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망이 매우 어두운 국민의힘이 막판에 그나마 해볼 수 있는 일은 등을 돌리고 있는 보수 고령층을 투표장으로 불러내는 것이다. 3월초부터 시작된 국민의힘 지지율 급락은 보수, 고령층 중 상당수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철회’ 내지 ‘유보’한 것이 핵심 원인이기 때문이다.때문에 선거 및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국민의힘이 막판에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가리지 않고 전통 지지층에게 투표를 독려해서 투표율이 역대 최고, 70%대를 기록할 경우 한가닥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 것으로 지적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의사파업 문제와 관련한 지난 1일 대
정치권에서 또하나의 후진국형 사고가 터졌다.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사건이다. 이름만 들어도 부끄러울 지경이다.14일 검찰수사결과 드러난 사실은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 관계자 9명이 당내 인사 40여명에게 현금 9400만원을 뿌린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이다.①돈 뿌린 사람들,무슨 이권관계 얽혔길래...우선 돈을 뿌린 사람들의 후진국적 행동이 단연 눈에 뛴다. 의리를 위해 돈을 조달하는 전형적인 옛날 정치권 방식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검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사건 관련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은 9명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 경선 후보자 등록 시작일인 30일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진행자(前 주필 겸 대표)와 단독 인터뷰했다. 이 대표는 "당의 불가역적 변화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이 같은 변화에 조직적인 저항이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는 경선 과정에서 첨예한 이슈로 떠오른 역선택 방지 조항과 관련해선 "기술적으로 진짜 어려운 부분"이라면서도 선호 여부에 대해 답변하진 않았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본관 당대표실에서 진행된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문제에서부터 내년 대선에서의 정권교체에 이르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4일 당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킨 이후 처음으로 기획단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내년 제21대 총선에서 현역의원 50% 물갈이론(論)에 관해 "국민이 원하고, 나라가 필요로 하면 우리가 그 이상도 감내할 각오를 가져야 하겠다"고 말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회의에서 "제가 단식투쟁에 돌입한 다음날(지난달 21일) 총선기획단이 '현역의원 50% 이상 교체'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국민 눈높이에 다가서려 하는 우리 당의 뼈를 깎는 쇄신의 출발 신호
자유우파 성향 청년단체 K파티의 이용원 대표(전 자유한국당 청년위원장)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K파티에 대한 탄압이 공개적으로 시작됐다”며 “행사 장소 신고를 위해 경찰서에 갔다가 세종문화회관측이 K파티가 행사에서 계단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과 법적 소송까지 암시하는 내용을 전한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이 대표는 “저희 우파청년들이 앞장서서, 거짓권력과 반자유세력을 향해 외친, 광화문에서 MOON OUT의 함성과, 꺼지지 않는 자유의 촛불로 계단에 새긴 MOON OUT이 저들에게 비수가 되어 꽂혔는지, 많이 아픈가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집권세력이 자신들의 반대세력을 이른바 '적폐'로 몰아붙이며 마음대로 칼을 휘두르는 현실에 정면으로 저항하는 '더 아름다운 적폐 페스티발'(이하 적폐 페스티발)이 26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왜곡된 '적폐 프레임'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자유우파 성향 영상제작 전문회사 '작당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더적폐연대'가 반어법적 표현의 '적폐 페스티발'을 주최했고 TEAM 작당들, K-Party, 정의로운
지난 29일 저녁 서울 중구 시청한화센터에서 우파 청년단체인 K파티(K-Party) 주최 ‘청년 멘토링 토크파티’가 열렸다. 초청 멘토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참석했다.K파티는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이념을 계승하고 산업 대통령 박정희의 보국(報國)정신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결성됐다. 현재는 '새마을운동청년천막당사(새.청.사)', ‘청년생각’, ‘자유로정렬’ 등 6개의 청년 연대 단체를 합쳐 900여 명의 청년이 활동하고 있다.K파티는 매주 토요일 저녁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집회에서 애국가를 1절부터 4
문재인 정권 출범 후 현 집권세력은 자신들의 반대세력을 이른바 '적폐'로 몰아붙이며 단죄의 대상으로 칼을 휘두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반어법적 풍자로 "그래. 우리가 적폐다'라고 당당히 외치며 젋고 유능한 적폐를 찾는 ‘더 아름다운 적폐 페스티벌’이 다음달 하순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자유우파 성향 영상제작 전문회사 ‘작당들’을 포함한 ‘더적폐연대’는 다음달 26일 '적폐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적폐후보’들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양한 소회를 담은 적폐후보들
“광화문 광장과 촛불을 되찾겠습니다.”오는 3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정권의 대북 정책과 평창 올림픽 관련 실정(失政)을 비판하는 자유우파 성향의 청년단체 ‘K파티’ 주최 '촛불 문화재'가 열린다. K파티 측은 “광화문 광장은 좌파의 전유물이 아니다”며 “문 정권에 청년들의 따끔한 목소리를 들려주겠다”고 밝혔다.광화문에 문 정권을 규탄하는 촛불이 등장한 건 지난달 27일 이후 두 번째다. K파티의 이용원 대표(전 자유한국당 청년위원장)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촛불을 드는 것”이라며 “현 정부의 무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