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라남도 향토사단인 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은 21~31일에 광주·전남 일원에서 2023년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UFS) 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본 훈련은 한·미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과 사이버 공격 및 테러 대응 능력 향상, 국민안전 지원 등 정부 부처의 전시 대비 연습 및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행된다.또한 이번 훈련으로 전라남도에 소재한 중요 국가자산들도 더욱 튼튼히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31사단 관할 내
3일(현지 시각)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SCM)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다. 한미가 협의회 결과로 발표한 공동성명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급격히 바뀐 남북관계와 국제정세에 대한 대응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미가 최근 북한이 계속해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등 역내 긴장관계가 고조되는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한미동맹을 긴밀히 유지함으로써 대응하겠단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볼 수 있단 평가다.우선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표현이 달라졌다. 지난해엔 '지속'·'유지'였던 것이 이번 공동성명에선
북한이 25일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53분경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발사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동해쪽으로 발사된 것으로 군 당국이 포착했다고 드러냈다.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유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를 포함한 미 항모강습단의 지난 23일 부산항 입항, 그리고 동해에서 예정된 한미간 연합 해상훈련에 대한 반발로 분석된다. 북한 내륙 지역인 평북 태천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됐으므로, 군 당국은 최근 북한이 발사 준비를 마쳤다고
한미연합훈련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 UFS)' 본 연습 시작일인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열고 "새로운 전쟁 양상에 맞춰 우리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새롭게 정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런데, 정작 같은 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인근에서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비롯해 을지연습 자체를 거부하는 한 시민단체가 등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바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라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 UFS)' 본 연습이 22일부터 막을 올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미 지난 16일부터 UFS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연습훈련'을 시작한데에 이어 22일 본훈련 개시를 시작으로 다음주까지 1·2부로 진행된다.이번 한미연합훈련에 눈길이 쏠리는 까닭은, 지난 2018년 싱가포르 미북(美北) 회담 이후부터 중단됐던 야외기동훈련(FTX)가 올해 UFS에서 처음 재개된다는 데에 있다.이번 훈련의 명칭은 '을지 연습'인데, 그 연혁을 살
한미연합훈련이 이번 22일부터 오는 9월1일까지 시행된다. 이번 한미연합훈련의 명칭은 'UFS(Ulchi Freedom Shield, 을지 자유의 방패)'로,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의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한다는 게 합동참모본부의 설명이다.16일, 합참에 따르면 이같은 성격과 목적의 한미연합훈련을 진행함에 있어 이날부터 UFS의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연습훈련'에 돌입한다. '위기관리연습훈련'이란, 불분명한 위기 직면시 효과적인 정보감시·지휘통제 역량을 숙달하는 과정이다.합참은 "연합연습 기간에 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21일 “북한으로부터 소식을 듣는 대로 실무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비건 대표는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에서의 외교업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북한과 관련해 진전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내가 대사직을 맡기 위해 현재 직을 그만둘 것이라는 소문을 해명하고 싶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동안 비건 대표가 미국의 러시아 주재 대사로 갈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미국에서
국방부는 20일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으로 미뤘던 연례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와 독수리(FE) 연습을 다음달 1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국방부는 “한미 국방장관은 올림픽 정신에 기초해 일정을 조정했던 2018년 키리졸브를 포함한 연례 연합연습 재개에 동의했다”며 “연습은 4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예년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유엔군사령부는 3월 20일부로 북한군에 연습 일정과 본 연습이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 연습임을 통보했다”며 “관례대로 중립국감독위원회가 정전협정 준수 이행 여부 확인을
한국과 미국 국방부는 한미 연합훈련의 시행일정을 다음 주 중에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연합훈련은 기간이 예년에 비해 반으로 줄어들고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등 전략무기도 참가하지 않는 등 대폭 축소돼 역대 최소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 국방 당국은 평창올림픽 이후로 연기된 연합훈련의 시행 일정을 이미 확정했으며, 오는 19∼20일께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16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한·미 연합훈련에는 B-1B 전략폭격기와 핵추진 항공모함, 핵 잠수함 등 미국의 전략 자산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8일 스콧 스위프트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해군 대장)에게 “4월 한미연합훈련에는 미국의 전략자산이 안 와도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송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스위프트 사령관과의 접견 자리에서 “5월에 (스위프트 사령관) 후임자가 올 텐데 그때까지는 사령관 역할을 계속 잘 해야 한다”며 “그때 남북관계라든지 우리 한반도를 주변으로 하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4월 말에 남북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이고 키리졸브연습 및 독수리훈련이 계속될 텐데 키핑 스테이를 잘 해주셨으면 좋겠
미 국방부가 22일(현지시간) 한미 연합훈련 세부 일정을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3일 데이나 와이트 국방부 대변인을 인용해 “미국과 한국은 훈련이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과 겹치지 않도록 했다”며 “지금은 자세히 밝힐 것이 없지만 우리가 하는 어떤 결정도 동맹의 결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평창 동계올림픽은 25일에 종료되며 패럴림픽은 다음달 9일에 개막해 18일에 폐막한다. 와이트 대변인은 “올림픽 이 끝난 뒤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한국과 미국은 해마다 2~4월
미국 국방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직후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6일 전했다.미국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미 합동참모본부 케네스 맥킨지 중장은 25일 미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과 한국은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한 적이 없다”며 “올림픽이 끝난 즉시 군사훈련은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다나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같은 입장을 밝혔다.화이트 대변인은 “군사훈련은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겹치지 않도록 했을 뿐이며 이것만이 발표된 내용”이라고 했다.앞서 지난 4일 미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남북 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한·미 군사훈련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10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한미 양국이 이미 올림픽 개최 이후로 훈련일정을 연기했는데도 한발더 나아가 중단을 요구한 것이다.신문에 따르면 문 특보는 9일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부시 정부와 클린턴 정부도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군사훈련을 여러 차례 중단한 적이 있다. 이 같은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인터뷰에서 문 특보는 “이번 회담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