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 겸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영길 박사가 를 출간했다. 김 박사는 군대 내 동성애를 합법화하려는 ‘군형법 92조의 6’ 폐지 시도에 맞서 싸웠으며, 최근에는 정부의 부당한 방역지침으로부터 예배의 자유,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김 박사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간은 존귀하지만 인권의 남용은 인간을 파기한다”며 “참된 인권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천착한 결과, 부끄럽지만 세상에 책을 내놓게 됐다”고
오미크론이 국내 유입 8주 만에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26일 0시 기준 일일 확진자가 1만3천명을 넘어서는 등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 기준으로 전날에 비해 44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자가검사키트인 신속항원검사 29일 전면 도입...광주 등 4개 지역은 26일부터 시행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뚜렷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은 26일부터 대응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겸 안전상황점검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세종대학교 대우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종합적 분석을 시도한 《30년간의 위안부 왜곡: 빨간 수요일》의 저자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과 출판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인용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부장 송경근 신일수 원도연)는 26일 호사카 교수가 김 소장과 출판사를 상대로 낸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 일부를 인용했다.앞서 호사카 교수는 김 소장의 저서 《빨간 수요일》 제12장 내용 가운데에는 ①“‘호사카는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연구하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남성도 ‘스토킹 범죄’의 피해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반(反)페미니즘·남성인권 단체인 성인권센터가 지난 25일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공개한 한 사례가 인터넷상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해당 사연의 피해자 남성은 자신에게 사랑 고백을 해 온 직장 동료(여성)에게 이성으로서 호감(好感)을 느끼지 못하고 해당 동료와의 교제를 거절했으나 이후로도 해당 여성은 자신에게 과도한 연락을 해 왔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심지어 자신이 사용한 빨대를 가져다가 사용한다거나 남성의 집 근처까지 미행하기도 했다고. 남성은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전(前) 경기도지사와 관련한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친여(親與) 성향’이라는 평가를 받는 박은정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장이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이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에게 사건 경위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26일 검찰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신성식 수원지검장에게 박 지청장 관련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수사 방해 의혹’ 관련 경위를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김 총장의 이번 지시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소속의 박하영 차장검사가 전날(25일) 제출한 사표가 그
‘친여(親與) 성향’이라는 평가를 받는 박은정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장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의 재수사를 방해하는 데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같은 지청(支廳) 박하영 차장검사가 25일 사표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국민의힘은 “검찰이 이 후보를 봐주고 있다”며 해당 의혹 특별검사의 도입을 주장했다.‘성남FC 후원금 의혹’이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전(前) 경기도지사가 경기 성남시장 재임 중 축구 구단인 성남FC의 구단주를 맡으면서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6개 기업으로부터 구단 후원금 및 광고비 명목으로 160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26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200여 명의 교수들의 모임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정교모는 정권교체는 법치가 무너지고, 안보가 와해되며, 미래가 어둠에 잠기는 대한민국에 대한 ‘응급지혈’이라며 오는 3월 9일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면 “우리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교수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그 정권이 국가와 민족사에 저질러 놓은 반동의 쓰레기 업적을 ‘새로운 적폐’로 규정한다”며 “이제 새로 대통령이 되는 사람은 이 신 적폐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3천12명 늘어 누적 76만2천983명이라고 밝혔다.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고, 발표일 기준 737일만의 최다 기록이다. 또 지난달 1일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처음 확인된 뒤로는 56일만이다.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 8천571명보다 4천441명 많다. 하루만에 4천400여명이
