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김기현 대표에게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지만 김 대표는 즉각 이를 거부했다.인요한 위원장의 요구는 혁신위가 중진 및 윤핵관 의원들의 인사들의 수도권 험지출마를 요구했지만 당사자들의 반발 등으로 벽에 부딪히자 직접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이를 관철하겠다는 의지로 받아 들여졌다.주요 정당의 총선후보자 공천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더없이 중요한 행위로, 특히 출마 당사자들에게는 정치생명이 달린 일이다. 대한민국 정치지형이 거대 양당정치에, 선거까지 극심한 양당대결 양상을 보이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이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이재명 대표에게 "이걸 보고도 강성 팬덤과 단절하고 싶은 생각 없는지 묻고 싶다"라고 전했다.21일 이원욱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에 받은 문자 하나 소개한다"라며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된 문자를 공개했다.이 의원이 공개한 문자 내용은 다음과 같다.[더불어 열린개혁민주당(수박파괴당. 미꾸라지 사냥 메기당.윤석열탄핵당)을 창당하세요. 비례의원을 열린공천으로 선발하고, 호남.영남 모든 지역구와 수박의원새끼 공천지역구.국힘당 쓰레기의원 지역구에 열린공천으로 출마시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TV조선에 이어 경기방송 재허가를 둘러싼 의혹도 수사 중인 검찰은 방통위와 수원시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정부과천종합청사 내 방통위 방송정책국과 미디어다양성정책과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 시절 경기방송 재허가 당시 심사 관련 업무기록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검찰은 2019년 12월 경기방송이 유효기간 4년의 조건부 재허가를 받을 당시 평가점수 조작 등 위법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의 사실관계를 규명할 예정이다.아울러 검찰은
펜앤드마이크는 6일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고소를 당해 '헌정사 최초 대통령에게 고소를 당한 일반인'으로 세간에 알려졌다.김 후보는 "사실 우리 청년 세대 많이 힘들지 않느냐? 근데 청년 세대라고 해서 청년만 딱 집중해야 되는 게 아니라 청년 세대는 이제 과거를 보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세력이라고 생각한다. 그 연결자이다. 청년 세대가 잘 돼야 과거도 온전히 보전해서 더 발전시킬 수 있고, 미래도 더 나은 미래에
필자는 지난 2022년 10월 28일 에 기고한 「[특별기고] MBC는 어쩌다 이렇게 정파적인 방송이 되었나?」라는 기고문을 통해, 박성제 보도국장 체제의 MBC가 2019년 하반기 ‘조국 사태’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진영의 대표방송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설명한 바 있다. 박성제 보도국장은 이 기세를 모아 2020년 3월 MBC 사장에 올랐고, 박성제 사장 체제의 MBC는 그해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사상 유례가 없는 정파적인 보도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했다.MBC의 제21대 총선 보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진석 의원이 지난 7일 '이번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들의 신원과 사진, 각자의 사연 등을 확보해 이를 공개하고 당 차원의 추모 공간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인하다 펜앤드마이크에 포착됐다. 문 의원은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고 했지만, 정작 이 메시지를 보낸 인물은 침묵하고 있다. 더구나 이 메시지를 보낸 인물이 민주당 싱크탱크의 핵심 보직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가볍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전날 논란이 된 텔레그램 메시지는 이연희 민주연구
공정언론국민연대는 12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된 사람은 한 위원장 외에도 김창룡,허욱,표철수 상임위원 등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방통위 상임위원이 대거 포함됐다.공언련은 고발사유로 2019년 경기방송 재허가 심사과정에서 평가점수 조작,특정임원 퇴사 강요,주주 권리 행사방행 등의 위법행위를 한 혐의라고 밝혔다.공언련은 성명에서 "지역의 한 민간방송사를 상대로 노골적인 경영권 침해 행위를 자행한 이런 짓이야말로 방송독립을 저해한 명확한 불법행위로 간주한다"며 "TV조선 재허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양산 사저 앞 시위대를 비난하며 올린 SNS 글이 화제다. 격앙된 내용의 글은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친문의 냉정함을 반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보수 진영의 양산 사저 시위에도 친문 진영은 반응 없어다혜씨는 지난 28일 "나설 명분 있는 사람이 자식 외에 없을 것 같았다"면서 "더는 참을 이유가 없다. 이제 부모님을 내가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지만, 다혜씨는 그 글을 통해 오히려 친문 진영을 향해 도와달라는 구조 신호를 보낸 것으로 관측된다. 양산 사저 앞에서
김정숙 여사의 '특수활동비 사용과 옷값 파동' 논란이 더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로 알려진 '양해일'의 딸 '양 이네스'가 청와대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특혜채용과 보안·기밀 위반, 뇌물 등 은밀한 거래' 의혹으로 확산되고 있다.'양 이네스'는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프랑스 국적을 가진 재외동포이다. 그녀는 프랑스 국적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들어가기 가장 어렵다고 하는 청와대에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초부터 지금까지 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선대위' 합류를 미루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본인 주선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비밀리에 만났다고 밝힌 강용석 변호사에게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금 전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강용석 변호사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같은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23일 저녁 10시에 수원에서 금태섭의 중재로 이재명, 김종인, 양정철이 만났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이재명과 양정철의 의도야 윤석열 선대위를 흔들겠다는 거
