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급작스레 일어난 일이다. 지난 23일 오후 개소식까지 성황리에 마친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이, 23일 밤 취소됐다. 보도에 의하면 공천 취소 배경에는 '갭투기' 논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3일 는 이영선 후보가 공개한 재산이 대부분 은행 대출을 활용하여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구입하고 임대 보증금 등으로 보충하는 방식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알렸다.또한, 공천이 취소된 이 후보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4채, 오피스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의 끊임없는 공천 잡음을 지적하며 "왜 국민들이 민주당에서만 공천 잡음이 나는지 묻고 있다"며 "여당을 비난하고, 쌍특검법을 정치적으로 활용한다고 해서 민주당의 어지러운 공천 문제를 덮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비판했다.25일 정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당내 공천 내홍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 당 의원들에게 헌법적 양심을 운운하면서 쌍특검법 통과에 협조해달라는 후안무치한 태도로 분열을 기대하는 듯한 작태를 즉각 멈추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유발하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직장인 인증을 거친 후 게시글을 작성하면 직장이 표기되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유저의 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블라인드'는 커뮤니티 특성상 작성자의 직장이 표기되는데, '경향신문사'로 표기되어 경향신문 관계자로 추정되고 있는 작성자는 '차량 뒤에 아이보호(유충보호)는 왜 붙이는 거냐'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작성자는 "대체 유충보호를 왜 차 뒤에 붙이고 다니는지 볼 때마다 의문이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본인만 똑바로 운전하면 되는 거 아닌가? 왜 뒷사람이 유충보호 문구를 봐야 하는 거
작가 주호민이 발달장애 아동인 자신의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신고했다는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아내인 한수자의 웹툰 내용도 도마 위에 올랐다.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호민 부인 한수자 작가의 웹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본문에는 자신의 가정사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한수자의 웹툰 내용이 포함됐다.내용 속 한수자는 "제도권 교육의 틀 속에서 이 아이가 과연 잘 자라날 수 있을까? 고민의 끝은 언제나 절망적입니다"라며 "일반학교? 숨죽이며 시간을 잘 견디다 오는것이 학교에 가는 목적은 아니었으면 한다
최근 KBS에서 방영된 '1박 2일' 속 '과자 한 봉지 7만원' 논란의 후폭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러니 전통시장 안 가고 대형마트 간다"라며 전통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반응을 내놓았다.앞서 지난 4일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영양군 한 시장에서 출연진이 전통 과자 세 봉지를 구매하는 장면이 나왔다. 상인은 한 봉지에 7만원을 요구했으며, 출연진은 흥정을 통해 14만원을 내고 과자를 구입했는데 해당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바가지 논란이 일었다.이에 지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민노총 건설조노의 1박 2일 집회와 관련한 KBS의 보도에 대해 "역대급 조작"이라고 비판했다.26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KBS 오보 은폐 사건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국민이 낸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가 조작 보도까지 내보냈다"라고 밝혔다.이어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이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참으로 민망할 정도이다. 지난 18일 KBS 9시 뉴스에서 앵커는 허위 멘트를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경찰이 민노총 건설노조 1박 2일
동료 여성의원 성추행 논란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부천시의회 소속 A 의원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공식 성명을 내며 A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회 소속 A 남성의원이 시의회 연수 기간 중 국민의힘 소속 B·C 의원 등 여성의원 2명에게 성희롱성 발언과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와 증거영상을 통해 알려졌다"라며 "이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부천시의회 윤리위원회에 A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건을 제출한 상태이며 부천 원미경찰서에 A의원을 강제추행과 폭행 혐
최근 언론 보도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하루 40억 가량의 위믹스 코인을 이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보도 속 내용은 18일 김남국 의원 소유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가상자산 지갑 '클립'에서 지난해 1월31일 새벽 4시경 빗썸에서 업비트로 위믹스 62만개(약 47억)를 전송한 내역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후 11시간이 지난 같은 날 오후 3시께 업비트로 전송했던 위믹스 62만개 중 57만여개(약 44억)가 다시 클립 지갑으로 입금됐는데, 즉 해당 위믹스가 업비트에 머문 시간
경찰 기동대의 여경들이 청소 주무관에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일어난 뒤 여초 커뮤니티에서(여성 유저들이 많은 커뮤니티) 이번 논란을 '쉴드치는'(방어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8일 여경 청소 주무관 갑질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확산되자 경찰 측도 해명에 나서기 급급했다.이러한 가운데, 여초 커뮤니티에서 이번 논란을 덮으려 한다는 글이 올라와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9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경 청소아줌마 샤워실사건 여시들 화력요청 시작 ㄷㄷ'라는 글이 올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논란에 연루된 의원들이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영길이형이 많이 처리했더라"라는 녹취록이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쩐당대회 게이트' 관련된 녹취록이 연이어 등장하자,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선거에서 돈봉투를 주고 받느냐. 최근 돈봉투 사태에서 봤듯이 민주당은 자정 기능을 포기했다"라며 "내부 조사를 안 하고 검찰 조사에 맡긴다고 하는데, 이건 조직 내부에서 생긴 문제 아닌가"라
