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한동훈 국민의힘 현 비대위원장에 대해 "열성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환호하는 것이지, 새로운 지지 세력이 늘었다고는 보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또한 원내외 경계공간에서 일명 '3지대' 세력화를 꾀하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낙준연대'에 대해 "매우 어려울 것"이라면서 "지향하는 바가 합치되어야 하는데, 개인적 정치적 목적이 다를 수밖에 없기에 쉽게 용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아닌 병립형 비례대표제로의 회귀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병립형 비례대표제는 정당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수를 단순 배분하는 방식인 반면, 지난 2020년 당시 추진됐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수를 지역구 의석과 연동하여 배분하는 방식이다.총선이 다가오고 있는만큼 병립제와 연동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것으로 풀이된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나와 "민주당은 21대 국회
친명계 더불어민주당 조직인 민주당혁신행동이 최근 같은 당 윤영찬 의원·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송원재 송원재TV 대표는 사실상 전직 대통령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 이전투구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15일 분석했다.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 대표는 "혁신행동에서 윤영찬을 비판하면서 임종석과 고민정 등 문재인 정권 핵심인물들을 비판했다"면서 이와같이 밝혔다.송 대표는 "이들이 윤영찬을 (탈당 하지 말라며) 가장 많이 잡았다. 이재명 사당화를 막기 위
좌파 소수 정당들이 모인 이른바 '개혁연합신당'이 14일 더불어민주당에 비례연합정당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공천권 장악을 위해서라면 이를 받아들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여러 문제를 겪고 있는 이 대표가 당 완전 장악을 대가로 비례대표 일부를 포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15일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원재 송원재TV 대표는 "이재명 대표는 90% 병립형으로 간다고 했는데, 민주당 내부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들었다"며 "탈당 이어지고 있고 이 대표가 위기에 몰리고 많은 비판이
언론인 출신인 박종진 전 채널A 앵커가 15일, 이번 제22대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광역시 서구(갑) 지역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박종진 전 앵커는 이날 인천광역시의 서구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같은 뜻을 알렸다.박종진 전 앵커는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독재로 여당과 윤석열 정부는 숨을 쉴 수가 없다"라며 "국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야 한다"라고 발언했다.박 전 앵커는 "민주당은 (윤석열)대통령 흠집내기와 사사건건 행정부 발목잡기에만 전념하고 있다
오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15일 오전까지 전국 253개 선거구에 모두 104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 4.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도별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2개의 선거구에 1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세종특별자치시로 7대12이었다. 이어 경기도가 59개 선거구에 295명으로 5대1, 이어 광주시와 대전시가 각각 8곳과 7곳에 39명과 34명 등록해 4.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도로 3개 선거구에 8명이 등록해 2.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서울과 대구가 각각 49개
지난 9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10·29 태원 참사 특별법' 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대통령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거부권 행사가 국민들이 원하는 바이므로 꼭 그리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5일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원재 송원재TV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대표하는 것은 '법치'와 '상식'"이라며 "이태원 특별법이 법안으로서 문제가 있으면 거부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원칙이자 한동훈의 브랜드"라고 강조했다.송 대표는 "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탈당 후 가칭 '미래대연합'이 15일, 이번 주부터 지역당 창당을 시작으로 이번 2월4일 중앙당 창당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미래대연합'이란, 더불어민주당 탈당파 3인방인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그리고 정태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추진 중인 제3신당 세력중 하나다.'미래대연합'은 1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번째 확대운영회의에서 향후 창당관련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미래대연합'의 박원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회의 후 만난 기자들에게 "창당 관련 일정을 잠정확정했다"라면서 "2월4일
국민의힘이 15일 당 차원의 총선 공약개발본부를 출범시킨 가운데,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 제1호 공약을 발표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공약개발본부 출범에 따른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공약개발본부 총괄본부장 직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홍석철 서울대학교 교수, 정우성 포항공과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임명됐다.개발본부장직에는 송인석 의원이, 공약기획단 공동단장에는 이태규 정책위수석부의장과 유경준 정책위부의장, 홍영림 여의도연구원 원장이, 그리고 공약기획단 부단장으로는 김수민 홍보본부장이 맡는다.중앙공약개발단에는
