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웅 국민의힘 의원 sns)
(사진=김웅 국민의힘 의원 sns)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순실 씨와 경제적 공동체라는 이유로 구속된 데 반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경선 자금을 불법으로 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됐음에도, 이재명 대표는 버젓이 활보하고 다닌다고 규탄했다.

30일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대선경선 자금을 불법으로 받은 김용이 구속됐다. 그런데 정작 그 자금을 사용한 이재명은 버젓이 활보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삼성에서 말을 받은 것은 최순실이지만, 말은 타본 적 없는 박근혜가 경제적 공동체라는 이유로 구속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에 비유하면, 말 가져온 김용은 구속됐는데, 정작 말을 탄 이재명은 무사한 것이다. 이게 나라인가?"라며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상황과 현재 이재명 대표의 상황을 비유하며 설명했다.

한편, 김용 전 부원장은 이날 진행된 '대장동 게이트 의혹' 관련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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