의료인이 아님에도 불법으로 요양 병원을 개설해 수십억원대 요양 급여를 부정 수급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 전(前)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등법원 형사5부(재판장 윤강열)은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의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최 씨는 의료인이 아니면서도 2013년 2월 경기 파주시에 요양 병원을 개설해 2015년 5월까지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22억9000여만원의 요양 급여를 부정 수급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미터(m) 승부조작 의혹과 관련해 제기된 진정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이해하기 어려운 반응을 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자유법치센터(센터장 장달영·변호사)는 25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자유법치센터가 스포츠윤리센터에 제기한 진정에 대해 스포츠윤리센터가 사건 처리 결과를 ‘각하’로 했다고 지난 17일 자유법치센터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자유법치센터가 스포츠윤리센터에 진정을 제기한 사건은 바로 지난해 10월 이슈가 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쇼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로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25일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는 8571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전날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7천437명으로 집계돼 이미 기존의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됐다. 이 시간대에 7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었다.기존 하루 신규확진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달 15일의 7천848명이다. 최근 추이를 봤을 때 사상 처음으로 1만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오미크론은 지난주(16∼2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수요시위’ 집회 장소가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으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됐다. 자유연대 등 정의기억연대 ‘반대 단체’가 지난 주 수요일(19일) ‘수요시위’가 진행된 호텔 앞 인도까지 집회 신고를 냈기 때문이다.24일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에 따르면 자유연대는 내달 23일부터 ‘일본군 위안부’ 동상 앞에서부터 호텔 서머셋팰리스 앞 인도까지 이르는 장소에서 집회를 개최한다는 취지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집회신고서를 제출해 접수케 했다.자유연대가 집회를 개최하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주간 검출률이 최초로 50%를 돌파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세종이 됐음을 의미한다. 정부는 일반 의료기관 중심으로 의료체계를 전환할 것임을 예고했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이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1월 3째주(1.17~23) 오미크론 변이의 국
같은 학교 교무부장으로 근무하던 아버지로부터 시험지와 답안지를 시험 전에 미리 받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시험을 치르다가 적발된 숙명여자고등학교 쌍둥이 자매에게 항소심 법원도 유죄를 선고했다. 이 사건 쌍둥이 자매의 범행을 직접 증명하는 물증은 없지만, ‘우연의 일치’로 보기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났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5-3부(부장 이관형 최병률 원정숙)는 21일 소위 ‘숙명여고 정답 유출’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쌍둥이 자매 A씨와 B씨에게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유행 범위를 넓혀가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가 7천명을 넘어섰다.7천명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수치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72만6천274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천769명)보다 240명 늘면서 작년 12월 22일(7천454명) 이후 한달 만에 다시 7천명대로 올라섰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15일 4천41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꼼수 임기 연장’ 논란 가운데 2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해주 상임위원은 전날(20일)만 하더라도 “공정은 제가 지난 35년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천해 온 최고의 가치”라며 사퇴 의사가 없다는 취지의 뜻을 밝혔는데, 불과 하루 만에 입장을 180도 바꾼 것이다. 조 상임위원의 입장 변경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2900명의 반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조 상임위원은 이날 〈후배님들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위원회의 중립성·공정성을 의심받게 된 상황에 대해 후배님들이 받았을
20일 서점가에 한 책이 출간됐다.‘나는 피해호소인이 아닙니다’2016년부터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로 일하면서 성추행을 겪고, 2020년 4월 박 시장 비서실에서 함께 일했던 선배 직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김잔디 씨(가명)가 쓴 책이다.김 씨는 이 책에서, 비록 의도한 바는 아니었겠지만, 좌익 권력집단의 추악한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 보인다. 그녀가 경험한 ‘박원순의 서울시’는 약자를 전리품처럼 희롱하고 착취하는 집단이었다. 또한 자신들의 잘못이 드러나도 “그들이 지금까지 누려온, 그리고 앞으로 누릴 모든 것을 위하여” 진영이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 씨가 계속해 전공의(레지던트) 선발에서 탈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조 씨를 위해 병원을 세워 주자는 제안까지 나왔다. 하지만 조국 전 장관은 “제안은 감사하지만 철회해 주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조 전 장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딸이 전공의 선발에서 탈락됐다”며 “제 딸의 성적과 무관하게 병원 측에는 큰 ‘부담’으로 됐던 모양”이라고 했다. 자신의 딸이 전공의 선발에서 계속해 탈락하고 있는 이유가 성적이 낮아서가 아니라 정치적 문제라는 취지의 설명이다.그러면서 조 전 장
이른바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으로 기소됐다가 최종 무죄가 확정된 신광렬·조의연 부장판사에 대해 대법원이 최근 징계를 의결해 법원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고 한다.신광렬·조의연 부장판사는 지난 2016년 ‘정운호 게이트’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검찰이 관련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송부한 수사기록에서 법관 비리 관련 내용을 수집해 법원행정처에 보고한 혐의로 지난 2019년 3월 기소됐다.‘정운호 게이트’란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를 검사장 출신의 변호사와 부장판사 출신의 변호사가 변호하면서 정 대표로부터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