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제11회 본상 수상자에 미술평론가인 정준모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대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특별상에는 현대화랑의 박명자 대표(한국근현대미술연구재단 이사장)가 선정됐다.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은 초대 관장이자 국내 미술평론가 1세대인 석남 이경성 선생(1919~2009)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2013년 미술사학자 조은정을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한 이래, 작년까지 10회에 걸쳐 한국 미술이론의 발전에 업적이 현저한 연구자, 평론가, 미술행정가 등에 수여했다. 본상
학술, 예술, 사회봉사 등 분야에서 업적을 세운 이들을 시상하는 삼성호암상 올해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54) 등 6명이 선정됐다고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3일 밝혔다.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55) 미국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고(故) 남세우(54)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44) 미국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53)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54)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76) 등 6명이다.올해는 수상자 6명 중 4명이 여성으로 역대
북한 여자 역도 49kg급 리성금(26)이 지난해 열렸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계신기록을 또한번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리성금은 1일(현지시간) 태국 푸껫에서 열린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49㎏급 경기에서 인상 97㎏, 용상 124㎏, 합계 221㎏을 들었다.합계 221㎏은 리성금이 자신이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 216㎏을 5㎏ 넘어선 세계 신기록이다.도쿄 올림픽 챔피언 허우즈후이(27·중국)는 합계 217㎏(인상 97㎏·용상 120㎏)으로 2위, 리성금이 국제
'중식의 대가'로 불리며 활약하고 있는 이연복 셰프가 '가짜 스승' 식당들에 불쾌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이 셰프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은 분들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린다"며 "저는 어릴 적부터 일하는데 조금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선배들한테 미움만 받고 제자로 받아주는 선배도 없었고 외로이 떠돌면서 혼자 열심히 탐구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전 스승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요즘 너도나도 '이연복 스승' 이라고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글 올린다"고 덧붙였다.특히 체인점까지 내는 A 중식당을 언급하
인기 BJ 커플인 감스트(본명 김인직·34)와 뚜밥(본명 오조은·27)이 재결합 사실을 알렸다.감스트는 31일 자신의 방송 채널을 통해 뚜밥과의 파혼 결정을 뒤집었다고 밝혔다. 이들 커플의 파혼 사실이 알려진 지 약 1개월만의 ‘재결합’ 소식이다.앞서 감스트·뚜밥 커플은 지난 6일 각자의 방송 채널을 통해 결별 소식을 알린 바 있다.감스트는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달랐다”며 연애를 하면서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어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뚜밥도 “만나서 같이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했는데 서로 노력했으나 간극이 좁아지지 못해
"우리 맥은 노을도 감상할 줄 알아요. 예민하고 감성적인 모습에 반했어요." 홍지연 작가는 반려견 맥을 소재로 한 작품 창작 배경을 그렇게 설명했다홍작가의 개인전 '댄디 맥'이 경기 양평의 남한강변 언덕에 자리잡은 복합문화시설 '카포레CAFORE)'의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반영하듯 전시 소식을 입소문으로 접한 미술애호가들이 지난 3월 1일 개막한 이후로 꾸준히 갤러리를 찾고 있다카포레 4층 갤러리에 들어서면 방문객들은 우선 창문 너머로 시원스럽게 한눈에 들어오는 남한강과 용문산의 수려한 자태에 모두 탄성
배우 한소희가 '환승연애설'에 재차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는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하다. 인생의 행복을 쫓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고 했다.그는 “2023년 11월 사진전에서 (류준열을)처음 만났다. 그 전부터 ‘친분이 있었네’라는 말도 안 되는 댓글들은 무시하겠다”며 ‘환승 의혹’을 부인했다. ‘류준열과의 관계를 암시한 게 아니냐’는 억측을 낳던 곰인형에 대해서도 “2021년 구매한 것”이라고 했다.이어 "정
27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영화 '터미네이터'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76)가 지난 18일 심장박동기 이식 수술을 받고 퇴원한다고 전했다.슈워네제네거는 평소 유전적 심장 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 대동맥 판막이상의 일종인 이첨판폐쇄부전증으로 고생했으며 그의 할머니와 모친 모두 심장 문제로 사망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슈워제네거는 이러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1997년 처음으로 심장 판막 교체 수술을 받았다. 이후 2018년에는 밸브 교체를 했고 2020년 또 다른 판막을 교체했다. 그는
배우 한소희가 '본업 열중 모드'로 다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한소희는 27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소희는 상체를 훤히 드러낸 의상으로 가녀린 어깨 라인을 자랑하는 모습. 안경을 착용해 힙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풍기기도 한다. 한소희는 지난 15일 배우 류준열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일본인 관광객이 하와이 여행 중 목격담을 올렸고, 이를 통해 열애설까지 제기된 것.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하와이에 있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며
배우 전혜진(47)이 지난해 12월 남편인 배우 이선균을 떠나보낸지 3개월 만에 시부상을 당했다.27일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혜진이 시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전혜진의 시부이자 故 이선균의 부친은 노환으로 별세했다. 전혜진은 유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고 이선균은 지난 2014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부친에 대해 "사실 난 우리 아버지 같은 아빠가 되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고 이선균은 "이걸 본다면 아버지는 기분 나쁘겠지만, 그 당시만 해도 나와 대화가 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아버지와 나 사이의 교류
