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문제삼으며 당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던 고민정 의원이 13일 만인 11일 최고위원에 복귀했다. 이와 관련해 고 의원이 친명(친 이재명)과 비명(비 이재명) 모두에 성공적으로 '발걸치기'를 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이러한 평가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선 엇갈린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던 것은 지난달 27일. 그는 "지도부 안에서 더 이상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면서 전격 사퇴를 발표했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위기를 지도부가 책임감을 갖고 치열한 논의를 해
국민의힘이 서울 마포구을 총선 후보로 전략공천한 함운경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이 5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86운동권이 무능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함 회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 초대석에 출연해 "대한민국이 큰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위험하게 만들었다"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그는 "미중등거리외교라는 외피를 쓰고 사실은 중국편향적인 외교노선을 걸어 한국의 생존에 위협을 가했고, 좌파 경제노선·소득주도성장·부동산 폭등 등 경제에 있어서도 문제점을
정혁진 변호사는 5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잔류 선언에 대해 "임종석의 정치적 생명이 임종에 이르렀다고 본다"고 평가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 변호사는 '임종석이 당을 나가지 않은 이유가 총선 이후 당권을 노려서라고 볼 수 있나'란 물음에 이렇게 단언하면서 "당권을 노린다니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정 변호사는 "(이번 총선에서) 어차피 민주당은 패배할 것으로 보이나 그렇다 하더라도 공천된 사람들이 대부분 친명(친 이재명계)"이라며 "당선자들이 대부분 친명일텐데 지리멸렬한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구갑 출마 의지를 불태우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일 당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과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으로서 '독재 타도'를 외쳤던 그가 정작 당내 독재에는 아무런 저항조차 하지 못하는 그저그런 정치인으로 전락한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다.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라는 한 문장의 글로 자신의 입장을 대신했다. 이는 당의 컷오프 결정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잔류하겠다는 뜻으로 풀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지도부에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공천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 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하며 또한 "저의 최종 거취는 최고위원회의 답을 들은 후에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당의 결정에 따라 탈당 가능성까지도 열어놓은 것으로 보인다.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임 전 실장이 고집하던 서울 중·성동갑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송파갑 투입을 저울질 해왔다. 그러나 임 전 실장이 거주하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주택이 임 전 실장과 친분 있는 동향 기업인의
28일 연합뉴스가 촬영한 사진이 화제이다. 해당 사진에는 런닝머신을 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장의 공천 반발 기자회견이 모니터 속에 나오면서 절묘한 구도가 형성됐다.이날 이 대표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열린 직장인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정책간담회에 앞서 이 대표는 다양한 운동기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화제의 장면은 여기서 나온다. 런닝머신을 이용하던 이재명 대표의 화면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기자회견이 송출됐고, '임종석, 기자회견...공천 배제 관련 입장 표명'이라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공천 과정에서 비명계(비 이재명계)·친문을 중심으로 탈당이 일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경기하다 질 것 같으니 경기 안 하겠다(는 꼴이다), 이런 건 별로 국민들 보시기에 그렇게 아름답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 후 취재진에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라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이 대표는 "규칙이 불리하다고, 경기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해서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자유"라면서도 "그게 마치 경기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하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소통수석을 지냈던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당내 공천 잡음과 논란에 대해 "이재명 사당화의 완성"이라면서 진행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입장에서도 배신감이 들 것 같다'는 말에 "충분히 인간으로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28일 오전 BBS 라디오 에 출연한 윤 의원은 진행자의 '문 전 대통령이 강조했던 명문정당은 사실상 깨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깨졌다기보다는 아예 그럴 마음 자체가 처음부터 없었던 것 같다"고 규탄했다.이어 "2월 4일에 양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구갑 출마의사를 거듭 밝혀왔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공천 배제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내홍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특히 이해찬 전 대표가 임 전 실장의 공천이 필요하다는 뜻을 이재명 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친명계(친 이재명계)와 비명계(비 이재명계)·친문 간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 전 대표는 민주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단일 대오'를 이뤄야 한다는 이유로 이 대표에게 임 전 실장의 중·성동갑 출마를 용인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함에 따라, 이 지역구에 출마하려 했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탈락하게 됐다.이로 인해 공천을 둘러싸고 민주당 내 친명-비명 간 갈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마치고 나온 후 취재진에 이와같은 소식을 밝혔다.안 위원장은 임 전 실장의 타 지역구 전략공천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임 전 실장은 중·성동갑 출마를 계속해서 밝혀 왔으나 최근 전략공관위는 그에게 민
