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제라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과 마녀사냥을 한 죄에 대해 사과해야"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8일 "윤석열은 박영수 특검의 포르쉐 뇌물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 창원 진해에서 진행된 희망 살리기 민생투어에서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결백한 박근혜 대통령을 박영수와 윤석열 특검은 삼성 이재용의 말 3마리를 뇌물로 몰았고, 공익 목적으로 합법적으로 사용된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재단을 공모했고, 제3자에게 뇌물이 지급되었다며 억지 죄를 뒤집어씌웠다"고 했다.

조 대표는 "정작 뇌물을 받은 사람은 가짜 수산업자에게 포르쉐 차량과 대게 등 수산물을 뇌물로 받은 박영수 특별검사 본인임이 드러났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제라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박영수 특별검사가 수산업자 김 모씨로부터 포르쉐와 각종 선물을 뇌물로 받은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문재인 거짓 촛불 정권의 칼잡이 노릇 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제라도 두꺼운 가면을 벗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과 마녀사냥을 한 죄에 대해서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좌파들이 국정농단 사건이라고 주장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수사해 구속시킨 박영수 특별검사는 자칭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고가의 수입차인 포르쉐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 사흘 만인 7일 사표를 제출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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