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선 '친일 외교',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학폭)에 대해선 '인사 참사'라며 공세를 이어갔다.이재명 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역사관이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일본의 잘못을 합리화하고, 협력을 구걸하는 건 학폭(학교폭력)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과 같다"고 맹비난했다.이 대표는 "한일관계 정상화의 출발점은 가해자인 일본의 반성과 사죄"라며 "일본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방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3일 오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혐의에 따른 첫번째 재판이 열린 가운데, 故김문기 개발1처장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고 발언한 것은 허위사실이 아니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 직접 출석, 변호인을 통해 약 30여분간 PPT로 검찰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핵심 쟁점은 '아는 사이'라는 것을 어떻게 볼 것이냐는 것으로 모아진다.앞서 같은 날 재판정에서 1시간 가량 이재명 대표의 공소내용을 밝힌
제1야당이자 국회 원내 최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당 지지율이 30%대 밑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국 2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만큼 하락한 결과다.반면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만큼 상승한 39%로 나타났다. 정의당 5%, 기타 1%, 무당층 27%였다.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서울에서 특히 심한 현상이 관측된다. 직전 조사에서 민주당의 서울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김기현 후보는 "민주당이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당무감사에 반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를 접했다"라며 "민주당의 건전성 회복을 기대하는 국민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움직임이 아닐 수 없다"라고 밝혔다.이어 "민주당 권리당원의 상당수는 이재명 대표에게 맹목적 지지를 보내는 이른바 ‘개딸’들이다. 그렇지 않아도 소위 ‘개딸’들의 집단적 겁박과 소수의견 탄압이 판을 치는 가운데 당내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기를 맞은 민주당으로선 당의 망조가 가속화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하며 차량에서 내렸다. 현장에서 이 대표의 출석을 약 한 시간가량 기다리며 질의응답을 준비하던 기자들은 이 대표가 도착하자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성남시장 재직 시절 고 김문기 처장을 정말 모르셨는지 ▲백현동 부지 변경은 여전히 국토부가 강요했다는 입장이신지 등에 대한 질문을 건넸지만 이 대표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곧바로 법원으로 입장했다.이 대표가 차량에서 내린 후 법원으로 입장하기까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3일 오전 10시30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혐의에 따른 첫번째 공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직접 출석했다. 바로 '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존재에 대해, 과거 성남시장 재직 시절 해외 출장에서 같이 손잡고 찍은 사진까지 있었음에도, 민주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나선 SBS인터뷰에서 "잘 모르겠다"라고 말한 데에 따른 것이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34부, 강규태 부장판사)에 출석하였으나, 취재진의 수많은 질문에도 불구하고 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3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혐의에 따른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직접 출석한다. 바로 '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한 그의 발언으로 재판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3일 오전 10시40분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하여 첫 공판을 진행한다. 정식 공판인 만큼 피고인 이재명 대표가 직접 출석해야 하는 만큼 언론의 관심이 법원에 출석하게 된 그에게 쏠리게 된 것이다.이
KT 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전원 KT출신 전현직 임원만을 추천한데 대해 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더구나 바로 직전 사장이 비리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만큼,KT 사장의 투명성과 도덕성이 요구되고 있는데 사내 인사들만으로 가능하겠느냐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급기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 선정에 문제가 있다며 취소를 요청하는 등 진통이 커지고 있다.KT이사회는 지난달 28일 4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공개했다. 박윤영(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신수정(현
본지는 지난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관련해 부결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짐작되는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낙선명단'이 민주당 지지자에 의해 작성된 정황을 보도했다.(관련기사: 이재명 체포안 찬성의원 '데스노트' 작성자가 예비 고1?..."한 일 결코 안 잊어") 이 과정에서 명단 작성자가 밝힌 홈페이지 주소, 트위터 등을 바탕으로 과연 예비 고1이 맞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와 관련해 그가 직접 펜앤에 "기사에 내 신상정보가 드러났다"며 "당장 기사를 삭제하라"고 연락을 취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축사에서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2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완용의 발언과 동일시하며 "매국노 이완용과 윤 대통령의 말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 (두 발언) 모두 일제의 강점과 지배를 합리화하는 식민사관"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는 윤 대통령의 본의를 곡해한 비난이자, 좌파가 한국인의 정신에 가해온 끝없는 '피해자 역사관 가스라이팅'의 일환이란 지적이 나온다.박홍근 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 차익' 의혹과 관련해 울산시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울산시는 "KTX울산역으로 연결되는 도로 개설 추진 과정에 김 의원의 땅이 영향을 미친 사실은 일절 없으며, 앞으로도 김 의원이 개발이익을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두겸 울산시장은 2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주군 삼동∼KTX울산역 도로개설사업 추진 경과'를 브리핑했다.시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언양읍 구수리를 잇는 3.3㎞, 왕복 4차로 규모로 계획됐다
