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생까지 방탄의 볼모로 잡아서는 안 된다"라면서 "이재명 대표 자신의 개인적인 토착비리 혐의 때문에 정작 민생은 내팽개쳤다"라고 꼬집고 나섰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국회 체포동의안 통과 이후 국회에 떠돌고 있는 각종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하라는 주장을 민주당을 향해 한 것.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체포동의안 통과 이후) 지난 사흘 동안 민주당이 보여준 행태는 실로 참담한 실정"이라면서 "민생 법안의 조속한 처리에 민주당이 전향적 자세를 취할 것으
윤석열 정부가 집권한지 500일을 넘긴지 하루가 되는 23일, 그동안 윤석열 정부가 국제정치공간에서 이루어낸 안보정책의 요체는 바로 'NCG(핵협의그룹)'이라는 한미동맹간의 조직이다.특히 한미동맹관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동맹국인 미국과의 북한의 주요 위협인 핵·미사일에 대비하기 위한 안보협력기구로 NCG를 기획했다는 점은, 타국동맹체제보다도 더욱 높은 신뢰도를 구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련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심의 안보협력체제가 전세계 지역 중 도전적 행태를 받게 된 데에는 최근 러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담당 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대학 동기이며 검찰이 이를 고려해 판사를 선택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졌다. 국민의힘은 이를 가리켜 "3류 막장 소설"이라며 "민주당이 이제 방탄 국회를 넘어 방탄 법원을 만들려고 나섰다"고 비판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하는 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대학 동기라면서, 검찰이 가장 유리한 영장전담판사를 선택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기점으로 친명계의 비명계 축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파죽지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친명계는 배신자를 색출한다면서 기세등등한 반면, 비명계는 의원총회에서도 한마디 말을 못한 채 비맞은 강아지처럼 주눅이 들었다는 평가이다.친명계와 개딸의 좌표찍기는 파죽지세...26일 이재명 영장 발부 여부가 분수령 될 듯이 대표 강성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 그룹이 그동안 민주당에서 동거해온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의 줄임말)’ 청소작전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대깨문의 정점인 문재인 전
법무부는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 담당 판사를 검찰이 선택했다는 김의겸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는 입장을 냈다.법무부는 이날 낸 입장문에서 "전날 김 의원은 KBS '주진우 라이브'에서 '이재명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담당 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92학번 서울대 법대 동기라는 점 등을 고려해 검찰서 판사를 선택했다'는 취지로 발언했지만 이는 명백한 거짓"이라 설명했다.이어 "한 장관과 김 의원이 언급한 판사는 대학 동기가 아니고 서로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다.법무부는 또 "여러
뉴스타파 김만배 씨 인터뷰를 인용보도한 방송사에 '무더기 중징계'가 내려진다. 방송통신심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주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의 뉴스타파 김만배 씨 인터뷰 인용 보도들에 대해 과징금 부과 등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를 부과하기로 했다.징계 대상 프로그램은 KBS 1TV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9', MBC TV 'MBC 뉴스데스크', JTBC 'JTBC 뉴스룸', YTN '뉴스가 있는 저녁' 지난해 3월 7일 방송분이다. SBS TV 'SBS 8 뉴스'만 '문제없음' 결정이 내려졌다.방심위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9일 가짜뉴스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법적 판단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가짜뉴스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이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주최한 '가짜뉴스 근절 입법 청원 긴급 공청회'에서 "가짜뉴스의 공격 대상은 여야를 가리지 않는다"며 "그 폐해를 차단하고, 언론과 인터넷 사업자 등의 사회적 책임을 담보할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1인 방송의 활성화와 인공지능 기술 발달에 따라 정교하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가짜뉴스로 여론을 조작한 이재명 민주당의 대선공작을 규탄한다"라며 1인 시위에 나섰다.17일 태영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오후 제 지역구인 강남역에서 이재명 민주당의 대선공작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가졌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는 작년 대선을 앞두고 가짜뉴스로 여론을 조작하고 국민을 기만한 주권 찬탈행위이다"라며 민주당을 규탄했다.또한 "주말을 맞아 많은 분들께서 강남역을 찾아주셨다. 여러분들의 격려와 성원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다. 감사하다"라며 지역구 주민들의 격려와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KBS가 2년여 전부터 실시됐던 중국 내 일부 공공기관 등의 ‘테슬라 주차금지’가 최근 취해진 조치처럼 왜곡하는 보도를 연거푸 내보내고 있어, 그 의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전후 맥락을 취재하지 않은 KBS 기자의 무지의 산물이라고 여길 수도 있으나 동일한 내용의 보도를 연이틀 내보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정 의도가 개입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BS ‘아이폰 다음엔 테슬라 금지?...