"이러다가 국민의힘이 1당 된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터져나오는 목소리다. 심지어 국회 민주당 출입기자들 내부에서도 이러한 추세라면 '국민의힘이 과반을 확보할 것이다'는 전망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비이재명계 대표 주자인 송갑석 민주당 의원도 "도저히 지기 힘든 선거가 이기기 힘든 선거로 접어든 느낌"이라고 밝혔다.26일 송 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으로서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올드보이·여전사 3인 공천 등 난제가 남아있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은 이재명 없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지
국민의힘 박정훈 송파갑 후보는 19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송파갑으로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에 대해 "오면 솔직히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 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박 후보는 이와같이 말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경쟁이기 때문"이라 밝혔다.박 후보는 이어 보다 자세한 이유를 밝혔는데, 임 전 비서실장이 문재인 정권의 실패를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문재인 저우건은 이미 실패한 정권으로 결론이 났다. 이루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잘못들이 벌어졌는데, 그
오는 4·10 총선 주요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구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과 오차범위내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와 (주)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중·성동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39%, 윤 전 의원은 37%를 기록했다.둘 간의 차이는 2%p로 오차범위 이내다.그밖에 '그외 다른 인물'은 12%,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16일 펜앤드마이크의 서울 중구·성동구갑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실제로는) 윤희숙 후보가 5%p 정도에서 안정적으로 앞서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고 밝혔다.엄 소장은 이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해당 여론조사 결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에 소폭 앞섰지만 실제로는 이와 정반대라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엄 소장은 "지난 번 출연 때에도 말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한강벨트는 민주당에게 험지"라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마치 안방처럼 공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전 의원이 다시 한번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운동권은 이미 탱자가 됐고,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탱자 부대장"이라며 직격을 가했다. 31일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한 윤 전 의원은 "586 운동권은 시대적인 유효성을 다하였다. 임 전 실장은 운동권이라고 매도돼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 운동권이라 매도하는 게 아니라 지금 시대에 맞는 정치는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전 의원은 586 운동권이 청산돼야 할 이유로 크게 도덕적 타락과 무능을 꼽았다. 특히 부동산 정책에서의 '선악 프레임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중구·성동갑 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예비 경쟁자로 평가되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 비판'에 "기본 지식이 없다"고 지적했다.30일 오전 윤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작년 1인당 국민소득 숫자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다"며 "3분기까지의 결과만 봐도 1인당 국민소득은 증가했고 4분기 추정치를 더하면 더 증가했을 것"이라고 규탄했다.이어 "만에 하나 재작년 숫자를 착각했다고 쳐도 경제를 입에 올릴 기본지식이 없다는 게 뽀록날 뿐"이라며 "2021년에서 2022년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민생경제를 파탄 내놓고, 그 주범은 윤석열 정부라고 남탓하니 정말 놀랍다"고 비판했다.30일 조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운동권 경제학'의 참극을 똑바로 보라. 지난 정부에서 자본주의 기본 원리를 깡그리 무시한 '운동권 경제학'을 펼친 결과가 무엇인지 정녕 모르는가"라며 "'가격'이란 시장경제 메커니즘을 통제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가격 통제가 왜곡된 결과를 초래한단 기초적인 경제지식도 모른 채 '답정너' 정책 펼쳐봤자, 시장은 그 답을 주지 않는다"며 "오히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28일 윤 전 의원은 국회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내려놓은 의원직에 다시 도전하는 것에 망설임도 있었지만, 수도권 선거에 힘을 보태달라는 당의 간곡한 부름에 기꺼이 응했다"고 밝혔다.해당 지역구는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서울 서초을을 도전 선언한 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준비 중인 곳이다.윤 전 의원은 "이번 선거의 정신은 '껍데기는 가라'입니다. 우리 정치의 모든 껍데기는 가고
문재인 정부 시기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냈던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6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수사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사법적 문제를 치고 올라갈지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한 분만 알고 있을 것"이라 했다. 아울러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구속에 대해선 "정치보복이라고 본다"고 했다.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임 이사장은 '문 전 대통령까지 사법적 판단의 대상이 될 것이라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하는 한편 "정치인들을 입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