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제3차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진행됐다.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연설 이후 진행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오늘 (김기현 후보에 대한)새롭게 나온 여러가지 사실들이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다. 그 문제는 KTX와는 또 다른 어떻게 보면 이재명의 대장동 사태와 비슷한 여러가지 지역토건비리 의혹이다. 그런것들에 대해서도 밝혀야한다"라며 김 후보에 대한 의혹을 언급했다.이어 연설에서 정순신 변호사 책임론을 언급한것과 관련하여 "지금 현재 시스템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지식은 없다. 아마도 지난번과는 조금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104주년 3·1절 기념사에 대한 비판에 "한쪽에는 어떻게든 반일 감정, 혹은 혐한 감정을 이용해서 정치적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이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완용의 발언과 동일시하며 "모두 일제의 강점과 지배를 합리화하는 식민사관"이라고 한 것을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기념사가 친일 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 과정에서 당초 민주당 예상과 달리 31표의 '이탈표'가 나온 가운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단합을 위해 소통하는 장을 가져나가야 한다"라고 2일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저도 원내대표로서 나름대로 특정 경향성에 있는 사람들만 만나온 것은 아니고 폭넓게 자주 소통해왔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박홍근 원내대표의 '원내리더십'이 '이탈표 31人'에는 미치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또 다시 국회로 넘어올 경우엔 민주당 이탈표가 더 많이 쏟아질 것이라 예견했다. 지난달 27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압도적 부결을 예상하는 이가 대다수였으나 하 의원은 거의 정확히 이탈표를 맞춘 바 있다.하 의원은 2일 오전 BBS 라디오에서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야권에서 30표를 상회하는 이탈표가 나온 것을 내다볼 수 있었던 데 대해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사실상 공포통치를 하고 있고, 또 그 사람들이 당원 투표로 공천을 결정하기 때문에 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허은아 방지법'과 '준청래 방지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2일 오후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는 제3차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진행됐다.청년최고위원 후보 연설에 나선 장예찬 후보는 "수도권 총선 승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개혁이다. 이준석 아바타들이 말하는 가짜 개혁, 내로남불 개혁이 아닌 진짜 개혁을 해내야 한다"라며 "우리는 민주당과 다른 기준을 세워야 한다. 21대 국회 음주운전 2번 이상 전과자는 민주당에 2명, 그리고 부끄럽지만 우리 당에도 딱 1명 있다"라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째 소폭 상승해 44.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지난 27일 부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해선 응답자의 49.7%가 잘못된 결정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이라 대답한 비율이 44.0%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매우 잘함은 28.4%, 잘 하는 편은 15.6%였다. 부정적이라 답한 비율은 53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을 최종 무혐의 처분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의혹 가운데 남아 있던 두 사건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코바나컨텐츠는 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과 2019년 '야수파 걸작전'을 주관했는데, 각각 대기업 10곳과 17곳이 협찬했다.윤 대통령은 2018년에는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냈으며, 코바나컨텐츠가 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캠프 강사빈 청년대변인이 천하람 후보를 향해 "개혁이 아닌 개악"이라며 직격을 가했다.2일 오전 논평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힌 강 청년대변인은 "천하람 후보는 개혁이 아닌 개악(改惡)의 길을 가고 있다. '거부할 수 없는 개혁' 천하람 후보 측이 내건 슬로건이다"라며 "이들은 자신들을 ‘개혁 후보’라고 지칭하고 있다. 또한 이준석 전 대표 역시 지원 사격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많은 청년들이 과거 우리당 대표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이준석 전 대표와, 현재 우리 당의 대표가 되
홍준표 대구시장이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트로이 목마'라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은 당대표가 될때 청년정치,당의 미래 비전을 말하고 정권교체의 열망을 부르짖으면서 국민들과 당원들의 사이에 선풍적인 바람을 일으켰다"라며 "요즘 당대표 선거를 보니 비전은 아예 없고 자해,음해,비아냥만 난무하고 어쩌다 이준석 바람으로 뜬 무명의 정치인은 일시적인 흥분과 자아도취에 취해 책임지지도 못할 망언들을 쏱아 내고 있다"라고 직격했다.이어 "박정희는 존경의 가치가 없고 김대중을 큰 정치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