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이 연평해전·포격, 천안함 폭침 사건 생존자와 유가족을 현충일 추념식 참석자에서 제외했다가 펜엔드마이크 등의 보도로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뒤늦게 포함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이른바 '대깨문'들은 되려 생존자, 유가족을 향해 "대통령이 당신들 친구냐?" "현충일 기념식 명단에 당연스럽게 포함돼야 하는 이유가 있나?"등의 상식 밖의 비난을 가하며 사실상 2차 가해를 벌이고 있다.전준영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전우회 회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함 용사를 향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현충일 추념사에서도 ‘독립’과 ‘광복군’을 언급했다. 지난해 현충일 추념사에서는 약산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로 지칭하면서 구설수에 올랐지만, 올해는 논란이 될만한 표현을 최대한 자제하는 듯 “독립과 호국이 오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뿌리”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추념식에 참석해 “나라를 지켜낸 긍지가 민주주의로 부활했고, 가족과 이웃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의인을 낳았다”며 “독립 호국 민주 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이 새로운 시대정신과 역사를 만들었고, 현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경남 양산시 통도사 인근 하북면 평산마을에 퇴임 후 사저를 짓기 위해 1100여평 부지와 30여 평대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5일 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청와대 경호처는 지난 4월 29일 A씨(67)가 소유 중이던 경남 양산 하북면 지산리 313번지와 363-2~6번지 부지 및 2층 363-2번지 내 단독주택(1층 87.3㎡, 2층 22.32㎡)을 매입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가 공동 소유했고 경호동으로 쓰일 것으로 추정되는 부지는 청와대 경호처의 지분이다.정확한 매각 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향한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의 입에 담기도 민망한 모욕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당원들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시절 하나하나 세기도 힘들 정도의 각종 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윤미향 민주당 의원을 비판한다는 이유로 이 할머니를 '친일파', '매춘부'로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더불어민주당 100만 당원 모임'에는 이 할머니와 관련된 1998년 8월 28일자 연합뉴스 기사가 올라왔다. 해당 기사는 이 할머니가 대만에 위안부로 끌려갔
2017년 5월 10일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년 동안 자국민들과 전 세계를 상대로 북한 김정은이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며 사기극을 벌였고, 그 결과 우여곡절 끝에 사상 처음으로 미북 정상회담이 성사되었다. 그러나 북한은 문 대통령이 ‘보증’했던 ‘완전한 비핵화’ 대신 노후한 영변 핵시설 폐기와 주요 유엔 대북 제재 및 종전선언을 맞바꾸기를 원했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원했던 미국과의 협상은 결국 결렬됐다. 문재인 정권은 미국에 상의도 하지 않은 채 2018년 북한과 9.19 남북군사합의를 체결해 대한민국 안보를 심각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경호관을 데려다 개인 수영 강습을 받았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김예령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이런 특권의식과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냐"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김 대변인은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당시, 경기방송 기자로서 경제관련 질문을 하며 “자신감의 근거는 뭐냐”고 질문해 자화자찬성 발언을 이어가던 문 대통령을 당황하게 했다.김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국가공무원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수영 강습이라는 특수 임무를
“못 살겠다, 갈아보자.”지난 1956년 제3대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신익희 후보가 자유당과 이승만 대통령을 향해 내건 이래, 두고두고 회자되며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슬로건’으로 평가받는 이 구호가 64년만에 다시 등장했다. 공수(攻守)가 뒤바뀌었지만, 말이다.“못 살겠다, 갈아보자.”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나라가 도탄에 빠졌다며 울분을 토해내는 이들이 서울 중구 소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 모였다.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경제 폭망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 한 나라냐: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군의 선제공격'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 합동 추모하는 '서해수호의 날' 제5회 행사가 27일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2019년 3·4회 서해수호의날 행사를 불참하고 'SNS 추모사'로 떼웠다가 올해 행사에는 공식 참석했다. 하지만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해야 할 국군통수권자의 기념사에 선제공격 가해주체인 '북한'이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고, "철통같은 국방력" "확고한
"대통령님, 대통령님, 누구 소행인가 말씀 좀 해주세요."백발이 성성한 한 할머니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다가갔다. 2010년 3월 26일 북한이 저지른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전사한 고(故) 민평기 상사 모친 윤청자(76) 여사였다.하얀색 우비를 입은 윤 여사는 이날 분향하는 문 대통령 옆으로 다가가 "여태까지 누구 소행이라고 진실로 확인된 적이 없다. 이 늙은이 한 좀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당황한 모습이 역력한 문 대통령은 이에 "정부 공식 입장에 조
