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추진됐던 '대장동 개발 사업' 현장을 직접 찾은 27일, 그 의혹을 규명할 여야 특검법 처리회동이 결론을 내지 못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회동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대장동 특검법을 통과시키자는 요청을 드렸지만, 민주당은 상설특검 방안을 제시해서 아직 접근이 되지 않고 있다"라고 알렸다.여기서 국민의힘은 '대장동 특검법'을, 민주당의 경우 '상설특검법'을 주장하고 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당시 추진됐던 '대장동 개발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특검법 처리를 촉구해 관심을 모았다.그런데, 이날 특검법 처리를 위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윤호중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함께 자리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특검법상 별도·상설특검을 놓고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회동은 내일로 연장됐기 때문이다.양측이 주장하는 특검법의 경우, 특검의 수사인원·편성·규모·기간 등에 대해 상설특검은 규격화되어 있으나 별도특검은 여야간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의원이 된 이석기는 국회에 입성한 뒤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를 출입하는 기자들을 모아 점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당시 이석기 의원은 당 대표가 아니었지만 남한내 주사파(主思派)의 본산이었던 경기동부연합의 실질적 지도자로 각종 무장봉기 투쟁을 이끈 경력 등으로 실질적인 당의 지도자로 꼽혔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기자들을 당황스럽게 했던 것은 당시 그의 헤어스타일이 김정일 사후 북한의 지도자가 된 김정은과 흡사한 짧은 머리 헤어스타일과 북한식 말투, 어법이었다. 식사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차기 대선을 70여일 앞두고 하락세인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약진이 주목받고 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두자릿수가 되면 그가 리스크 많은 후보들의 대안, 또는 무시하기 어려운 단일화 상대로 급부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4~26일 조사해 27일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주 조사 대비 2.7%p 하락한 37.6%, 윤 후보는 1.6%p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직속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내기대) 위원회’ 윤희숙 위원장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고(故) 김문기 씨를 모른다고 거듭 부인하는 것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여차하면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도 모르는 놈이라 우길 사람”이라고 꼬집었다.윤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후보를 동시에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특히 송 대표가 전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어두운 유산”이며 “윤석열을 교체하는 것이 정권교체”이며,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24일 내란선동 및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복역중이던 이석기 前 통합진보당 의원을 가석방 처리한 가운데, 이를 기다리고 있던 일부 세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기서, '내란선동범(犯)'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바랬던 현역 정치인은 과연 누구일까.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은 이날 오전10시 대전교도소 정문을 나서자마자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등 일종의 환영인사를 받았다.이 전 의원에 대한 사면 요청은 문재인 정부 이후부터 이번달까지 계속돼 왔다. 지난 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약칭 민주노총·민노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토론회에 참석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윤석열 후보가 대선 토론에 대해 다소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 아니냐는 범여권의 지적과는 다른 반응이다.그런데, 그의 토론회 참석 용의 표명에 따른 전제조건으로 '대장동 특검 수용'이 걸려 있어 여권이 이를 받을 것인지는 미지수다.우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토론 참여 의사가 있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침묵하면 제일 고통스러운 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조 후보는 2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몸 상태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후) 알릴 필요가 있다"며 "누구 때문에 이 상태까지 갔느냐(는 언급이 나오는) 상황이 되면 윤 후보에게 직격탄이다. 며칠 전에도 대구를 갔는데 그때도 분위기가 안 좋았다"고 말했다.조 후보는 "물론 대통령 뜻이겠지마는 (이번 대선과 관련해) 침묵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지금 여
다자대결 구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24일 엿새간 전국 18세 이상 3천9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전주보다 4.0%포인트 떨어진 40.4%를 기록했다.이 후보 지지율은 전주보다 1.7%포인트 오른 39.7%로 나타났다.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6.4%포인트)보다 5.7%포인트 감소한 0.7%포인트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국민의당 안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7일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선대위에 본격 합류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역사적 소임을 위해 함께해 주시는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전위 출범식에서 "위기를 넘어서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한 국가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낼 시기라는 점에서 이 전 대표의 결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일 출범식 이후 처음으로 선대위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공동 행보
