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교육정상화를 바라는 국민네트워크(교정넷), 복음법률가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가 국가교육위원회에 회부한 2022 개정 교육과정안이 여전히 신사회주의(네오 마르크시즘) 성혁명 사상에 기반하고 있다며 개정안을 전면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의 국민기만적 언행과 밀실적 반민주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교육부는 12. 5.자로 우리 아이들 망치는, 위헌ㆍ위법적 성혁명 이념,
더불어민주당이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 강행 의사를 밝힌 가운데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저항도 본격화되고 있다.‘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국민행동’과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진평연)’, ‘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동반연)’ 등 동성애 반대 시민단체들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 강행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더불어민주당을 강력 규탄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서는 두 명의 목사와 시민이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의미에서 삭발을 했다. 단
여성가족부 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여가부 폐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여가부 폐지 논쟁이 젠더갈등을 일으키고 2030 여성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여가부는 초등학생, 심지어 유치원생에게까지 동성애를 가르치며 조기성애화(성인지, 젠더) 교육을 한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서유럽 68 좌익들이 원했던 성해방이다. 여가부는 페미니즘의 당면 목표인 ‘가부장제 해체’를 위해 일부일처제에 기반한 전통적이고 윤리적인 ‘가정’ 파괴에 앞장선다. 평등한 양성 간의 결합을 결혼의 전제로 한 현행 헌법 제36조 제1항을
“요즘 세상은 정치적 선택이 다르면 우정을 간직하기 어려운 시대인 것 같습니다. 정치란 아마도 너무나 심각하고 비극적인 것이어서 우정은 그 압력을 감당하기 어려운 가 봅니다.”정확히 지금 우리 사회를 말하는 줄 알았다. 우리 옆의 누군가가 늘 하는 이야기 아닌가. 좌우로 갈라져 서로 말도 통하지 않는 이질적인 두 국민이 같은 땅 위에서 같은 시간을 살고 있는 이상한 나라, 친구 사이는 물론 한 집안에서도 생각이 달라 서로 반목하는 나라, 바로 우리 한국의 이야기다.놀랍게도 이것은 프랑스의 자유주의 철학자 레이몽 아롱이 한 말이다.
전 세계가 혼돈으로 치달으면서 국제정세를 읽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다. 미국 대선이 끝난 뒤 전 세계가 동시다발적인 격변을 치르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들도 바뀌고 있다. 민주주의의 모범국으로만 여겨졌던 미국은, 자유·민주는 온데간데 없고, 사회전체가 파시즘으로 향하고 있다.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 빅텍에서는 자유로운 개인의 의견 피력이 불가능해지기 시작했고 이들은 오히려 언로를 막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수용방침에다 기존의 PC(Political Correctness)에다
"우리의 사명은 미 건국의 유산, 미국의 영웅들의 미덕, 미국이란 나라의 고귀함을 지키는 것이다. 학교와 교실에서 왜곡된 거짓의 실타래를 제거하고 조국의 빛나는 진실을 우리 자녀에게 교육해야 한다."트럼프 대통령이 12월18일 '1776위원회' 인선(人選)을 결정하면서 발표한 선언문의 일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9월17일 헌법의 날에 내셔널아카이브 박물관에서 '1776위원회'를 발족한다는 대통령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당시 그는 미 헌법을 서구 수천년 역사의 성취라면서 어떠한 문서도 미국 헌법만큼
