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총선 17호 영입인사인 홍성국 전 미래에샛대우 사장이 각종 강연에서 "둔산 화류계에 아무 것도 없더라" "아내도 한 명보다는 두 명이 낫다" "올라타는 것은 나중에 (종로) 탑골공원에서..." "언제까지 밤에 허벅지만 찌를 것이냐" 등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여성비하·막말 논란에 휩싸였다.홍성국 전 사장은 제21대 총선 세종시갑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은 인물이다. 여성비하 논란은 갑을 선거구 분구 전 민주당에서 세종시 공천 신청을 했다가 컷오프(공천 배제)된 윤형권 예비후보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5월
4·15 총선 미래통합당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 선서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춘천 갑)와 한기호 후보(춘천 을)은 20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원팀(One Team)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며 3대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두 후보는 '초선 묻고 3선 더블로 가!'라는 슬로건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 선거구의 경계에 위치한 소양강처녀상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춘천에 3선 의원이 2명 되면 산적해 있는 국책사업들을 단번에 해결할
좌파 여권(與圈)이 사실상 '제1야당 죽이기' 선거법 표결처리를 한 이후, 옛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전담 미래한국당 창당으로 대응하자 냈던 정당 등록 효력 정지 신청이 20일 '각하'됐다. 각하란 소송이나 청구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재판 절차 자체를 개시하지 않고 끝내는 결정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성용 부장판사)는 류호정씨 등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28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미래한국당 정당 등록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에 이날 각하 결정을 내렸다.정의당 비례대표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시 경선에서 이학영 의원이 같은 당 김정우 의원을 제치고 4·15 총선 본선행 열차에 탑승했다. 세종을에선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승리했다.최운열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민주당 8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경기 군포시는 선거구 획정으로 군포갑과 군포을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민주당 현역의원끼리 경선을 벌였다. 경선 결과 군포을 지역 현역인 이 의원이 군포갑 지역의 김 의원을 꺾었다.3파전으로 치러진 세종을에선 강준현 전 정무부시장이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과 이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TK) 지역구 출마를 도모했다가 '험지' 서울로 옮겨 치른 미래통합당 3선 김재원·비례대표 초선 강효상 의원이 각 지역구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국회에서 회의를 가진 뒤 서울·경기와 대구·경북 등 14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후보자 측에 통보했다. 당 정책위의장인 김재원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뒤, 공천관리위의 '중진 험지 출마' 방침에 따라 택한 서울 중랑구을 지역구 경선에서 49.2%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19일 본당(本黨)인 미래통합당과 한국당 내 최고위원들의 반발로 마련된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안 수정안이 당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부결되자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한선교 대표는 이날 선거인단 투표 부결 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줌도 안되는 야당 권력, 그 부패한 권력이 참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개혁을 막아버리고 말았다"며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이 시간 이후 사퇴하겠다"고 했다. 그는 "가소로운 자들에 의해서 정치 인생 16년의 마지막을 당과 국가에 봉사하려고 했던 생각이 막혀버렸
"미래한국당, 혁신과 통합의 가치를 담는 희망의 그릇이었다...단호한 결단 필요"미래한국당 '공천 독주' 사태에 대해 직접 비판을 자제해오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9일 "이번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생각할 때 대충 넘어갈 수 없다"고 공언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정당을 불문하고 비례정당과 관련된 파열음이 정가 전체를 뒤흔들고 있어서 국민들께서 몹시 불편해 하신다. 미래한국당은 괴물 선거법에 맞서 의회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혁신과 통합의 가치를 담는 희망의 그
미래통합당 내 제21대 총선 공천 잡음이 당 지도부 일원에게서까지 일고 있다. 옛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최고위원 출신 김원성 현 최고위원이 19일 공천관리위원회의 요청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부산 북구·강서구을 단수 후보 자격을 잃었다.앞서 김원성 최고위원은 김도읍 재선 의원이 불출마한 북강서을 지역에 공천을 신청해 단수 추천을 받고 공천이 확정됐다. 그에 대해 통합당 공관위에선 최근 '미투(Me Too : 나도 성폭력 당했다) 의혹'과 '호남폄하 발언' 정황이 담긴 투서가 접수됐고, 녹취록 등
4.15 총선이 26일 앞으로 다가온 19일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창당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민주당과의 격차도 5.8%포인트로, 출범 후 가장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도는 각각 40.9%, 35.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50대 연령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50대 지지도는 전주 대비 6.2%포인트 오른 43.6%를 기록했다.하지만 광주·전라에서는 지난 주 대비 5.6%포인트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조국 수호'를 부르짖는 극렬 '친문(親文)' 성향의 플랫폼 정당 '시민을위하여'와 손을 잡았다. 민주당과 시민을위하여가 주도한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8일 공식 출범한 것이다.우희종·최배근 시민을위하여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한국정치 사상 최초로 연합비례정당이 성사됐다"며 "(시민을위하여와) 가자환경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평화인권당 및 민주당 등 모든 6개 정당은 하나의 비례연합정당이 됐다"고 발표했다.우희종
