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우리 합동참모본부가 전했다.현재 군은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지난 19일 이후 사흘 만의 미사일 발사로, 당시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한 바 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기준으로는 이번달 초인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지 20일만이다.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성인 페스티벌'과 관련하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자체장들, 정치인들이 일제히 '반대'의 목소리를 냈으나, 오직 개혁신당과 천하람 당선인만이 "공권력에 의한 자유 침해, 사전검열의 확대가 걱정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것이 2024년 대한민국 정치권의 현실이다.19일 천하람 당선인은 "성인 페스티벌 취소가 가져올 후폭풍이 두렵다. 공권력에 의한 자유 침해, 사전검열의 확대가 걱정된다"며 "이러다가 '노빠꾸 탁재훈'에 일본 AV 배우가 출연하는 것까지 막자고 할 기세"라고 지적했다.천 당선인은 "이재준 수원시장께서
오는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엔 과거 천안함 음모론 주장과 북한 김정일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조문단 파견까지 주장한 후보가 확인됐다.19일 의 보도에 의하면 민주당 조한기 충남 서산·태안 후보는 지난 2010년 자신의 sns에 "1번 어뢰에 대해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언론들의 집단적 담합은 또 무엇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당시 어뢰에 적힌 1번이라는 글자에 대해 각종 음모론이 제기됐는데, 조한기 후보의 과거 글은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소행이 아니다"라고 주장과
"DMZ 지뢰를 밟으면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는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논란 이후 당사자들에게 사과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당사자로 지목되는 북한의 목함지뢰 폭발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용사들은 정 후보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사과도 받은 적 없다"고 밝혀 더욱 큰 파장이 예상된다.13일 에 의하면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큰 부상을 입었던 당시 육군 제1보병사단 소속 김정원 상사(진)는 "(정 후보가 언급한) '당사자'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런 연락도 사과도 받은 적 없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에만 한정되어 있는 간첩죄를 다른 모든 나라에도 적용시켜야 한다고 밝히며, 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도 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고 전했다.4일 한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가기밀을 유출하는 간첩죄의 범위가 적국(북한)에 대한 유출로 한정돼 있다. 이것은 1983년 이래 유지되고 있는데, 다른 나라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다른 나라도 간첩죄를 강력하게 처벌한다. 미국, 중국, 프랑스 다 그렇다. 그런 나라들의 특징은 간첩 행위의 대상을
김영호 통일부장관이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며,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14일 SBS 에 출연한 김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이나 대화가 있든 없든,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며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핵 포기 여부와 무관하게 남북 정상회담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이후, '통일부가 무엇을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정부는 대북정책을 원칙적인 입장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으
서울 구로을에 출마를 선언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윤미향 무소속 의원 주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나온 "북한 전쟁관도 수용한다"는 발언을 규탄하며, "북한 김정은도 흐뭇해 할 것이다"고 비판했다.2일 태영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윤미향 의원실에서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평화를 위해서라면 북한의 전쟁관도 수용한다' '북한의 전쟁은 정의의 전쟁관' '북한의 무력통일 결심에 우리도 그 방향으로 맞춰야 한다'는 등 여기가 평양인지 서울 인지 귀를 의심할 만한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전했다.이어 "토론회에선 대한민국을
북한이 28일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동해상에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것이 합동참모본부에 의해 포착됐다.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발사됐다.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이 (세부 제원 등을) 정밀분석 중에 있다"면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합참이 북측의 순항미사일 발사를 포착·발표한 것은 4일 만으로,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지난 24일이었다.북한은 24일 발표한 미사일은 '불화살-3-31형'이라 밝힌 바 있다. 이 미사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9일 ‘북한이탈주민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북한이탈주민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태 의원은 "지난 1997년 1월 13일 ‘북한이탈주민법’이 제정되어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생활영역에서 신속하게 적응하는 데 필요한 보호 및 지원을 규정해 온 지 17년이 넘었음에도 북한이탈주민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약자"라며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통일이 꼭 필요 없다는 인식까지 퍼