그동안 공포에 가위 눌렸던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가슴을 쓸어내렸을 수 있다. 조국사태 등에 따른 2019년 10월 ‘자유시민항쟁’을 계기로 점차 세를 넓혀 간 ‘반(反)문재인’ ‘반(反)더불어민주당’ 기류에 힘입어 미래통합당 등 야권 세력이 ‘제 1당’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최근에 사정이 변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권에 구원투수가 나타난 것이다. 구원투수는 역설적으로 중국에서 유입된 우한폐렴이다.O 우한 바이러스 전(全)세계적 확산을 이용한 문재인 정권의 되치기 문재인 정부는 중국으로부터 우한 바이러스 유
정봉주 전 의원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은 20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을 대거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했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 2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남성 후보가 11명, 여성 후보가 9명이다. 이들의 비례 순번은 22~23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열린민주당에 대한 최근의 지지율을 고려하면 최대 상위 5~6번까지 21대 국회에 비례대표 의원으로 입성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6일 뉴스1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당 소속 이은재 재선 의원이 현역 컷오프(공천 배제)된 서울 강남구병에 김미균 시지온 대표(34·여)를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고 밝힌 이래 후보 자격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통합당 차원의 별도 인재영입 행사로도 알려지지 않은데다 이념적 정체성이 불분명한 인물이 통합당 '텃밭' 중 한 곳에 공천을 받은 셈이기 때문이다.문재인 정권 치하에서 일찍이 전체주의 좌익진영에 대한 위화감과 비판 의식을 느끼고 우파로서의 목소리를 내 온 각계 청년들은 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
'우한폐렴(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 사람들은 이를 애써 외면한 채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10일 문 정권의 이 같은 행태에 분노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방역 모범 사례" 발언을 집중 타격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현재의 추세를 계속 이어나가 신규 확진자 수를 더 줄이고 안정 단계에 들어간다면 한국은 그야말로 코로나19 방역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한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에서 중국발 우한폐렴의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온 날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을 풍자한 자막이 올라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달 27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20 대항해시대’에는 이덕화와 이경규가 게스트인 다이나믹 듀오, 남보라와 함께 뉴질랜드에서의 세 번째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참돔을 낚아올리는 연예인들의 모습과 함께 자막으로는 정치, 사회 풍자 자막이 올라왔다. 낚시를 준비하는 연예인들 모습 아래로는 ‘기회는 불평등, 과정은 불공정, 결과는 犬(개)꿀잼’이라는 자막이 올라왔
중국발 '우한 폐렴'(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최근 이틀간 급증하면서 벌써 100명을 넘고 첫 사망자도 나온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영화 '기생충' 제작진과 배우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웃음꽃이 가득한' 오찬을 가졌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차지한 것을 축하한다는 취지로 봉준호 감독 등 영화 제작·출연진들을 불러 점심식사를 했다.행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장연환 프로듀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 19(우한 폐렴)으로 경기가 위축돼 매출 하락에 허덕이는 전통시장 상권을 격려 차 방문했다. 그러나 이는 사전에 상권 측과 조율된 각본에 따라 진행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방문할 점포를 미리 정해두는 과정에서 현 정권에 비우호적인 상인은 배제, 없는 물건은 사두도록 지시한 것이다. 경기 침체를 해결할 문제 의식은 전무한 채 브라운관을 향한 선전성 쇼로 경기 침체를 무마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0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는 지난 18일 서울 중랑
문재인 대통령이 확산되고 있는 중국발 우한폐렴과 관련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통화해 “신천지 교회 폐쇄 조치를 취하는 등 조치를 취하겠지만 조금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런 대책을 빨리빨리할 수 있게 대구 쪽 문제는 발빠른 대응을 보여주시라”고 주문했다.청와대는 20일 “(이날) 오전 11시부터 15분 동안 권 시장과 통화해 ‘정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날 통화에서 권 시장은 대구시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대구 중구남구·초선)이 19일 "대통령과 영부인이 '안심하라'고 한 직후부터 코로나 환자가 영남권에서 최초로 발병했고, 그것도 국내 최대 규모"라며 "거짓말쟁이 문 대통령 부부를 믿은 결과는 참담하다"고 개탄했다.곽상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 사이에 중국발(發) 우한 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십수명씩 늘었다는 질병관리본부 발표를 언급, "거짓말쟁이 대통령 말 들었다가 국민들만 코로나 감염되게 생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공개행보에서 뚜렷한 근거 없이 우한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