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순실 씨와 경제적 공동체라는 이유로 구속된 데 반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경선 자금을 불법으로 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됐음에도, 이재명 대표는 버젓이 활보하고 다닌다고 규탄했다.30일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대선경선 자금을 불법으로 받은 김용이 구속됐다. 그런데 정작 그 자금을 사용한 이재명은 버젓이 활보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이어 "삼성에서 말을 받은 것은 최순실이지만, 말은 타본 적 없는 박근혜가 경제적 공동체라는 이유로 구속됐다"라
과거 '대장동 게이트'가 불거졌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용 정도는 돼야 측근"이라며 본인의 입으로 '측근 오피셜'을 낸 바 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흐른 오늘, 김용 전 민구연구원 부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3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12년이었다.이날 재판부는 "이 사건은 지방의회 의원 김용과 개발사업을 관장하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실세 유동규가 민간업자 사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선거를 준비하는 동안 유동규·정진상·김용 등 당시 측근들 사이에서 정치자금 10억원을 마련키로 합의했다는 법정 증언이 11일 나왔다.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었던 유동규 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공판에 출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 정 전 실장에게 뇌물을 줬단 혐의를 받고 있는 유씨는 공동 피고인이지만 이날 공판에선 증인이었다.유씨는 지난 2010년 이 대표가 성남시장 선거를 준비하던 때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및 정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오늘 유튜브에 출연한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장동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유재일'의 소유주 유재일 시사평론가는 20일 이에 대해 채널 커뮤니티에 남긴 글에서 "유동규 대표와 저의 관찰들이 시너지를 내는 과정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규모가 큰 대하드라마라 100부작 이상은 나올 것 같다. 이 대화는 책으로도 출판될 것이고 드라마나 영화 판권으로도 판매할 생각"이라고 했다.유 평론가는 "유동규
'대북 송금 의혹'의 키맨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으로부터 '이재명 대표의 북한 방문 목적을 위해 300만 달러를 추가 송금했다'라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소설 집필의 소재가 이번에는 쌍방울이냐"라는 입장을 31일 내놔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런데, 여기서 민주당이 내놓은 입장 내용 중 핵심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근무했을 당시 경기도가 대북 사업의 일환으로 실제 스마트 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민주당이 시인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같은
'대북 송금 의혹'의 키맨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목적으로 북한에 300만 달러를 추가송금했다는 그의 진술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 예상된다.김 전 회장은 이미 640만 달러의 현찰을 중국 위안화로 환치기해 북한으로 넘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 목적 송금으로 약 1천만달러에 달하는 돈을 북한으로 넘겼다는 의혹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지난 30일 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검찰은 김성태 전회장으로부터 "지난 2019년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당대표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검찰 공소장이 19일 공개돼 충격이 예상된다. 검찰 공소장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정진상 전 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관계가 상세히 기술돼 있다.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을 통해 입수한 에는 정진상·유동규 등 대장동 관련 인사들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명시돼 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경우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당 대표실 정책조정실장의 구속영장이 19일 새벽 발부됐다. 또다른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 한달만에 이뤄진 조치로,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직접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영장전담 부장판사 김세용)는 19일 정진상 실장에 대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인용하며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 우려 있음"이라고 밝혔다.전날 진행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정진상 실장은 '삼인성호(사람이 3명이면 호랑이도 만든다는 사자성어)
"김용, 정진상 정도는 돼야 측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자신의 측근이 아니라는 취지로 말하면서 남긴 말이다. 김용은 구속 기소됐고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책조정실장은 18일 법원의 구속 심문을 받는다.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정 실장에 부패방지법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부정처사후수뢰, 증거인멸교사 등 4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 정 실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정 실
서울중앙지검이 9일 오전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비서실 정무조정실장의 자택과 국회 및 민주당사에 있는 정 실장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려 시도하는 중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의 엄희준 부장은 "피의자인 정진상 실장의 부패방지법 위반, 특가법상 뇌물 수수 혐의 관련해 오늘 오전부터 정 실장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정 실장 사무실인 국회 당 대표 비서실, 민주당사 당 대표 비서실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발부
검찰이 24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내 위치한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 조치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번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은 김용 現 민주연구원 부원장 체포에 따른 것으로 이미 한차례 시도했으며,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의해 저지된 이후 검찰이 다시금 단행함에 따른 것이다.김용 부원장 압수수색이 더욱 주목받는 것은 검찰이 그를 불법 대선 자금 수수혐의로 구속했기 때문이다.김용 부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이다.검찰이 대선자금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은 2002년 대선 이후 20년만이다.불법 대선 자금이 수사대상이 된 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최측근 인사 김용 現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1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의해 체포된 가운데, 김용 민주연 부원장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그의 과거 대화 일부를 통해서다.는 과거 경기도 대변인이었던 지난 2019년 6월24일 당시 그가 경기도청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담소를 나눴던 대화록 일부를 단독 입수했다. 그때 당시 대화기록을 통해 그가 어떤 인물이었는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그 기록 일부를 밝히고자 한다.먼저 김
검찰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최측근 인물 김용 現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가운데, 이번에는 민주연구원이 있는 민주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이어 곧장 김용 부원장 자택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 조치를 단행했고, 곧이어 오후3시5분경 민주연구원이 위치한 여의도의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하지만 이같은 조처에 반발한 민주연구원 측 관계자들은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