이재명 대선후보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쇄신 방향과 관련해 당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으며 "이재명의 민주당, 새로운 민주당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선대위 회의에서 "오늘은 새로운 민주당의 첫 1일차"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저와 민주당은 따끔한 회초리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며 대장동 의혹부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이르기까지 '반성'의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특히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서도 '성공적인 공익환수 사업'이라던 기존의 입장을 두고 "나는 책임이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로서 기존 보수 지지층으로부터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공개 질의서를 보냈다. 허 전 행정관은 "과거 행적에 비춰 봤을 때 윤 전 총장은 국가지도자로서 어떤 길을 갈지 대체적으로 예측하는 것조차 어렵다"며 11가지 의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 캠프는 권선동, 장제원, 하태경 의원 등 박근혜 탄핵을 주도했던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고,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될 경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등이 가세하여 그 정치적 흐름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아래는 허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TV토론에서 드러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낯이 정치 지도자 자질론을 점화시키고 있다.여당 1위 주자의 자질론 시비는 초유의 사태역대 대선 과정에서 여당 1위 주자가 품성과 인성 차원에서 자질론에 시달린 적은 없다. 불행한 가족사, 여배우와의 스캔들 의혹 등의 약점을 가진 이 지사가 초유의 사태를 만들어내고 있는 셈이다.사실 이 지사는 여권 1위 주자로서 독주 구도를 구축한 이후로는 '안정적인 국가 지도자'의 면모를 부각하는 데 주력해 왔다그간 기자 간담회에서도 친절하고 세심하다는 평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여권 1위 대선주자이지만 지지율은 10개월째 20%대 박스권에 갇혀 있다. 그런 와중에 당내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 ‘가짜 약장수’라고 비판, 대선 주자 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이재명 지사의 가짜 약장수 발언은 지난 15일 지지 모임 행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거져 나왔다. 이 지사가 “원칙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행 당헌대로 오는 9월 당내 경선 일정을 마쳐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다.흥행을 위해서는 경선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내년 3월 대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내 친노‧ 친문 진영이 붕괴하고 있다. 당초 여당 내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대체할 친문 대선주자를 내세울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했지만, 정치적 동력은 없었다.‘조국 사태’를 정점으로 한 ‘내로남불’ 낙인과 부동산정책 실패 책임론이 헤어나올 수 없는 멍에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조국이 선물한 ‘내로남불’ 낙인과 부동산정책 실패 책임론으로 ‘친문 주자’ 못 만들어송영길 대표가 6월 중순께 대선기획단을 가동시킬 계획이지만, ‘친노‧친문 직계’라 불릴 만한 주자가 없는 상황이 지속되자, 각 진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은 친문세력내 최고의 선거기획자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선거대책위의 총괄 기획자로 활약, 민주당의 압승을 이끌었다.지난 연말연초 청와대 비서실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그는 돌연 미국으로 떠났다. 한동안 돌아오지 않을 것 같더니 민주당이 4·7 재보선에서 참패하자 3개월만에 귀국했다.그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는 것은 내년 3월 선 때문이다. 민주당은 당헌 당규상 대선 6개월, 즉 180일 전에 대선 후보를 선출하도록 돼있다. 즉 9월초까지는 대선 후보를 확정해야 한다. 4개월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與,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 고심● JTBC는 이라는 제목으로, 야당이 다섯 명의 장관 후보자들 가운데 세 명에 대해서 지명을 철회하거나,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하면서 청문보고서 채택에 반대했는데, JTBC 취재 결과 여당에서도 송영길 대표가 후보자 세 명을 다 임명하는 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걸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특히 여권에선 박준영 후보자의 부인 도자기 밀수 논
지상파 3사·종편 3사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출처: 이슈와 프레임(https://blog.naver.com/dosa0705/222283158277)(1) 방송3사 공동여론조사● MBC는 , SBS는 , KBS는 라는 제목으로, 오세훈, 안철수 두 후보는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났고, 어느 후보로 단일화되든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