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에서 33대 국정원장을 지낸 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 무력화 실록(實錄)‘을 세상에 내놓았다.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33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내다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특수활동비 21억 원을 지원했다는 혐의로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아 옥고를 치룬 인물이다.북한 정권은 지난 70년 내내 국가보안법 폐지와 국정원 해체를 주장해 왔고, 문재인 정권은 이병호 국정원장을 감옥으로 보낸 것이다.그리고 그는 감옥에서 끝없이 물었다. “국정원 무력화로 가장 이득을 보는 집단은 누구인가...?”‘이 책은 ’국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트리거로 작용한 태블릿PC를 당사자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금주 중 검찰로부터 되돌려받을 예정이다.정 씨는 7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권영광 변호사와 이동환 변호사가 자신과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씨는, 이번 주 화요일이나 수요일, 현재 해당 태블릿PC 기기를 보관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방문할 예정이다.최 씨가 검찰로부터 돌려받게 될 태블릿PC는 지난 2016년 10월 JTBC가 ‘뉴스룸‘을 통해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당사자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무속인에게 부탁해 굿판을 벌이는가 하면 무속인으로부터 청와대 장관(長官) 인선에 관한 조언까지 구했다는 취지의 연합뉴스 보도와 관련해 법원이 해당 보도 내용이 ‘허위‘라며 손해배상책임을 확인한 데 대해 피고 연합뉴스가 이에 불복했다.5일 펜앤드마이크의 취재 결과 연합뉴스는 최 씨가 동(同) 언론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책임에서 최 씨의 손을 들어주고 2000만원의 손해배상과 동 언론사 공식 웹사이트 1면에 정정보도 게재를 판결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2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주요 증거 중 하나인 이른바 ‘JTBC 태블릿PC’에 대해 해당 태블릿PC 기기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인도될 예정인 가운데, 최 씨의 장녀 정유언(개명 전 정유라) 씨가 해당 태블릿PC를 받아 자신이 받아 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씨는 또 해당 태블릿PC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이 필요하다며 다수 시민들을 향해 후원을 요청하기도 했다.정 씨는 1일 오전 10시 30분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블릿에 관해 많은 분들이 물어보셔서 답변드린다”며 이같은 사실을 분명히 했다.앞서 대법원 제3
윤석열 대통령이 초청해 이뤄진 오찬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윤 대통령과 손을 맞잡았다. 이번 오찬은 약 2시간 20분간 진행됐다.지난 29일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로 박 전 대통령을 초청했다.이날 오찬에는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 이관섭 정책실장 겸 비서실장 내정자, 유영하 변호사가 참석했다. 김수경 대변인에 따르면, 오찬 후에는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이 관저 정원을 산책했다.박 전 대통령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서울에 온다"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편하게 자주 오시길 바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배우 이선균 씨의 죽음을 애도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수사기관과 언론의 보도행태를 지적하자, "문재인 정부 시절 이재수 전 국군 기무사령관을 수갑채운채로 포토라인에 세워놓고 이제와서 무슨소리냐"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문재인 정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사과정도 언급되면서, 문 전 대통령을 향한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28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이선균님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한다. 영화와 드라마로 친숙했던 배우여서 마치 잘 아는 지인이 세상을 떠난 것만 같다"라고 밝혔
