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종편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윤석열 전 총장 출마 선언 ※ 오늘 윤 전 총장의 대선출마 선언문은 아슬아슬할 정도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의 수위가 높았습니다. 종편 3사는 선언문 내용을 충실히 인용한 반면, 지상파 3사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을 인용하는데 주저했습니다.※ 채널A가 선언문 인용이 553자로 가장 많았고, TV조선이 342자, JTBC가 260자, SBS 122자, MBC 105자, KBS 90자 순이었습니다.● TV조선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는 ‘1인 시위’ 시위자에게 경찰관이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해 해당 시위자를 즉결 심판에 넘긴 사건(서울중앙지방법원 2021고단2677)과 관련해,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출신의 임무영 변호사(사시27회·연수원17기)가 이 사건 피고인의 변호인을 맡았다.임 변호사는 이 사건 피고인의 변호를 맡게 됐다는 내용으로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 변호인선임신고서를 제출했다.문제의 사건은 지난 8일 펜앤드마이크의 단독 기사 〈경찰, ‘정권의 충견’ 여실히 증명…反文 시위자에게 ‘벌금 10만원’ 즉결처분〉을 통해 알려졌다.지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맏사위 A씨가 미국에서 마약류를 밀수입해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박지원 국정원장의 맏사위는 삼성전자 상무로 재직 중이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조용래 부장판사)는 올해 4월 삼성전자 A(45·남) 상무에 대한 공소를 접수했다. A상무는 2019년 5월 미국 시애틀에서 국내로 입국하면서 엑스터시와 대마를 밀수입하고, 이를 같은 해 7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투약하거나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A상무와 함께 서울 강남
부하 여직원에 대한 성폭력 혐의(강제추행 치상)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前) 부산광역시 시장에게 법원이 징역 3년의 실형을 내렸다. 법원은 오 시장 사건을 ‘권력에 의한 성폭력’으로 규정했다.이 사건을 심리한 부산지방법원 형사6부(재판장 류승우)는 29일 오전에 열린 이 사건 선고 공판에서 이같은 내용의 선고를 하며 오 전 시장의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오 전 시장에 대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의 5년간 취업 제한, 그리고 신상정보 등록 등을 명령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재형 감사원장 사의 표명에 날선 반응을 보였다. 최 원장이 전두환 정부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한 걸 두고 큰 흠결이라도 되는양 비난한 것이다. 야권 대선주자로 부상하는 최 원장에 대해 벌써부터 강한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송 대표는 28일 오전 경북 구미시청에서 경북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기 위해 들어가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최 원장은 사법연수원 13기로 1981년도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분이다. 1980년 광주 시민을 학살하고 등장한 전두환 정부에서 사시에 합격해 판사가 된 분"이라고 비난했다. 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대한민국헌법 제11조 1항)“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대한민국헌법 제11조 2항)대한민국은 헌법 조문을 통해 법 앞의 평등과 신분제의 철폐를 선언한 민주공화국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피고로 한 어느 손해배상청구소송(서울남부지방법원 2019가단265059)에서 법원이 ‘사회적 신분 계급’을 인정하는 취지의 판결을 내
흑인 시민을 과잉 진압한 백인 경찰관에게 미국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5월 미네소타주(州)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흑인 목숨은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BLM) 운동이 촉발됐다.영국 BBC방송과 미국 CNN 등 주요 외신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부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한 데릭 쇼빈에게 지역 법원이 징역 22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했다.쇼빈은 지난해 5월 흑인 시민 조지 플로이드를 검문하고 제압하는 과정에서 “살려달라”는 플로이드의 외침을 외면하고 그의 목을 무릎
대학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부모가 기소된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 씨. 조 씨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조 전 장관 부부의 제11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러나 조 씨는 형사소송법이 정한 바에 따라 모든 증언을 거부했다.공판장에 출석한 조 씨는 울먹이는 모습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재판장 마성영)의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 조 씨가 법정으로 불려나온 이유는 자신의 부모 조국 전 장관과 정경심(구속) 동양대학교 교수의 대학 입시 업무 방해 사건(업무방해 혐의)의 증인으로 채택됐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영훈입니다. 2년 전 이승만학당을 중심으로 저와 김용삼 선생, 주익종 선생, 그리고 동료 연구자 몇 분이 협조하여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제 만 2년이 되어 갑니다. 그래서 『반일 종족주의』와 그 후속편인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이라는 책의 출간, 특히 첫 번째 작품 출간 2주년에 즈음하여 느끼는 바가 있어 그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승만 대통령은 독립운동 시절에 오늘날의 세계,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세계는 공의의 시대다, 이전 전통 시대와 달리 공의(公義), 공정한 의가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이 오는 25일 71주년을 넘기고 있지만, 아직도 그 상처는 아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바로 10만명에 달하는 '6·25전쟁납북피해자'들의 남겨진 가족들이 겪고 있는 아픔이기도 하다.'6.25전쟁 납북피해자'란, 북한의 조직적인 기획 의도에 따라 지난 1950년 6월25일부터 1953년 7월27일까지 강제로 납북된 민간인을 뜻한다.이들 중에는 초대 경기도지사였던 구자옥 선생을 비롯해 우리나라 초대 감찰위원장이었던 정인보 선생, 손기정 선수