북북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단 중계에 이어 또다시 '공짜 방송'이 적발되어 FIFA 측에 경고를 받았다.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은 북한이 지난해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여자 월드컵 축구 경기를 무단 중계한 사실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경고장을 북한에 보냈다. FIFA는 북한이 당시 중계권을 구매하지 않고 무단으로 방영한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최근에는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위원회(KRT)에 유사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또한 북한의 무단 중계를 방지하기 위한 보완 조치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FI
대한민국의 주적인 북한 김씨 일가를 "우리 북한"이라고 언급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22일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신전대협)는 이재명 대표의 "우리 북한"이라는 표현과 함께 "김일성·김정일 부자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발언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기에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신전대협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대북정책인 강 대 강 대치가 더욱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일성이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주
지난 5년 동안 국방부가 실시한 장병들의 북한 인식 설문 조사 결과, 북한을 주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이후 '북한을 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상승하며 지속적인 흐름을 보였다.2018년 기준으로 병사 중 22.5%, 간부 중 40.4%가 북한을 적대적 대상으로 보는 응답을 했고, 이후 연도에는 계속해서 상승하여 2022년에는 병사 중 43.6%, 간부 중 57.6%가 동일한 인식을 나타냈다.국방부는 이러한 변화를 "2018년에는 북한을 협력할 수도 있고, 적대할 수도 있는 대상이라고 인
18일 오후 서울에서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들은 한반도 정세의 긴장과 북러 협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3국 대표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의를 갖게 된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이후로 3개월 만에 열리는 자리이며, 북한이 연초에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남측에 무력사용 가능성을 위협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북한 외무상 최선희가 전날까지 러시아를 방
15일 저녁(현지시각) 미국은 북한의 대화 거부 및 연이은 한국을 향한 적대적 발언 등에 실망했다는 의사를 표출했다.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 "문재인 정권시절 북한과 맺은 9·19 군사 합의서가 남북 간 적대적 행위를 종식하기 위한 합의서가 아닌 '평화쇼를 위한 합의서'"이며 "'北 GP 불능화 의심' 현장검증단 보고 묵살은 이적행위"라고 비판했다.16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태영호 의원은 "지난해부터 북한이 미사일·어뢰·잠수함 등 종류별로 신무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특히 그제 북한이 시험발사한 금초음속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은 현존하는 한·미의 미사일 방어체계(MD) 시
합동참모본부가 14일 북한의 미상 탄도미사일이 동해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군은 현재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올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마지막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12월 18일로, 27일만이다.북한은 지난해 17일, 18일 이틀 연속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바 있다.한편 일본 역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있었다고 발표했다.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후 북한이 탄도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일본 NHK방송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방위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신년에도 어김없이 이어지는 북한의 만행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에 있는 종북 좌파들은 반성하라고 직격했다.지난 10일 태영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 김정은이 오늘 대한민국을 '주적'이라 규정하고 '기회가 온다면 대한민국을 초토화해 버릴 것'이라고 밝혔다"라며 "새해 들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라며 '잠정적 특수관계'를 부정하더니 민족 자체를 '초토화'해버리겠다고 한다"라고 밝혔다.이어 "김정은의 ‘두 개 국가론’은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부정하고 분단을 고착시키겠다는 주장이며 김정은 스스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은 없다고 선포한 김정은이 김주애에게 뽀뽀를 한 것은 역으로 북한에서 통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라며 "북한 젊은 시대는 낮에는 김정은 만세를 외치고 저녁에는 한국 드라마에 미쳐있다"라고 밝혔다.2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태영호 의원은 "김정은은 북한 주민들을 향해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고 했다"라며 "김정은이 딸 김주애에게 뽀뽀까지 해 가면서 ‘너 대에 가서도 통일은 없다’고 안심시켰을지는 몰라도 ‘언제가도 통일은 없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김일성의 초상화가 담긴 사진이 대한민국 국회에 전시된 것이 말이 되느냐고 분개하면서 국회사무처에 시정을 요구했다.지난 23일 태영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 지하통로에는 헌정사 중요한 장면들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여기 전시된 사진 중 하나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밝혔다.이어 "그 사진은 '1991년 4월 제85차 IPU 평양총회 중 만수대 의사당에서 열린 남북대표단 간담회'였는데, 여기에 김일성 초상화가 그대로 나와 있기 때문이다. 김일성 초상화는 사진 정중앙 가장 상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