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대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고발에 이어 고발보충의견서 제출

(사진=신전대협 측 제공)
(사진=신전대협 측 제공)

신전대협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데 이어 고발보충의견서를 제출했다.

29일 오전 11시경 신전대협 측은 "지난 19일,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북한의 김정일, 김일성 주석의 노력들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 이라고 발언했다"며 "이에 신전대협은 해당 발언이 국가보안법 제7조를 위배했다 판단하였고, 지난 22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재명 대표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된 의혹들, '북한은 생존을 위해 핵무기를 개발했다' '한미일 훈련은 극단적 친일 행위' 등의 수많은 북한 옹호 발언들을 고려하면 해당 발언은 결코 우발적인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님, 변명이라도 하시라. 왜 이토록 중대한 사안에 대해 지금까지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규탄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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