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사진=연합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사진=연합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은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펼치는 '몰빵론'보다는 '감방론'이 더 두대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순번 앞 순위 10명 중 4명이 수사를 받고 있거나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규탄했다.

19일 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몰빵론’을 펼치고 있다. 지역은 민주당, 비례는 조국이라 하는 ‘지민비조’에 맞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재명-조국 대표가 몰빵론을 둘러싸고 옥신각신 하는 사이 더 대두되고 있는 것이 바로 ‘감방론’"이라며 "중앙일보에 따르면 조국 대표를 포함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순번 앞 순위 10명 중 4명이 수사를 받고 있거나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역구보다 서초동 법원을 더 자주 찾고 있다"며 "때문에 국민들은 선거가 끝나고 과연 이재명-조국은 어떤 감방으로 가게 될지, 얼마나 오래 가게 될지, 보궐 선거는 언제 치러질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조국 두 대표는 감방론에 어떤 입장인지 밝혀야 한다"며 "임기도 못 채우고 감방에 가게 될 사람들을 후보자로 내세우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기만"이라고 지탄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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