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걸그룹 노기자카46의 야마시타 미즈키(24)가 졸업을 결정했다. 17일 미즈키는 자신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늘 전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길어지겠지만 끝까지 읽어 주시길 바란다"며 "저는 노기자카46을 졸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미즈키는 "지난 7년 반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무리 많은 말을 해도 감사의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다. 아이돌로 활동했던 시절은 제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다"며 "어떻게 하면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슬프지 않게 말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이유는 모두 다양할 것이다. 최근에는 엔화의 약세로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일본으로 여행을 가고 있다. 바로 옆나라이고 언어도 비슷하니 여행하기 여러모로 편한 면도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는 일본에 여행 가게 되면 많이 이동하지 않는 편이다. (연극이나 오페라, 판소리를 원래 좋아하다 보니) 가부키를 관람하거나, (이 역시 나무와 숲을 좋아하고 걷는 것을 원래 좋아하다보니) 절이나 공원을 찾아가 산책을 즐긴다. 오래된 절이나 옛날 전통식 정원에는 말차를 파는 전통 찻집이 있기 마련인데, 나는 그런 찻집에서 말차를
일본에서 TV 드라마로 제작된 인기 만화 의 원작자인 만화가 아시하라 히나코가, 제작진과의 갈등 끝에 사망한 사건에 대해 특별조사단이 구성될 예정이다. 해당 사건은 국내에도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원작자와 제작진의 갈등이 KBS 갈등을 보는 것 같다"는 평을 받고있다.앞서 지난해 10월 일본 닛폰테레비(이하 닛테레)에서 방영된 인기 만화 '섹시 다나카 씨'의 원작자인 아시하라 히나코는, 드라마 방영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스토리 등이 원작과 크게 다르다고 지적해왔고, 제작사인 닛테레 측에도
우남 이승만 박사의 최초의 기도' 나의 영혼을 구원해준 것처럼 이 민족을 구원해 주시옵소서!남북으로 갈라진 국토에 이념의 전쟁이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어느 한사람의 진념과 신념으로써 우남 이승만 전 대통령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역사를 잊은 국민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으로써 깊은 죄책감이 든다. 항간에 상영되었던 다큐멘터리 영화가 우리 곁을 진짜와 가짜로 다가왔다.'길 위에 김대중‘은 개봉 28일 만인 12만 여명 관객을 넘었으며 지난해 상영된 '문재인 입니다’는 5월
윤석열 정부의 첫 안보사령탑을 맡았던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이 14일, 북한이 올해 서해 5도 등지에서 국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14일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김성한 전 실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불능국가(Impossible State)'에 나와 이와같이 내다봤다.김성한 전 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보실장으로)근무할 때 국방부장관,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함께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한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만들었다"라고 언급했다.김 전 실장은 "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이 열리는 다음 달 20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하고, 한국과 일본 정부가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일본 후지TV 계열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14일 보도했다.FNN은 기시다 총리는 '셔틀외교' 일환으로 방한할 생각이라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한일 정상은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하면서 윤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일본을 방문했고 이어 기시다 총리가 같은 해 5월 한국을 찾았다. 한일 정상은 셔틀 외교를 포함해 지난해 총 7차례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원장 김천식)이 14일, 북한이 우리나라 사회 내에 숨어 있는 친북 동조세력을 이용하여 일명 '북한판 지하드' 방식의 테러를 시도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놔 눈길이 쏠리고 있다.'지하드(zihad)'란 이슬람교(회교)의 근본주의 폭력세력이 원리주의로의 강압적인 전파를 목적으로 전시와 평시를 가리지 않고서 벌이는 무력투쟁을 지칭하는 용어로 '성전(聖戰)'으로 번역되는 용어다.바로 이와 같은 대상을 가리지 않고 특정한 목적의 달성만을 위한 무차별적인 테러행위를 북한이 똑같이 벌일 것이라는 분석이 국책연구기관을 통
대만해협 전쟁, 이-팔전쟁, 북한 미사일 도발, 대만 해협 갈등 등 '안보불안'으로 지난해 세계 각국이 지출한 국방비가 2조 2000억 달러(약 2930조 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는 현지 시각 13일 세계 군사력 균형 평가 보고서에서 작년 총액이 전년보다 9% 증가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또 연구소는 지금까지 각국 발표를 토대로 보면 올해 국방비 지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해 전 세계 국방비의 절반 이상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이 지출했으며 그중에 미국이 국내총생산
부산 수영구 출마를 선언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에게 "2030 남자들에게 배신감 안겨주고 욕 먹느라 멘탈 터진 것 이해한다"면서 "그렇다고 갑자기 한동훈 위원장 비난해봤자 돌아선 팬덤은 복구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13일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준석 공동대표, '펨코'(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의 줄임말)와 2030 남자들에게 배신감 안겨주고 욕 먹느라 멘탈 터진 것 이해한다"며 "지지자들을 윽박지르는 해명 라이브는 이준석 팬덤을 이준석 안티로 바꿨고, 부랴부랴