'이세계아이돌', '스텔라이브', '에스더'...앞서 언급한 아이돌들은 기존 아이돌 시장에서 보던 타입과는 사뭇 다른 형태인 버추얼 아이돌(가상의 3D 캐릭터 모델로 활동하는 아이돌)이다. 그리고, 앞으로 국내 음악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두해나갈 가능성이 높은 것 역시 바로 '버추얼 아이돌'이다.최근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버추얼 아이돌의 급격한 상승세를 경험하고 있다. 이전에는 주로 일본에서 발전한 문화였지만, 국내에서도 버츄얼 아이돌 소속사들이 등장하며 이 분야에서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
"안녕 디지몬 너와 함께하고 싶어", 가 국내에 처음 방영된 날은 2000년 11월 7일이다. 당시 TV 앞에 앉아 디지몬을 보던 90년대생들은 아직도 '디지몬 세계'를 추억하고, 그리워한다. 며칠 전 휴식을 취하며 유튜브를 보다가 관련 영상을 보게 됐다.해당 영상의 내용은 디지몬과 주인공 친구들의 마지막 이별 장면으로, 아구몬과 파피몬이 각각 태일이와 매튜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나온다.문뜩, 태일이를 올려다보던 아구몬은 "태일이 너, 이제 다 컸구나"라고 말한다. 여기서 '다 컸구나
24일 새벽, 배우 김새론(23)의 sns에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 한 장의 사진은 순식간에 국내 커뮤니티와 sns에 확산되었으며, 일부 언론에서는 '김새론-김수현 열애설'이라고 보도했다.이날 새벽 김새론의 sns에는 느닷없이 배우 김수현(36)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해당 게시물은 순식간에 삭제되었으나, 찰나에 이를 캡쳐한 사람들에 의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앞서 김새론과 김수현은 같은 소속사에 몸담았던 이력이 있는데, 과거 김새론의 인터뷰에서 '원하는 상대 배우'로 김수현을 지목한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손에 무리가 와 보름간의 해외 공연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23일 임윤찬의 글로벌 매니지먼트사인 IMG아티스츠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5개 공연을 취소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이로 인해 27일 런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30일 스페인 페랄라다 페스티벌, 다음달 6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8일 런던 위그모어홀, 10일 밀라노 음악원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IMG아티스츠는 "임윤찬 손에 무리가 와서 의사, 물리치료사와 함께 치료를 받고 있다"며 "임윤찬은 의사 권고에 따라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이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전미도시비평가협회(NBCC)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스쿨에서 개최한 ‘2023 NBCC 어워즈’에서 '날개 환상통'의 영어판인 '팬텀 페인 윙즈(Phantom Pain Wings)'를 시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이 시집은 경쟁작인 '모든 영혼들'(새스키아 해밀턴), '무뢰한들의 모임'(로미오 오리오건), '안내 데스크'(로빈 시프), '미세 증거'(샤리프 새너헌) 등 4개 시집을 모두 제치며 영예를 안았다.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도 활약했던 일본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우에하라 고지(48)가, 최근 오타니 쇼헤이(30, LA다저스)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및 절도 의혹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논란이 경기력에)영향을 줄지도 모르지만,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경기력에 큰 영향이 있을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21일 우에하라 고지는 취재진과 만나 "평소의 생활도 그렇고, 야구를 하고 있을 때도 그렇지만, 언어의 스트레스는 상당하다"며 "그 스트레스를 이렇게 완화해 주는, 해소해 주는것이 통역 쪽
소속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를 강간미수 혐의로 무고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걸그룹 전(前) 멤버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연수원 43기)는 21일 연예기획사 포켓돌스튜디오의 걸그룹 다이아(DIA)의 전 멤버로서 현재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인 안솜이(24)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안 씨를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안 시의 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안 씨는 지난해 1월 모(某) 엔터테인먼트회사 대표 박 모 씨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해당 인물을 경찰에 허위 고소한 혐의로 지
향교는 고려시대에 처음 설립돼 조선시대로 계승된 지방 교육기관이다. 서당이 민간이 세운 사립학교였다면 향교는 지금의 국립학교에 해당된다. 국내의 수많은 향교는 1894년(고종 31년) 이후 과거제도가 폐지되면서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 한동안 제사 기능만을 겨우 유지하며 유교 문화의 상징으로만 존재해 왔다. 그러나 최근 지방자치단체별로 향교 활성화 사업 등을 벌이며 청소년 인성교육이나 지역 커뮤니티 역할로 다시 자리매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전국적으로 그같은 향교가 모두 234개가 있으며 유교 정신에 입각한 교육이 요즘도 다양한
LA다저스 소속 인기 프로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MLB 서울 시리즈 개막전 참가차 방한(訪韓)한 오타니 선수에 대한 국내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JTBC 라이브뉴스팀 소속 이수진 기자의 오타니 선수에 관한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달라 인터넷상에서 회자되고 있다.이 기자가 진행 중인 JTBC 뉴스 코너 ‘인물 탐구 영역’은, 지난 16일, 오타니 선수의 방한에 맞춰 오타니 선수에 관한 짤막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해당 프로그램에서 이 기자는 오타니 선수의 이름을 풀이하며 ‘쇼헤이’는 ‘날아갈 상
북한이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호주에 아쉽게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17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전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북한과 일본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이 2-1로 승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북한은 이번 결승전 승리로 2007년에 이어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매체들은 "우리의 미더운 여자축구선수들의 자랑찬 경기 성과는 국가 부흥의 새 시대를 확신성 있게 열어나갈 애국의 열의로 충만된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