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16일 법무부가 현직 검찰총장에 대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정직’이라는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사실상 정치재판을 통해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악한 선례를 남긴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를 재가하지 말 것과 법원에 신속하게 집행정지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200여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정교모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의 정직 2개월은 그 구성과 절차의 진행에 있어서 심각하게 편향되고 공정성을 잃었을 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김정은 독재정권을 지키려고 한국 국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부터 쏟아지고 있다.미국 의회에서는 한국을 ‘인권감시 대상’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조 바이든 미 민주당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 한미간 전통적 동맹관계에 균열을 일으키는 중대한 분쟁 요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김여정이 신경질 부린 뒤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법무부가 16일 새벽 검사징계위원회를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림으로써 추미애 장관은 그동안 밀어붙여온 윤석열 찍어내기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이제 추미애 장관이 당면한 과제는 고위 간부에서 평검사에 이르기까지 검찰조직의 99%가 반발해온 윤석열 찍어내기 후폭풍을 수습하고 검찰조직을 장악하는 것이다.윤석열 징계에 술렁이는 검찰...조직장악 위해 누굴 내세울까 고민실제로 윤 총장에 대한 부당한 징계 소식이 알려진 16일 검찰조직은 크게 술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추미애 장관은 검찰 고위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했던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징계 투표에서 기권을 한 것으로 16일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 정한중 위원장 직무대행(한국외대 교수), 이용구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교수 3명이서 윤 총장이 '2개월 정직' 중징계를 밀어붙인 것이다.법조계에선 '불법적 징계'라고 비판하며 윤 총장이 법원에 '징계 효력을 일시 중단해 달라'는 집행 정지 신청을 제출하면 인용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망했다.중앙일보 보도에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3라운드가 시작되는 조짐이다. 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론을 입증하기 위해 1인가구 소득증가 지표를 제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통계청은 내년 5월 발표되는 1사분기 소득통계 자료부터 1인가구를 포함시킬 예정이다. 통계청은 지난 2006년부터 2인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및 계층별 소득통계를 작성, 발표해왔다. 문 정부가 집권 이래 보여온 통계조작 사례에 비추어 볼 때, ’대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이와 관련해 자타가 공인하는 문 정부의 ’대표적 나팔수‘인 김어준은 지난 1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
전직 검찰총장들이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 소식에 합동 성명을 냈다. 전직 검찰총장들이 실명으로 합동 비판 성명을 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은 "상황 전반이 법치주의에 대한 큰 오점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징계절차는 우리 국민이 애써 쌓아 올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위협의 시작이 될 우려가 너무 크므로 중단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한상대, 채동욱 전 총장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이하 전문.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월의 징계조치가 이뤄진 것에 대하여, 전직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중징계 결정이 발표된 16일 검찰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가운데 한 평검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경목(사법연수원 38기) 수원지검 검사는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께서 들어주실 생각이 없으신 듯하여 검찰을 포함한 국가공무원의 최고인사권자이자 국가행정권의 최고책임자(문 대통령)께 여쭙고 간청드리고 싶은 게 있다"고 운을 뗐다.김경목 검사는 "(윤 총장 징계 관련) 이와 같은 절차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방문한 공공임대아파트에 4000만원 이상의 인테리어 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대아파트는 문 대통령이 '13평에 아이 둘도 키울 수 있다'고 질문해 논란이 일었던 곳으로, 실제 주민들이 사는 집 형편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보여주기식 이벤트'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관리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문 대통령의 방문 행사 준비를 위해 2채의 주택에 커튼, 소품 등 가구 구입용 예산 650만원, 인테리어 공사 비용 등 총
취재 활동을 이유로 정부 당국에 의해 수감된 언론인 수가 전 세계 274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다 숫자다.국제적 비영리단체(NPO)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15일(현지시간) 취재 활동 등을 이유로 정부 당국에 당국에 수감된 언론인 숫자가 2020년 12월1일 기준 최소 274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동(同) 단체는 “이 숫자는 2016년의 272명보다도 많았다”며 1990년대 중반 단체가 설립돼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다 숫자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CPJ의 조사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살해 용의자 리정철이 북한 자금조달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영국 싱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15일(현지시간) 리정철이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 살해 용의자로 체포됐을 당시 확보된 휴대전화와 컴퓨터 기록을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RUSI 소속 핵확산 전문가 제임스 번 선임연구원이 작성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9월 27일부터 리정철이 체포된 2017년 2월 17일까지 그의 연락처 목록과 통화·문자 내역, 이메일 내용 등을 통해 리정철이 북
차명진 전 국회의원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법조인들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헌정 사상 초유의 '정직 2개월' 중징계 처분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출신 김종민 변호사는 16일 윤석열 총장에게 정직 2개월 중징계 결정을 내린 법무부 검사징계위원들을 향해 "쇼 하느라 고생 많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을사보호조약으로 국권을 넘겨준 을사 5적들도 이만큼 고생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변호사는 "짜고 치는 고스톱판을 새벽 4시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처분이 내려진 데 대해 "'검찰개혁 대전' 후속 시즌이 열리고 있다"며 세력 간 대립 구도를 선명히 나눴다. 그러면서 새해에도 투쟁이 격렬할 것이라 예고했다.조국은 16일 자신의 SNS에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에 대한 사상 초유의 징계 청구와 정직 2개월 징계'라는 제하의 글에서 "역시 사상 초유가 될 검찰총장의 소송제기, 이에 뒤따르는 치열한 법정공방과 검-언-야당의 집요한 반정부 정치투쟁이 예상된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런
윤석열 검찰총장이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중징계 결정에 대해 "불법 부당한 조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윤석열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오전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없는 사유를 내세운 불법 부당한 조치"라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과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징계위의 편파성·위법성 논란으로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는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는 앞서 징계위가 끝난 직후인 새벽 4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내려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사 징계위원회 처분에 "XX 관대한 문재인"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서 교수는 16일 페이스북에서 "천인공노할 범죄를 네 가지나 저지른 윤석열 총장에게 꼴랑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려주시다니 그 관대함에 가슴이 뭉클하고 목이 메인다"면서 이 같이 비꼬았다.그는 "그 두 달 동안 이니(지지자들이 문 대통령을 부르는 애칭)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꼭 감옥가라"며 "널 영원히 잊지않으마"라고 문 대통령을 저격했다.서 교수와 함께 '조국 흑서'의 공동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헌정 사상 초유의 '정직 2개월' 중징계 결정에 대해 "죽창만 안 들었지 인민재판"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또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다.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앞세운 친위쿠데타로 헌정을 파괴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진 전 교수는 "권력이 마음만 먹으면 검찰총장도 저렇게 누명을 씌워 보낼 수 있다. 그러니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말할 필요도 없다"며 "이 사태로 권력자의 자의성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사 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리자 검찰 출신의 김진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2개월은 현 정권의 주요 수사를 무력화시키는 데 충분한 시간"이라면서 향후 벌어질 일들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김 전 의원은 16일 "내 이럴 줄 예상했었다. 양보를 가장한 꼼수다"라며 "두 달이면 '작업'에 충분한 시간이다"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두 달 동안 윤석열은 직무에서 배제돼 월성1호기 조작사건, 울산부정선거사건을 수사할 수 없게 된다"며 "수사는 올스톱되고 연초에 대규모 검사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