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당대표에게 '6개월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내린 가운데, 9일 이 대표가 본인의 SNS에 '윤핵관'과 안철수 성남분당갑 의원을 우회 저격하는 듯한 애니메이션 OST를 올렸다. 이는 이 대표가 징계 후 모든 공개 활동을 중단하고 두문불출하는 가운데 올린 것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대표가 게시한 노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의 OST '바람의 빛깔'이다. 본디 에 수록된 노래는 3분이 훨씬 넘지만, 핵심 부분만 짜깁기한 약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당대표의 소명에 대해 "믿을 수가 없다"면서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린 데 대해 '성상납 의혹'을 처음 터뜨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환호했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8일 새벽 SNS에 "이준석은 '박근혜 팔이'로 성상납을 받은 파렴치한 인간이다"며 "이제는 '청년팔이' 정치인들이 사라져야 할 때"라고 했다.김 대표는 국민의힘 내부에 있는 똥바른정당(바른정당) 세력, 똥바른정당 출신 청년팔이 정치인들, 이 대표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가 8일 새벽 국회에서 윤리위 심의 직후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의혹'에 휩싸인 이준석 당대표에 대해 "6개월의 당원권 정지 징계안을 의결했다"라고 밝혔다.앞으로 임기 10개월 남짓 남은 이준석 당대표의 임기가 반으로 잘리면서 국민의힘은 격랑 속으로 빠지게 됐다.이번 당대표 징계의 단초가 된 일명 '성상납 교사의혹'은 지난해 12월 대선을 코앞에 두고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가 제기하면서 불이 붙었다.가세연 주장에 따르면 이준석 당대표가 지난 2013
공정언론국민연대가 최근 일련의 KBS 보도를 비판하고 나섰다.KBS는 윤석열 대통령 친인척이 청와대에 근무한다는 의혹을 중심으로 최근 윤 대통령에 관한 기사를 집중적으로 쏟아내고 있다.공정언론국민연대는 "전임 민주당 정권에 의해 사장으로 임명된 KBS를 비롯한 일부 매체들의 대통령과 부인을 둘러싼 일련의 보도는 매우 억지스럽다. 이는 공정한 보도를 금과옥조로 여겨야할 공영 언론의 태도가 아니다."면서 "KBS 뉴스9이 지적한 대통령실의 윤 대통령 8촌 친척 임용은 명확히 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공정언론국민연대는 특히 "K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8일 이준석 대표에 대해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 당원권 정지 6개월을 결정했다. 현직 당대표를 상대로 한 징계는 사상 초유의 사태다.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로, 사실상 대표직 유지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정치 생명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된 이 대표는 당안팎의 거센 사퇴 요구 압박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윤리위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새벽 2시 45분께까지 국회 본관에서 약 8시간에 걸친 심야 마라톤 회의를 열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징계 결정
연합뉴스 공정노조가 4일 서해 피살 공무원 월북보도과정에서 일어났던 연합뉴스 내부의 '해괴망측한' 일들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노조에 따르면 연합뉴스는 피살 공무원의 월북을 단정하는 보도를 앞장서 했고,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피살 사흘뒤 연합뉴스가 '월북시도 확실'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했고,이 과정에서 데스킹을 통해 더욱 단정적인 제목으로 변질됐다는 것이다. 다음은 연합뉴스 공정노조의 성명 전문.‘이대준 월북 몰이’ 문재인 정권에 연합뉴스는 든든한 동맹군피살 사흘 만에 “월북 확실” 단독
민주당의 의원 워크숍 이후 분당론까지 제기한 김민석 의원이 28일 급기야 이재명 의원을 향해 당대표 불출마까지 종용했다. “주연급 배우가 모든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는다”며 이 의원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총선과 대선은 다르다’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자신이 ‘돌아온 신상품’이라는 이유에서였다.분당론 제기한 김민석, ‘돌아온 신상품’이라며 당 대표 출마 시사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은 문제의 본질은 누가 준비된 강력한 대안인가 아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총선
방송계, 음악계, 학계가 각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대상이 공영방송 KBS, 유명 방송인 유희열, 대학서열 1위 서울대학교로, 이들이 사회 각 분야의 정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점에서 '한국이 과연 표절에서 자유로운가?'란 지적에서 피해갈 수 없는 모양새다.KBS2TV, '요즘것들이 수상해' 런칭...'요즘사' 유튜브 채널 표절 논란에 휘말려공영방송 KBS는 텔레비전이 있는 가구라면 전기요금 고지서에 수신료가 자동으로 합산 청구될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방송사다.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과 의사를 찾아가 낫을 휘두른 사건의 이면에는 사회 문제 해결 시스템에 대한 분노가 누적된 상황이 있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거나 그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축적된 분노는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한(恨)의 사회를 만든다.미디어 환경 측면에서는 분노를 부추기는 언론의 행태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진실을 확인하기 보다는 의혹을 만들어 내고 시선을 끄는 화제의 사건을 만들어서 독자를 확보하는데 분노보다 좋은 소재는 없다. 근거없는 분노는 인터넷 시대에 극성이다. SNS 시대의 편파적인 정보
쇼팽, 퀸엘리자베스와 함께 세계 3대 피아노 경연으로 꼽히는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임윤찬이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올해 18살로,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까지 세우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전세계에 알렸다. 클래식 음악계의 BTS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그만큼 임윤찬은 최정상 난이도의 피아노곡을 열정적으로 연주해 클래식 음악에 밝지 않은 대중들도 끌어당기는 매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된다,피아니스트를 실신시키는 ‘초고난이도’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을 완벽하게 연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대한민국이 복합경제위기상황에 처해 있으며, 노·사·정이 함께 힘을 모아 현 상황을 극복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환율 1300원 자체가 위기는 아니며, 감세와 규제개혁 등 윤 정부의 핵심 정책이 선거를 통해 민의로 선택된 만큼 야당의 협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는 추 부총리가 26일 오전 KBS 에 출연해 약 30분간의 인터뷰 와중에 밝힌 것이다. 추 부총리는 환율 1300원이 대개 경제에 심각한 위기가 온 것을 의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어느 수준이 낮다 높다