거물급 장외 대선주자들의 영입이라는 중책을 맡은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은 2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우에는 정치참여 형식이 되든 대선출마 선언이 되건, 그게 곧 이루어지면 그 이후에 직접 만나서 소통해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아직 윤 전 총장측과 본격적인 접촉은 시작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권영세 위원장은 이날 팬엔드마이크와 가진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권영세, 본지와의 인터뷰서 “윤 전 총장과 최 감사원장 정치입문 선언하면 영입 나설 계획”윤 전 총장의 정치 입문 시점에 대해선 “너무 늦어지면 본인한
지상파·종편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윤석열 전 총장 관련● JTBC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려던 현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23일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았다. 문제의 인사는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이규민 의원이다. 법원은 이날 그에게 "죄질이 가볍지 않으며, 공직선거법 위반죄 처벌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라고 판시했다.23일, 수원고등법원 형사2부(김경란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규민 민주당 의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당초 1심에서는 무죄를 선고했지만, 이번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이 나왔다.문제가 된 이규민 의원의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그의 가족, 측근에 대한 의혹들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대해 "검증을 피하지 말라"고 말했다.홍준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자는 늘 사찰을 당하고 산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대해 "출처 불명 괴문서로 정치공작을 하지 말라. 진실이라면 내용, 근거, 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면서 "그래서 진실을 가리고 허위사실 유포 및 불법사찰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했다.홍 의원은 "검찰총
지난 4.15총선 당시 제1야당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의 전신) 국회의원 예비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문갑식 전(前) 월간조선 편집장에게 법원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문 전 편집장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2부(김상연 장용범 마성영 부장판사)는 22일 이같이 판결했다. 선고 이유와 관련해 재판부는 “제보 내용이 정상적인 비위(非違) 제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피해자에 대한 일방적인 인신공격·과장으로 점철돼 있다”며 “30년간 사회부 기자로 일한 피고인은 당연히
회식 후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노동자에게도 업무상 재해가 인정돼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처럼 폭넓게 적용되는 산업재해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여 기업의 사법리스크가 한 층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뒤따른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종환 부장판사)는 사망한 근로자 A씨의 유족이 "유족급여와 장례비용을 지급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A씨는 지난 2018년 12월 말 회사 송년회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귀가
지상파·종편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야권 동향● 채널A는 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빠르면 다음주 대선준비위를 띄우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들어간다 밝혔고, 또 윤석열 전 총장처럼 당 밖에 있는 대선 주자를 영입하겠다며, 전담직책을 신설하겠단 계획도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①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마지노선은 11월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다음 주 민주당이 청년을 내세운 대선기획단 출범을 예고하자 맞대응하는 동시에 당 밖 주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여성의당에 대한 모욕죄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정당을 겨냥해 풍자를 섞은 비판까지 모욕죄가 성립되는 것을 두고 네티즌들은 여 전 위원장이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에게 '팩트폭행죄'를 시전했다는 반응이다.여 전 위원장은 구독자 38만명 개수작(개념수호작전)tv를 통해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어, 10~30대 사이에선 개수작tv 운영자로 더 잘 알려져있다.1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내주 부장판사는 18일 여성의당을 모욕한 혐의(모욕)로 여명숙(55) 전 게임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8일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을 겨냥해 '사법, 감사 영역에 종사하는 고위공직자는 1년간 출마를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조국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만간 최재형 감사원장도 출마한다는 보도가 나온다"며 "현행법에 따르면 대법원장,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헌법재판관, 감사원장, 공수처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가수사본부장 등도 퇴직 후 90일이면 출마 가능하다. 이래도 되는 것인가"라고 했다.앞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검사와
고(故) 박홍 신부(前 서강대학교 총장, 예수회) 등 다수의 사회 저명 인사가 ‘친북(親北)·이적행위 단체’ 등으로 규정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약칭 ‘전대협’) 출신의 임종석 전(前)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이 이사장(現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으로 있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이 북한에 주지 못하고 국내에 묶인 법원 공탁금의 국고 귀속을 앞두고 국내 북한 재산을 보전하기 위한 ‘꼼수’를 부린 사실이 드러났다.대법원이 최근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문협은 지난 3월 ‘공탁기간(10년) 만기(滿期)’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