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지난 2019년 9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전공 과목인 ‘발전사회학’ 수업 도중 ‘위안부는 매춘(賣春)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일본군 위안부’ 중 다수는 생계를 위해 자발적으로 ‘위안부’ 된 것.”경희대학교 철학과에서 재직 중인 최정식 교수의 강의 중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 시민단체는 최 교수를 형사 고발하고 나섰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약칭 ‘정의기억연대’)는 최 교수에게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지난 2019년 9월 류석춘(柳錫春) 당시 연세대학교 교수에 이어 현직(現職) 제도권 학자 가운데 또다시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설(說)을 부정하는 주장이 대학 교수 현장에서 나온 것인데, 류 전 교수 사건
지난 2020년 6월, 서울 종로구 소재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 시민단체의 집회를 방해할 목적으로 해당 동상에 몸을 묶은 좌파 학생단체 관계자들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8-3부(김진영 김익환 김봉규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4시 30분 동(同) 법원 서관 318호 법정에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사건으로 기소된 이 모 씨 외 7명의 첫 공판을 연다(2022노2422).이들은 지난 2020년 6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기존 통설을 정면으로 반박한 책 《30년간의 위안부 왜곡: 빨간 수요일》(ISBN 9788970873374)에 대해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21카합22039).《빨간 수요일》의 저자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겸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는 4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나섰다.이번 가처분 신청에서 호사카 교수는 《빨간 수요일》에서 저자가 ▲“‘호사카는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연구하기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연대’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앞을 점거한 지 이틀째인 10일 오후 10시경, 현장에서 경찰이 반대 단체 ‘반일행동’ 측 불법 집회를 방조한다며 일대 소란이 발생했다.현재 ‘일본군 위안부’ 동상 앞 집회의 주최자인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에 따르면 김 사무총장은 ‘자유연대’ 측 집회 질서유지선 내에서 농성 중인 ‘반일행동’ 관계자들이 농성 현장 밖으로 이탈할 경우 이들의 농성장 재진입을 막겠다는 취지로 경찰로부터 약조를 얻어냈다.그런데 김 사무총장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이 시민단체 ‘자유연대’(대표 이희범)의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의 집회를 방해한 대학생 단체 ‘반일행동’ 관계자들과 경찰 관계자들을 각각 고발하고 나섰다.10일 ‘자유대한호국단’은 ‘일본군 위안부’ 동상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반일행동’ 관계자들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집해방해죄)로 형사 고발한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특별시경찰청에 제출했다.집시법 제3조(집회 및 시위에 대한 방해 금지)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연대’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관계자들이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의 집회 개최를 시도했으나, 경찰의 방해를 받고 있다.이들 시민단체는 9일 오전 5시 40분경 차량 3대를 동원해 ‘일본군 위안부’ 동상 앞에 집회 용품을 내려놓고 이들이 적법하게 신고한 집회를 개최하려 했다. 작전명 ‘단풍놀이’.하지만 긴급 무전을 받고 나타난 경찰 공무원들은 이들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차량에서 집회 용품을 내려놓지 못하게 했다. 한편 관할인 서울 종로경
지난 2019년 9월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을 한 혐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로 기소된 류석춘 전(前) 연세대학교 교수 사건과 관련해 한국·미국·일본 3개국의 교수·지식인 72명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13일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한·미·일 3개국 교수·지식인들은 류석춘 전 교수의 발언을 문제 삼아 류 전 교수를 기소한 한국 검찰의 태도를 강력 규탄했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공동 성명에는 노엄 촘스키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명예교수, 스티븐 핑커 하버
존 마크 램자이어 하버드대학 로스쿨 교소의 ‘일본군 위안부’ 논문에 대해 하버드대학 총장이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제시했다.램자이어 교수의 최근 논문 〈태평양전쟁 당시 성(性) 계약〉(Contracting for Sex in the Pacific War)과 관련해 앞서 시민단체 반크(VANK)가 램자이어 교수의 논문을 철회시키고 대학 차원에서 규탄을 해 달라는 요구를 담은 항의성 이메일을 로렌스 바카우 하버드대학 총장 앞으로 보냈다.이와 관련해 반크 측은 바카우 총장이 “대학 내에서 이처럼 램자이어(램지어) 교수가 논쟁적인 견해를 표
지난 12월 첫 공식 행동에 나선 이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단체인 ‘정의기억연대’(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또는 ‘정대협’)의 활동을 비판해 온 한 시민단체가 ‘더불어시민당’(이하 ‘시민당’)의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상임대표의 비례대표 공천(公薦)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5일 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윤미향의 공천 소식을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 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계 비례연합정당인 ‘시민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