‘인맥 캐스팅’ 논란이 일고 있는 뮤지컬계가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수준을 넘어서, 소송전으로 치닫고 있다. 8월 개막하는 대형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공연 라인업에서 두 차례나 주인공을 맡았던 김소현씨가 빠진 데 대해 뮤지컬 배우 김호영씨가 ‘인맥 캐스팅’을 비판하면서 옥주현씨를 겨냥한 글을 올린 게 발단이 됐다.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인맥 캐스팅’ 논란, 핑클 출신 옥주현 이미지 타격옥주현은 발끈하면서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예고했다. 그러나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이 잇따라 김호영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 심의가 22일 오후7시 여의도 국회 본관 228호에서 열린다. 장소까지 공개됨에 따라 이준석 당대표의 출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윤리위 심의가 열리게 된 결정적인 시발점은 바로 성상납 의혹이다. 외부에서부터 시작돼 불붙은 이 의혹은, 이준석 당대표가 지난 2013년 벤처기업인 아이카이스트의 김모 대표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것 아니냐는 내용이다.이번 윤리위 쟁점으로는, 그 이후 이준석 당대표가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으로 해당 의혹을 무마하려 했느냐는 것이다.강용석 변호사를 비롯한 가로
YTN 임시주주총회를 한달여 앞둔 20일 YTN방송노동조합(YTN 노조)은 성명을 내고 지난 4년 동안 자행된 불공정 인사의 사례를 제시하며 대주주인 공기업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YTN은 한전KDN이 21.43%, 한국인삼공사가 19.95% 한국마사회가 9.52% 등 공기업 지분이 50%를 상회하며 한전 계열사로 평가되기도 한다. YTN 노조는 해외연수 기간 중 차장대우로 승진한 뒤 연수에 이어 육아휴직을 한 인물이 복직 후 차장으로 승진해 다시 팀장으로 발령된 사례까지 있다며 “해외연수에 이어 국내 미복귀 육아휴직도 해당 ‘초고
2020년 9월 22일 북한군에 피격당해 불타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월북 여부’를 놓고 정부여당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진실 게임이 격화되고 있다.윤석열 정부, “국민의 생명 보호라는 기본을 망각한 국기 문란” 판단하지만 이대준씨가 사망한 현 상황에서는 ‘이대준씨가 월북했는지의 여부보다, 국가가 이대준씨를 구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진상규명 노력이 집중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인권 보호’에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당시 문재인 정부의 대처에 대해 “국가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가칭) 설치 추진을 두고 논란이 거세다. 경찰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자문위)의 경찰 통제 방안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자문위는 오는 21일 경찰 통제 방안이 담긴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막강한 검찰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검찰개혁이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되었던 것처럼, 경찰 권력도 너무 비대해지면 안 된다는 점에서 경찰에 대한 견제도 당연히 필요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하기 때문에, 경찰 권력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견제와 균형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
보수·중도 성향 정당의 당대표로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청년 정치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를 찾아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이번 그의 이야기는, 다가오는 2024년 총선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향후 중도·보수 진영의 권력 구도 재편론과도 통한다. 최근 당 안팎에서 언급되는 '혁신위원회'의 존재 의미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등 당정간 관계 설정 문제,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도 소개됐다.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이날 오후 2
보수·중도 성향 정당의 당대표이자 청년 정치인인 정치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종로구의 를 찾아 정규재 고문과 대담을 나눠 눈길이 쏠리고 있다.최근 이준석 당대표가 밝힌 국민의힘 개혁론에 초점이 맞춰져왔다. 대표적으로 오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시도되는 혁신위원회의 존재 의미 등이 관건이었으나, 이번에는 당무 외 최근 개인적인 소회도 함께 밝혔다.이번 대담에서는 선거전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일명 '성상납 의혹'에 대한 이준석 당대표의 이야기를 우선적으로 밝힌다. 이어 다가오는 총선에서 그의
북한에 피살된 공무원의 유족들이 17일 오전 11시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피살된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 배우자, 김기윤 변호사가 함께 했다. 배우자는 마스크를 쓰고 기자회견 연단에 올랐다. 김기윤 변호사는 "16일 해경과 국방부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피살된 공무원 월북 의도를 못 찾았다'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이제 유가족들이 월북 프레임을 벗어나 정정당당하게 얼굴을 드러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피살 공무원의 실명도 이대준씨로 공개됐다. 실명을 공개 가능한 이유도 전날의 기
단체 음악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방탄소년단(BTS)의 문제는 단지 BTS만의 문제가 아니라, K팝 시스템이 지닌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리더인 RM은 14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서 “사람을 숙성하게 돠두지 않는다”며 K팝 아이돌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성공한 아이돌이자 글로벌 아티스트로 인정받아온 BTS조차도 우리나라 K팝 아이돌 양성 시스템에 대해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것으로 관측되는 대목이다. 현재 K팝 아이돌 시스템이 전 세계를 호령하는 문화가 되긴 했지만, 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