오는 21일부터 정의기억연대가 주최해 온 옛 일본대사관 일대 수요시위의 명맥이 끊기게 됐다.13일 펜앤드마이크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수요시위가 개최돼 온 서울 종로구 율곡로2길 일대에 자유·우파 시민단체가 수요시위 개최자인 정의기억연대에 우선해 집회 신고를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20년 6월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연대가 그때까지 수요시위가 개최돼 온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정의기억연대를 밀어내 수요시위는 ‘소녀상’에서 약 40미터 정도 떨어진 연합뉴스 앞 인도상에서 개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서울 중구 소재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에 신고된 집회들을 계속해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관 측의 ‘시설보호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13일 펜앤드마이크 취재를 종합하면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가 지난해 임동균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부임에 즈음해 동(同) 경찰서를 찾아와 이같은 요청을 했다고 한다. 다만 이는 동 경찰서 측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고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가 실제로 서울 남대문경찰서를 방문했는지 여부는 사실로써 확인되지 않았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주한 중국대사관 정문 경계 10미터(m) 지점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페라 은 1904년 2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일본을 배경으로 삼은 이 작품의 원작은 소설가 존 루서 롱이 1898년 발표한 단편소설 ‘나비부인’이었다. 이 소설은 또 프랑스 작가 피에르 로티가 1887년 발표한 ‘국화부인’에서 영향을 받았다. ‘국화부인’은 피에르 로티가 1885년 일본에 체류할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전 소설이다. 이 소설에서 35세였던 프랑스 해군 장교는 나가사키에서 18세의 일본 여성과 일종의 계약 결혼을 했다
북한이 올해 미사일 발사 등 기습 도발 행위와 공격적인 대외선전을 강화하면서 실제로 전쟁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성김 전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오히려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는 보지 않고 있다고 13일 평가했다.13일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개최한 포럼에을 통해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김성한 전 실장은 이날 "북한이 전쟁을 하겠다는
한국의 문화재가 도난이나 약탈, 거래, 선물 등 다양한 이유로 고국을 등 진채 세계를 떠돌고 있다.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올해 1월1일 기준 다른 나라에 반출된 우리 문화유산은 총 24만6304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세계 29개 국가의 박물관·미술관 등 803곳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재를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1월 기준 22만9655점보다 증가했다.국가별로 보면 도쿄국립박물관을 비롯해 일본 내 397개 기관 및 개인이 소장한 한국 문화유산이 10만9천801점으로, 전체의 4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의기억연대가 서울 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부작위(不作爲) 진정’ 사건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엉터리’ 긴급구제 결정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해당 진정에 송두환 인권위원장이 개입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송 위원장은 소위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피해사실을 주장하는 몇몇 사람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에서 해당 사건 원고들의 소송 대리인들 중 한 사람이었는데, 그렇다면 송 위원장은 정의기억연대 측 진정 사건의 ‘사실상 이해당사자’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지적이다.11일 펜앤드마이
백여 년 전부터 시작된 일본의 조선 식민주의 통치는 현재 우리가 여러 가지 면에서 재고하고 재분석, 재인식해야 할 양상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일본이 식민지 조선에서 통치를 원활히 하고 헤게모니를 획득하고자 한 노력은 상당히 성공했던 것이다.조선에 구축한 법체계, 행정 등이 그러하다. 지금도 한국의 학자나 일반인에서는 일본의 통치가 잔혹하고 자의적이라고 기술하고 있지만 그 지배양식 아래 있는 권력과 통치의 논리에 대해 인식하려는 노력은 결여한채로 있다.현재도 여전히 일본의 식민지배가 한국의 근대화에 공헌했는가를 담론하는 것 자체는
국내에서 '천년돌'(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아이돌)로 유명한 일본의 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지난 9일 도쿄에서 사진집 '만화경'(고단샤) 출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5년만의 하시모토 사진집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시모토는 "친구들과 프라이빗으로 여행할 때 정말 좋았다"며 "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보고 싶어하는 작품이 됐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와 함께 스페인에 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3일에 25세 생일을 맞이한 하시모토는 이날 케이크를 증정받았는데, "
전국 각지에 설치돼 있는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운동을 전개 중인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대표 김병헌)이 ‘소녀상 철거 마스크 씌우기 챌린지’를 새로이 시작했다.10일 동(同) 단체는 지난 6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수원시청 앞 ‘평화의 소녀상’을 시작으로 이같은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흰 마스크에 붉은 글씨로 ‘철거’라고 적어 ‘평화의 소녀상’에 씌우고 이를 인터넷상에 공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챌린지’란 ‘도전 과제’라는 뜻으로 소셜미디어(SNS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지난 7일(현지시간)에 이어 10일에도 북한이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경고성 발언을 내놨다.마체고라 대사는 10일 보도된 러시아 국영 통신사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미국의 도발이 계속되고 그들이 점점 더 위험해진다면 북한 지도부가 그들의 국가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핵실험을 하기로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마체고라 대사는 "이는 분명히 바람직하지 않은 시나리오"라면서도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동맹국에
미국 국무부의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가 이번 12일~22일 우리나라와 일본을 방문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유엔(UN)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북한인권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이하여 이뤄지는 이번 북한인권특사 방한 일정에서 줄리 터너 특사는 정부 대표와 시민사회 활동가 그리고 탈북자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미국 국무부 소식통에 따르면 줄리 터너 특사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비롯해 북한에 의한 강제 억류 문제 등을 일본에서 부각함과 동시에 즉각적인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이어 줄리 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