2017년 탄핵사태를 청와대에서 경험한 필자에게는 ‘김건희특검법’ 얘기를 듣는 자체가 불편했다. 한번 속지 두 번 속나.야당이 주장하는 특검은 멀쩡한 사람을 인민재판해서 바보 만들자는 뜻으로 들렸다.김건희특검법의 명칭은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다.꼼꼼히 읽어보았다.여기서 크게 2가지 문제가 발생한다.우선 대통령 배우자를 특검 대상으로 삼자는 발상 자체가 정상적인가 하는 문제이다.특검의 원조라 할수 있는 미국에서도 대통령 배우자를 특검대상으로 삼았다는 얘기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순실 씨와 경제적 공동체라는 이유로 구속된 데 반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경선 자금을 불법으로 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됐음에도, 이재명 대표는 버젓이 활보하고 다닌다고 규탄했다.30일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대선경선 자금을 불법으로 받은 김용이 구속됐다. 그런데 정작 그 자금을 사용한 이재명은 버젓이 활보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이어 "삼성에서 말을 받은 것은 최순실이지만, 말은 타본 적 없는 박근혜가 경제적 공동체라는 이유로 구속됐다"라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났다.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선친을 추도하기 위해 추도식에 참석한 박 전 대통령과 조우했다.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이 만난 것은 지난해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추도사를 하기도 했다. 추도사에서 윤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면 된다'는 기치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뤄내셨다"면서 "지금 세계적인 복합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박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추도식을 주관하는 민족중흥회가 25일 밝힌 바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해 선친을 추도하고, 여당 지도부 등 여권 인사들 또한 행사에 합류한다.여기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2년 박 전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인 위원장이 추도식을 계기로 박 전 대통령과 만날 수 있을 것인지가 관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기레기들'(수준낮은 기사를 쓰는 기자를 비판하는 단어어)이 자신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터뷰를 보고 "서운한 친박들(親박근혜)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마치 서운하다고 한 것처럼 기사를 작성했다고 비판했다.지난 26일 정유라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진짜 기레기들은 내가 또 박 대통령님한테 서운하다고 했다고 기사를 쓴다"라며 "안 서운하다고 나는 이해하고 말씀 따른다고(했는데) 거기에 또 글은 전혀 안 읽으시고 기사 제목만 보고 제 욕을 하는 우파분들도 계신다. 저는 박 대통령님께 서운한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취임 후 첫 야구장 방문에서 시구했다.후보 시절이던 지난 2021년 11월 고척돔을 방문해 관중석에서 한국시리즈를 관람한 바 있는 윤 대통령은 한국프로야구 KBO가 시작되는 이날 마운드에 올라 야구공을 던졌다.이날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KBO 개막전이 열리는 날이다.윤 대통령의 이날 개막전 시구는 경호와 보안상의 이유로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한국 야구 국가대표 점퍼를 입고 마운드에 올라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공을 던졌다.윤 대통령의 이날 시구는 대통령으로
27일 처음으로 TV에 생중계됐던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가 끝나고 일부 대통령실 직원들이 본분을 잊은 듯한 행동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비상회의 진행 과정에서도 일부 내각 각료들이 심각한 경제상황·위중한 민생 대책 마련 과정에서 웃거나 농담을 하는 등 빈축을 산 데다가 대통령실 직원들까지 행사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해 '설상가상'의 형국이 된 것. 이에 비상회의 개최의 취지가 퇴색된단 지적과 동시에 직원들이 과연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는 게 맞느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대통령실 소속 직원들 일부가 기념촬영을 한 장면
지난 2016년 소위 ‘박근혜 국정농단’ 국면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은닉재산’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1심에서 패소한 데 대해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5단독 안현정 판사는 8일 최 씨가 안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최 씨의 손을 들어주고 피고 안 의원에게 1억원의 손해배상금 지급을 명령했다. 지난 4월 법원에 최 씨 측 소장이 접수된 데 대해 안 의원이 전혀 응하지 않은 결과다.현행 ‘민사소송법’에 따르면 소장 부본을
소위 ‘신천지 이만희 가짜 박근혜 시계’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에 문제의 손목시계를 제작·납품한 업체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장에 차고 나온 시계가 정품이 아니라고 밝혔다.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에 손목시계 등을 제작·납품한 바 있는 네오클래식 시계 전문 제조·유통 업체 ‘로만손’은 3일 ‘신천지’ 이만희 회장이 기자회견장에 차고 나타나 논란이 된 ‘박근혜 시계’에 대해 “자사가 납품한 시계가 아니다”라며 이같은 사실을 명확히 했다. 이로써 전날(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