중국 곳곳서 다툼’ 연거푸 보도KBS는 지난 14일 “아이폰 다음엔 테슬라 금지?...중국 곳곳서 ‘다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통계수치를 조작했다는 감사원의 중간발표를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은 과거 소련처럼 모든 수치를 결정해놓고 통계를 거기에 맞추는 조작통치를 한 것이다"라고 비판했다.지난 16일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야 이해되는 발언들. 2019년 11월 문재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2020년 신년사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부동산 시장은 상당히 안정이 되는 것 같다' 2020년 6월 김
방송통신위원회가 뉴스타파의 대선 직전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던 KBS, MBC, JTBC 등 방송사들에 보도 경위 및 팩트체크 과정 등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통위는 최근 이들 3개 방송사에 자료 제출 요구서를 보냈다.요구서엔 뉴스타파 인터뷰를 인용보도한 경위와 방송사들이 자체적으로 확인한 사실관계, 인용보도의 방식과 팩트체크 확인 과정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란 내용이 포함됐다. 또 최근 방송사들의 오보 현황과 후속 조치, 기자 준칙과 취재 윤리 등 임직원 교육 기록과 계
국민의힘이 13일 '김만배-신학림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방송했던 방송인 김어준·주진우·최경영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당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위원장 윤두현)와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겸)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들 3명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14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계획이라 말했다.윤 위원장은 "이들 3명은 공공재인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김만배-신학림의 허위 인터뷰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전제하고, 허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9월 첫째 주(9.2-9.8) 모니터링 결과 모두 56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6건, YTN 2건, 연합뉴스TV 1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7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한편 공언련 측의 지적에 대해 YTN은 '지적된 해당 방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내 초거대 AI가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달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도약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우리 기업들 역시 독자적인 인공지능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이번 회의는 한국이 디지털 모범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AI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민관이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인 인지, 판단
MBC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 관련해 과장보도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삼중수소 단위를 낮은 것으로 사용해 숫자를 커보이게 함으로써, 시청자로 하여금 엄청난 양의 삼중수소가 태평양으로 배출되는 것처럼 공포를 조장한단 것이다.MBC는 12일 오전 뉴스투데이 중 오염 처리수 관련 리포트 '오염수 7800t방류...삼중수소 1.1조 베크렐 나와'에서 "일본 정부가 11일 1차 방류를 끝냈다"면서 그를 통해 배출된 삼중수소의 양을 '1.1조 베크렐(Bq)'이라 표기했다.틀린 보도는 전혀
MBC노동조합(제3노조)과 MBC새기자회는 12일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해임 효력 정지 결정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제3노조는 이날 성명서에서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이제 겨우 언론노조에 저항할 용기를 내던 MBC직원들에게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다.이어 "재판부는 '권태선 이사장의 해임 사유 상당 부분이 방문진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개인적인 의무 위반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며 "그렇다면 함께 잘못한 다른 이사들도 문책해야지 권 이사장에게 책임이 없다고 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대장동 허위 인터뷰 문제'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통신위원회 차원의 전체회의가 12일 열렸지만 불과 30분만에 산회처리됐다.국회 과방위 전체회의가 이날 국회에서 열렸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단체로 불참하면서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만 남은 채 모두발언에 그치게 된 것이다.하지만, 과방위 소속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대장동 인터뷰 의혹건을 논의하기 위한 과방위 현안질의 자체가 언론탄압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날선 대화가 오가는 모양새가 빚어졌다.조승래 의원은 "특정 개별 보도를 가짜뉴스로 규정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