지난 총선 때 여당·더불어민주당이 스스로 ‘유사 비례정당’으로 규정한 열린민주당과 합당하기로 했다. 열린민주당은 소위 ‘조국 사태’ 때 ‘조국 수호’를 부르짖어 온 정당인데, ‘조국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이 말로만 사과하고 실제로는 반성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온다.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당 대 당 통합 합의문에 서명하고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열린 공천제’ 및 ‘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 등을 논의하기 위한 당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하기로 했다. ▲검찰 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비전위)가 27일 닻을 올린다.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비전위 출범식에 참석해 위원회 출범 취지와 구성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출범식 주제는 '우리가 함께 꿈꾸는 나라, 비전을 듣고, 통합을 담다'이다.앞서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지난 23일 오찬 회동을 하고 두 사람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비전위를 선대위 내부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비전위는 '국가비전'과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지난 26일 오후3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뜻을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건희 씨의 이날 사과의 배경으로는, 그간 범여권 등에서 제기해왔던 학력·경력·유흥접객원 종사 의혹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펜앤드마이크를 비롯한 출입기자단에 김건희 씨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해 14쪽 분량의 해명 자료를 내놨다.해당 자료는 김건희 씨가 최지현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부대변인과 함께 작성한 자료다. 펜앤드마이크는 보다 정확한 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지난 26일 오후3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그런데, 이번 그의 사과 여부와 별도로 윤석열 후보를 지원할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중앙선대위)의 대(對)언론 창구 소통 문제가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김건희 씨의 이날 돌발 기자회견에 대해 중앙선대위가 미처 일정을 파악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언론 대응 체계가 체계화 되어 있지 않는 행태가 엿보인 것 아니냐는 것.국민의힘 선대위는 이날 오후 2시10분 출입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전(前) 경기도지사가 박근혜 전(前)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 특별사면과 관련해 청와대와 협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탈당한다는 문자 메시지가 온다”며 박 전 대통령 특사에 대한 당내 불만이 고조되고 있음을 암시했다.이 후보는 26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핵심 지지층들, 원칙주의에 가까운 분은 실망스러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 특사에 대해 실망했다는 당내 목소리에 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박 전 대통령의 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26일 오후 대국민사과를 위해 공개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김 씨는 허위 경력 논란과 관련해 일부 잘못을 시인하며 남은 대선기간 동안 유세에 나서지 않고 성찰할 것이라 말했다.김 씨는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나타나 예고한 대로 대국민사과문을 낭독했다. 검은색 정장에 같은 색 스카프를 두른 김 씨는 머리도 이마를 드러낸 단발머리로 단정히 정리했다. 김 씨는 "두렵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진작에 말씀드려야 했는데 너무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대선에서 연대·연합은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반드시 손을 잡고 싶다고 발언했다. 윤석열, 안철수 두 대선후보의 단일화를 마지막 남은 빅이벤트로 보고 있는 국민의힘으로선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지점이다.송 대표는 26일 연합뉴스에 "안 후보는 V3 백신을 만들고 4차 산업에 대한 고민이 확실한, 국가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분"이라며 "평생 검사만 해서 상상력이 박제된 윤 후보의 사고로는 안 후보의 발랄한 과학기술을 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정부가 지난 24일 성탄절 특사발표를 통해 한명숙 前 국무총리에 대해 복권(復權)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같은날 박근혜 前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赦免)·복권한다고 밝혀 언론을 통해 집중 보도된 탓인지, 한명숙 전 총리의 복권 문제에 대한 과거 행적보다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그런데,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복권 조치는 지난 2015년경으로 올라간다. 지난 2015년 8월20일,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를 맡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은 그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법정 앞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원할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중앙선대위)의 공동청년본부장직을 맡았던 여명 본부장이 25일 선대위직 사퇴를 선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지난 경선 중 당내 타 후보를 지원했던 인사들에 대해 중앙선대위 안에서 일종의 밀어내기 형태의 알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여명 본부장이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밝힌 사퇴의 변 전문이다.▶ "국민의힘 선대위 공동청년본부장직을 사퇴합니다. 악성 페미니즘, 민노총과 한통속인 공공노조, 이석기를 구명해달라는 비전향
문재인 정부가 내란선동 및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징역9년형(자격정지7년)을 확정받고 대전교도소에서 수감중이던 이석기 前 통합진보당 의원을 지난 24일 오전10시 가석방 조치했다.이로써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은 이날부로 8년3개월만에 문재인 정부의 결정으로 바깥의 햇빛을 보게 됐다.지금까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난 이후부터 지난 4년 내내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에 대한 특별사면론이 있어왔다.대표적으로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이라는 단체가 확인된다. 펜앤드마이크는 지난 10월2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