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정 전반에 대한 새로운 틀 만들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권위주의 탈피를 상징하는 대통령 청사 이전에서부터 통일·외교 정책, 부동산 제도 개선 방안들이 연일 발표되고 있다. 그렇지만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많은 국민들은 현 정권 내내 끊임없이 터져 나왔던 권력형 비리와 불법 의혹들을 결사적으로 감싸고 비호했던 권력 기관들에 대한 대대적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대통령과 정권 핵심 인물들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에서부터 라임, 옵티머스 같은 권력형 경제사범, 울산시장 불법 선거 개입,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3월 9일 윤석열의 대통령 당선은 교착상태에 빠진 한일관계도 정상화할 전환점이 되었다.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양국관계가 지금이 최악이라고 야단들이지만, 그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전 총리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정치에 이용하기 위해 반일, 혐한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특히, 문재인이 친일·반일 프레임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의도가 불순하였다. 일반 국민의 상호 인식이 최악이었던 게 아니다.윤 당선인의 대외정책은 미·중 패권경쟁과 신 냉전체제 환경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을 추구한다. 해법은 한·미·일 협력 강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