‘행동하는 프로라이프(Acts for Pro-life)’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 7일 입법예고한 낙태죄 개정안에 반대했다. 행동하는 프로라이프는 ‘생명존중·낙태반대’ 기치 아래 모인 40여 개 단체들의 모임이다. 이 단체는 임신 14주 이내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낙태를 허용하고 24주까지는 사회경제적 사유 등에 의한 경우 상담과 함께 단 하루 동안의 숙려기간을 거치도록 한 정부의 개정안은 사실상 낙태를 전면 허용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하면서, 태아의 생명권을 보호하고 임신
젠더주의와 성혁명, 퀴어신학을 올바로 비판하고 이에 대항하는 후세에 견고한 학문적 지지 기반이 되어줄 젠더주의 기독교 대책협의회(가칭)가 25일 출범했다.이날 오후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범 기념 학술포럼에서 준비위원회는 “젠더주의 기독교 대책협의회를 설립하게 된 사장 중요한 취지는 장차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를 이끌어나갈 우리의 미래 신학도들에게 대를 이어 젠더주의와 성혁명, 퀴어신학을 막아낼 수 있는 견고한 지지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라며 “이를 통해 우리 후손들이 하나님의 진리에 굳건하게 서서 기독교 신앙과 가치체계
박정자 상명대 명예교수가 15일 조국 전 법무장관이 불명예퇴진 직후에도 서울대 교수 복직을 신고한 데 대해 "(서울대가) 조국을 다시 받아들인다면 한국인들은 '마지막 자존심'마저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대학사회 정상화의 길은 요원하다는 견해를 밝혔다.박정자 교수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장관 복직을 알린 언론보도를 공유하며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대가 파렴치한 범법자를 교수로 받아들인다? 조민(조 전 장관 딸)의 인턴 증명서 위조와 환경대학원 장학금 수여로 한국 최고 대학이라는 서울대 권위
1. “NL주사파” 시대 유감 1990년 가을, 서울 도심 지하철 안에서 벌어진 웃지 못할 에피소드 하나. 도심에서 모종의 정치집회를 마친 운동권들이 떼를 지어 전철을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 중이었다. 퇴근길 붐비는 그 전철 안에서 학생 한 명이 불쑥 소리쳤다.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보나마나 그는 NL(민족해방노선)계 운동권이었다. 시민들은 힐끔힐끔 기세등등한 그 학생을 곁눈질했다. 눈살을 찌푸리는 승객들도 있었지만, 항의 한 마디 하지 못했다. 짧은 침묵이 살얼음처럼 쫙 퍼지는데, 뒤쪽 끝에 서 있던
‘청소년’의 범위는 그 스펙트럼이 넓다. 게다가 독서량이나 독서 수준 역시 갓 동화 수준을 벗어난 수준부터 성인의 독서량 이상의 수준에 도달한 정도까지 그 폭이 매우 넓다.청소년 권장도서를 어떻게 추천 받고 어떻게 정리할까 몇 달 간 고민이 쌓여갔다. 그렇게 저렇게 수렴한 도서목록을 정리하는데 또 한참의 시간이 흘렀다. 건네받은 자료들의 형태도 다르고 표기방식도 다 달랐으며 중복도서도 많았다.일단 목록을 정리하고 보니 약 2400여권이 정리되었다. 목록을 수집한 경로는 다음과 같다.▲우파 진영 내 출판 관계자의 권장도서 목록 ▲학교
[文革春秋: 現代中國의 슬픈 歷史]33 回. “領導者의 어쭙잖은 辯明” 1. “사진 한 장 없다!” 스탈린의 대숙청(1936-38)이 시작되기 3-4년 전이었다. 우크라이나와 남러시아에선 7백만에서 1천만에 달하는 농민들이 아사(餓死)했다. 소련공산당의 강제이주와 과도한 집산화 정책이 빚은 참상이었다. 홀로도모르(holodomor)라 명명된 우크라이나 대기근의 참상은 그러나 소련연방이 해체되기 1년 전인 1990년에야 세상에야 알려졌다. 그때서야 우크라이나 기근의 참상을 고발하는 350장의 생생한 현장의 이미지들이 사진첩으로 묶여
미션 콘셉시온과 덕수궁 정관헌미국에서 ‘미션 콘셉시온’이니 ‘미션 에스파다’니 하는 이름의 오래된 교회들을 보고 나서야 나는 비로소 텍사스에는 왜 샌 안토니오나 엘 파소 같은 스페인 식 지명이 많고, 켈리포니아에는 왜 샌프란시스코니 샌디에고 같은 도시명이 많으며, 서부 영화에는 왜 리오그란데 같은 스페인 단어가 등장하는지 알게 되었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천상의 음악이 펼쳐지던 영화 ‘미션’도 비로소 확연하게 시간과 장소가 특정되었다. 텍사스와 켈리포니아는 19세기 중반이 되어서야 미합중국으로 편입되었고, 그 이전 110년간 스페인과