김무성(73·6선)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15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번민 끝에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부산 중·영도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김 전 대표는 "양 진영 간의 극한 대립이 우리 사회를 정신적 분단상태로 만들었다. 보수우파 진보좌파 모두 기득권 세력화되어 버렸다. 그 여파로 정당은 극렬지지자에 둘러쌓여 극단적인 포퓰리즘과 팬덤정치에 휘둘리고 있다"며 "타락한 정치와 국회를 바로잡아 합의민주주의,
15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 1인 시위에 나선 김슬기 비노조연합 대표.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신경민·최운열 전 의원과 최성 전 고양시장, 장덕천 전 부천시장,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가칭)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및 신당 합류를 공식화했다. 신 전 의원은 "양당 과점은 국민의 마음속에서 종언을 고사하고 있지만, 현실 정치가 이를 버텨주고 있다"며 "선한 국민 입장에서 보면 양당 과점이 저지른 민주주의의 타락이고 배신을 목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에는 오랫동안 한쪽에서는 괴이한 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 의혹 사태에 "우리 당에서는 두 번 생각할 필요가 없다"라며 공천 배제 의사를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현근택 같은 사안이 국민의힘에서, 제가 정말 아끼는 분들에게 일어났다고 생각해보자"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우리 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두 번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성 관련 공천 결격 사유가 발생한 인물 등에 대해 공천 배제의 원칙을 밝힌 것으로 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원외 최측근인 강위원 당 대표 특보가 민주당 총선 후보 검증 신청을 철회하면서 이번 총선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강위원 특보는 15일 입장문에서 "계속 심사 대상으로 당이 결정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 부담된다"며 "규정상 적격 여부와 관계없이 저로 인해 이재명 당 대표와 민주당의 총선 승리 전략을 흔들게 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후보 검증 신청을 철회한다"고 했다. 강 특보는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비명계 송갑석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갑 출마를 준비해왔다. 지난 8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제3지대·새로운선택 합류 의사를 밝히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진행해오던 페미니즘 관련 활동에 대해 "앞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15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류 의원의 탈당 기자회견이 진행됐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의당은 민주당 2중대로 전락해버렸다"며 탈당 이유를 강조한 류 의원은, 이후 진행된 백브리핑에서 향후 행보와 관련한 질의응답에 나섰다.'노동보다는 젠더 관련 활동이 많고, 다음 총선에서도 이어갈 것인지'라는 질의에 류 의원은 "저희 의원실에 노동 담당자들이 다수 있고,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탈당 후 가칭 '미래대연합' 창당을 추진 중인 조응천 무소속 의원이 15일, 제3지대 신당에 대해 통합론을 제시했다.특히 3지대 통합에 있어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역시 공감했다고 밝힌 것.조응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제3지대 빅텐트론(통합론)에 대해 "통합이며 이는 한 몸"이라면서 "단순 빅텐트가 아니고, 집 구조물을 아예 등기부등본에 올리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3지대 신당 관련 일정에 대해 "1차 목표는 이번 설(2월 10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과거였다면 불체포특권 포기 및 금고형 이상형 확정시 세비 반납과 같은 정치개혁을 지금처럼 피하거나 반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특히 그는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어떤 개혁안이 나오더라도 이재명 당대표와 연결ㆍ연상되기만 하면 무조건 반대하는 게 지금의 민주당"이라고 작심 발언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나와 "과거의 민주당은 그래도 존중할만한 그러한 전통을 갖고 있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과거의 민주당의 전통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총선에서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 방식을 두고서 "원래대로 해야 한다는 게 기존 입장으로, 우리 당의 입장은 명백하다"라면서더불어민주당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나와 "총선까지 86일 남았는데, 아직까지도 비례대표 문제에 대한 여야간 룰 미팅이 안 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한동훈 위원장은 "우리 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 제도에 대한 입장은, 지난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라고 우선 밝혔다.한 위원장은 "지금의 선거
국민의힘 지지율이 이 3.0%p 오른 39.6%, 더불어민주당은 2.1%p 내린 42.4%로 조사됐다. 이로써 직전 조사서 7.9%p였던 양당 간 차이는 2.8%p로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3.1%p) 내로 좁혀졌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힘지지율이 지난해 3월 2주차(41.5%) 이후 최고점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6.9%p↑), 부산·울산·경남(5.3%p↑), 서울(4.8%p↑), 인천·경기(3.9
국민의힘이 15일, 제22대 총선에 대비하여 민생정책과 지역개발 공약 등을 발굴할 '공약개발본부'를 출범시킬 예정이다.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당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을 연다.당 공약개발본부 개최식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공약개발본부 총괄공동본부장을 맡게 될 유의동 정책위의장, 그리고 장동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는 소식이다.당 공약개발본부는 유의동 총괄공동본부장 외에도 개발본부장, 공약기획공동단장, 중앙공약개발단장 등 5개 조직 단장과 지역발전공약소통단장 등으로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