더불어민주당이 플랫폼 정당 '시민을 위하여'와 손잡고 4·15 총선 비례대표용 범여권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을 만들기로 한데 대해 민주당 당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특히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 등 신생 원외 정당들로만 비례 연합정당을 구성하기로 한 것을 두고 "'듣보잡' 정당들을 앞줄에 세웠다"는 비판이 거셌다.19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추진 과정에 대한 비판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한 당원은 "왜 민주당의 소중한 표가 국민들에
황교안 종로 선거사무실 앞에서 18일,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을 포함한 20개의 우파시민단체가 미래통합당의 편파공천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명서를 낭독한 서경석 목사는 "미래통합당 공관위의 과오가 너무 크다"며 "공관위가 중도로 외연을 넓힌 것은 좋지만 이 과정에서 미래통합당의 정체성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대로 가면 최소한 20개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이 패배할 수밖에 없다"며 "강남병의 김미균후보와 강남을의 최홍후보를 공천취소시킨 것처럼, (경기 파주갑을 포함한) 20개 선거구에서도 공천을 취소하거나 경선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과 4.15 총선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서울 종로구 예비후보를 겸하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9일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 확산 관련 정권 핵심부의 대(對)국민 마스크 착용 지침 혼선 관련 지적에 "(기존 정부 입장에서) 덧붙일 말이 없다"고 답변을 피했다.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으로서 마스크 지침을 정확히 해달라. (평소에) 굳이 쓸 필요가 없다거나'라는 질문을 받고 "
"문제 발생, 빨리 수습...공천작업 일정 워낙 짧았다" 졸속논란 시인 차원의 해명 나와미래통합당과의 '단절성'이 두드러지고, 자유우파 진영과 공감대가 떨어진다는 논란의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냈던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8일 당 최고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명단을 재조정하면서 "우리가 미처 못봤던 부분들을 많이 발견했다"고 시인했다.조정 과정에선 통합당 총선영입인재 일원인 '윤봉길 의사 장손녀' '공공기관 블랙리스트 피해자'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기존 21번에서 총선 당
미래통합당의 파주갑 예비후보였던 김정섭 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 이사가 같은 선거구에 기독자유통일당 후보로 출마한다.미래통합당은 지난 4일, 파주갑에 신보라 최고위원을 전략공천했다. 김 후보는 18일, 여의도 기독자유통일당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의 가치를 미래통합당에서 잘 지켜주기를 바랐지만, 안타깝게도 공천 과정을 통해 변장한 주사파 세력을 분별조차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기독자유통일당을 선택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제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파주시 (갑)
미래통합당의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의석 전담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존 비례대표 후보 명단 중 5명 안팎에 대한 재심의를 '공병호 공천관리위'에 요청했다.한선교 대표를 포함한 미래한국당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오후 1시30분쯤부터 1시간 가량 정식 비공개 최고위를 열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회의를 마친 뒤 이종명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비례 명단에서) 4~5명 정도를 조정하는 재심의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정운천 최고위원 또한 "5명
총 9명의 선거관리위원 체제로 운영돼야 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 몫 2명 선관위원만 '졸속 청문회'를 거쳐 보충돼 4.15 총선 직전까지 7인 체제로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국회가 추천해야 할 몫의 선관위원 2명 인선은 불발된 채로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 특보로 이름이 올랐던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이 임명 강행된 이래, 친여(親與)로 크게 기운 선관위가 '여당 국회의원 겸직' 법무·행안부 장관과 공조를 이루며 21대 총선을 주관하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영입인재 출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들이 18일 한선교 한국당 대표를 향해 "어떤 상황에서도 통합당과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통합당 영입인사 대다수를 당선가능권 밖 순번에 배치하거나 아예 배제한 '마이웨이' 비례대표 공천안을 두고, 통합당과 한국당의 연속성을 고려해 시정하라고 에둘러 압박한 셈이다.'전 미래통합당 인재영입위원회 영입인재 일동' 명의로 작성돼 이날 배포된 성명문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당은 국민에 대한 헌
미래한국당이 17일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 독주'로 인해 본당(本黨)인 미래통합당의 반발이 거세지자, 당 최고위원회 차원에서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의'를 요구하기로 했다.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뒤 연합뉴스 등 복수 언론에 "오늘 최고위에서 비례대표 공천 결과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며 "재심의 요청을 결정하는 최고위는 내일(18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앞서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전날(16일) 비례대표 후보를 46명(공천 명단 40명,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후보자 공천을 위한 부산 해운대 갑 경선에서 '탈당파' 하태경 의원이 조전혁 전 의원과 석동현 전 서울동부지검장을 큰 차이로 이겼다. 부산 중·영도에선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의 비서 출신인 황보승희 전 부산시의원이 경선을 통과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선거구 23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부산 사하갑에선 구의원 출신인 김소정 변호사와 김척수 전 당협위원장이 결선을 치른다. 연제구에선 이주환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이 김희정 전 의원과 4년만에 벌인 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