아들 학폭 의혹이 일고 있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과거 '빵셔틀 발언'까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논란이 예상된다.6일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위 빵셔틀처럼 강제적 심부름을 학폭에 포함시켜 처벌하는 법안을 처음 만든 정치인이 바로 김기현 대표이다. 그 당시 안민석 의원은 국회에서 ‘빵셔틀은 시킬 수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라며 "당시 국회 속기록 발언을 첨부한다"라고 밝혔다.이어 "빵셔틀이 문제없다는 안민석 의원을 따라서 아들이 학폭을 한 것인가? 학폭에 관대한 부전자전이 심히
'성공예감' 김방희 진행자의 상습 음주운전 의혹으로 자진 하차까지 이어지는 등 연일 논란이 되고있는 KBS가 이번엔 차기 보도국장의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17일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KBS 통합뉴스룸 차기 보도국장으로 지명된 성재호 기자의 발언은 충격적이다"라며 "'KBS 뉴스가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일각의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KBS 기자협회의 질문에 그는 '절대적인 기준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언론은 존재할 수 없고, 편향되지 않은 기사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자유총연맹이 폭력사태로 내홍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9일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송영무 총재 해임 안건 가결처리 이후 권한대행 측과 본부 측이 대치하던 중 결국 본부로의 강제 진입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지난 22일 현장 취재에 따르면, 총재 권한대행 측은 서울 중구 소재 연맹 본부 건물로의 진입을 시도하던 중 망치와 빠루(쇠지렛대) 등 각종 연장을 휘두르는 등 강제적인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강제로 본부 사무실로의 진입을 시도한 것인데, 이 과정에서 현관이 산산조
국가정보원(원장 김규현)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의 신임 원장으로 한석희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발탁된 것으로 지난 11일 알려짐에 따라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런데, 지난 25일 취재 결과 이번 그의 인선을 두고서 외교가·안보계 및 정치권을 포함해 대통령실에서도 뒷말이 무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원의 두뇌 역할을 하는 원(院) 산하 연구기관장에 윤석열 정부와는 다소 색깔을 달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 등용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대통령실에서도 거론됐다는 이야기다.한석희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원장 김용태)이 17일 좌담회를 열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금투세 유예'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한 것이다.'금융투자소득세'가 정치권의 화두로 올라선 결정적 배경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이 공동입장문을 통해 "금융투자소득세는 예정대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비롯됐다.금투세 내년 시행론은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된 상태다. 그러다 4일만인 지난
북한이 서해에 위치한 일명 '위성 발사장'의 엔진수직시험대(VETS) 공사를 최근 본격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 VETS는 장거리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때 사용되는 장치로, 이를 재정비하고 있다는 소식은 ICBM 발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즉, 북한이 미국 본토를 겨냥한 ICBM 발사 시나리오를 구현함으로써 미국과의 모종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빌미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38NORTH)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가, 정치권에서 띄워 찬반논쟁으로 번지고 있는 '육사 충남 이전'에 대해 "지역 이기주의에 경도된 주장으로 국민여론을 오도(誤導)하고 있다"라며, 사실상 육사 이전을 전면 반대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지금까지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정치권에서 시작한 각종 찬반 논쟁성 국방·안보 현안에 대해 직접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거나 밝힌 적 없으나, 이번 '육군사관학교 충청남도 이전 논란'에 대해 지난 14일 "이제부터 행동위주로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에 밝혀왔다.육사 지방 이전
더불어민주당에서 터져나온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체 희생자 명단·사진·프로필을 확보해 당 차원의 발표를 마련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 파동이 8일 열린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강타했다.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문제의 '문자 메시지'가 도마위에 올랐다.문제의 '문자 메시지'는, 전날인 7일 가 단독 보도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휴대전화 사진 장면에서 포착됐다(관련기사 :
문재인 정부 첫 국방부 장관이었던 송영무 前 장관이 현역 총재로 활동 중인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연맹의 당연직 이사에 대한 본부의 갑(甲)질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본부 사무처 인사가 연맹 임원급인 당연직 이사에 대해, 이사직에서 강제로 끌어내릴 것이라는 일종의 위협성 발언을 했다는 것.한마디로, 총재가 자유총연맹 내부 위계를 무시하고서 상급자를 깔아뭉개려는 본부의 행태를 묵인 방조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는 셈이다. 사건은 이렇다. 지난 21일 자유총연맹의 당연직 이사 자격을 갖고 있는 17개 시도지부
한국자유총연맹의 현역 수장인 송영무 총재에 대해 21일 연맹 내부에서 그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로 특정인에 대한 인사 과정에서의 규정 미준수 행태가 포착됨에 따른 것이다.전국 17개 시도지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연맹 본부 내부 직원들과 회원들로 구성된 '한국자유총연맹 바로세우기 회원 행동 연대(이하 자총연대)'가 이날 '파렴치한 송영무 총재와 그 부역자들은 한국자유총연맹에서 떠나라!'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밝힘에 따라 이들의 요구에 이목이 모아진다.자총연대는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