[文革春秋: 現代中國의 슬픈 歷史] 24回. “붉은 鬪士냐, 專門家냐?” 1. 붉은 투사의 무능 유가경전 에는 상고시대 성왕(聖王)들의 권력승계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져 있다. 문명(文明)을 개창한 요(堯)는 퇴위를 앞두고 덕망이 높아 널리 존경 받는 순(舜)을 후계자로 선택한다. 50년 포용의 덕치(德治)를 실현한 순은 수리(水利) 사업의 영웅 우(禹)에게 후계자로 왕좌를 물려준다. 훗날 덕성이 남달랐던 순은 도덕군주의 심벌이 되었고, 기술관료 출신 우는 전문적인 국가경영의 아이콘이 되었다. 모름지기 한 국가의 지
신체자본상류층일수록 큰 키에 얼굴이 잘 생긴 남성과 날씬한 몸매에 얼굴이 예쁜 여성들이 많다. 신체의 속성이 사회계급별 분포상태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얘기다. 신체가 사회적 위계에 상응하므로, 한 사람의 신체에 대한 미적 표상은 그의 사회적 계급과 거의 그대로 일치한다. 결국 신체 자본은 경제 자본과 나란히 간다.그러나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생물학적 유전이 가끔 다른 모든 측면에서 전혀 혜택 받지 못한 계층에게 최고의 미모를 선물하는 변덕을 부릴 때가 있다. 상류층의 우아함이 느껴지는 빼어난 미모의 가수와 배우들이 거의 아주 가
미국의 대학생들은 4년간 대학을 다니고 나면 골수 리버럴(liberal)이 되어 사회로 나온다. 이때 리버럴은 버크에서 출발하여 하이에크에 이르는 보수적 자유주의가 아니라, 완전히 사회주의의 다른 이름이고, 우리 식으로 말하면 좌파다. 그들은 민주당 노선을 앵무새처럼 따라 말하고, 마르크시즘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며, 미국을 인종차별주의 나라 혹은 전쟁광의 나라로 증오한다. 환경 문제, 섹스 문제, 테러와의 전쟁, 그리고 아랍-이스라엘 분쟁에 이르기까지, 대학들은 끊임없이 극렬한 반미주의 리버럴 예비군을 양산해 내고 있다. 젊은 보수
제3차 법무부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이 오는 7월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곧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NAP의 위법성과 폐해를 지적하는 토론회가 27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렸다.김진태 의원이 주최하고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국민연합)과 자유와인권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 국민연합 공동대표 길원평 부산대 교수는 NAP가 결국 동성애·동성결혼 합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길 교수는 “NAP에는 동성애와 동성결혼 합법화를 내포하는 ‘성평등’ 단어가 27군데나 들어있다”고 지적했다. ‘성평등 문화 조성(1
5월 5일은 칼 마르크스의 200번째 탄생일이다. 마르크스로 인해 다양한 정치적 활동들이 광범위하게 촉발되었고, 그 활동들로 말미암아 수없이 많은 인권(人權) 참극이 빚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많은 전문가들과 예술가들의 숭배의 대상이다. 그러한 것들 중 하나의 사례로는 라울 픽(Raoul Peck)의 새로운 영화 「젊은 칼 마르크스」(The Young Karl Marx)를 들 수 있다. 이 영화는 마르크스를 정의에 목말라 하는 원칙에 충실한 급진주의자로 묘사하고 있다.마르크스와 그의 명성에는 다행스럽게도 그는 결코 스스로는
[文革春秋: 現代中國의 슬픈 歷史] 19회. “빅브라더의 精神世界” 20세기 세계사에서 인간평등을 모토로 삼은 대부분의 공산주의 정권들은 일인독재와 인격숭배의 디스토피아(dystopia)로 귀결되고 말았다. 대체 어떤 이유 때문에 수백, 수천만, 혹은 10억 이상의 인간집단이 단 한 명의 영도자를 그토록 흠모하고, 추종하고, 숭배하게 되는 걸까? 영웅적 카리스마 때문일까? 매스미디아의 선전선동 때문일까? 계급투쟁, 인민해방, 민족주의 등등의 이념들 때문일까? 세뇌교육 때문일까? 감시와 처벌 때문일까? 억압과 통제 때문일까? 대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