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은 17일 박영선 전 의원의 국무총리설·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대통령실 비서실장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파괴공작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여권에서는 해당 뉴스에 대해 '보수 정체성에 맞지 않는 인선'이란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는 반대 분석이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찔러보기, 띄워보기이자 간보기"라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이어 "박 전 장관과 그제 통화하고 양 전 원장과는 자주 만난다"며 "이 분들이 개인적으로 윤 대통령과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강서를 변화시키겠습니다”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 강서구 후보는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변 후보가 출마한 강서구 지역은 한때 ‘부산교정시설 강서 통합 이전’ 문제로 이슈가 크게 됐던 곳이다. 변 후보의 상대 후보인 김도읍 후보는 “부산교정시설 강서 통합 이전은 민주당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변 전 행정부시장이 발단”이라고 밝힌 바 있다.변 후보는 이에 “강서 통합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오 전 시장이 불법적인 지시를 했다면 짐 싸 들고 반대를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불법적인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대미사대주의 외교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후보는 약 6년 전인 지난 2017년 10월 20일자 유튜브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수상한 이야기 8화에 출연해 이와같은 발언을 했다. 이 화의 제목은 "무능한 왕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영화 '남한산성'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김 후보는 방송인 김용민·곽현화 씨와 함께 대담을 하면서 '대미사대주의 외교' 탈피 주장을 했다. 당시 대화를 간략히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김
“북구를 위해 모든 경험과 지혜를 쏟아붇겠습니다”서병수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는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서 후보는 제16, 17, 18, 19, 21대 국회의원과 제36대 부산시장을 지낸 부산의 ‘정치 거장’이자 이번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의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서 후보는 시장 재임 때부터 현재까지 낙동강 시대를 통한 부산 발전에 집중해오고 있다.서 후보는 “사상구 제2부산시청사, 사하구 서부산의료원, 에코델타시티 등 서부산시대 개발 및 부산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진행했던 사업들이 하나둘씩 구현되고
대통령실은 22일 늘봄학교 본격 시행 3주차 현황을 설명하면서 늘봄학교 추진과 관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사실왜곡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부 교사노조가 정부의 늘봄학교 추진을 반대하는 데 대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늘봄학교 추진을 반대만 하는 행위는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으며 교육자로서 바람직한 일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장 수석은 "물론 대부분 선생님은 늘봄학교에 적극 협조 중이고 자진 참여하고 있는 선생님들도 많다"며 "콜센터, 현장 방문, 학부모 모니터링단 등 가능한
국민의힘 호준석 구로갑 후보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언론 취재를 거부했다며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 당장 취재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호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YTN이 구로갑을 총선 격전지로 취재해 이번 주 보도할 예정이었다"며 "민주당 후보 측에서 취재를 거부해 무산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에 대해 "기자 생활 30년 동안 이런 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선거에 나선 후보자가 언론의 취재에 응하는 것은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한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잘 아셔야 제대로 판단할 수
최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공천된 정봉주 전 의원이 같은 당 이재명 대표를 한 집안의 가장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칼·권력을 앞세워 이 대표를 죽이려드는 이웃으로 묘사했다. 그는 이 비유를 통해 이재명을 지키는 것이 가족 구성원이 마땅히 해야 할 '인지상정'인 것처럼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정 전 의원은 지난달 4일 자신의 유튜브 정봉주TV에서 이와같은 이야기를 통해 이른바 '비명횡사(비 이재명계 공천 학살)'을 정당화하고 옹호했다.그는 "나와 친한 기자가 연락이 와서 '더불어민주당이 왜
"설마 2찍, 2찍 아니겠지?", 8일 저녁부터 SNS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영상 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이다. 영상을 수십수백 번 돌려보아도, "2찍 아니겠지?"라고 들린다.이날 저녁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여 이라는 타이틀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생방송을 통해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모습을 송출하던 도중, 이재명 대표가 "잘 부탁합니다. 1번 이재명~ 설마 2찍 아니겠지?"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2찍'이라는 표현은 주로 극좌 지지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전략공천으로 이른바 '김혜경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예비후보가 5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 당시 김 여사를 수행하거나 현장에서 보좌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가운데 그가 지난 2021년 말 김 여사의 지방 일정에 동행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확인됐다.권 예비후보가 그해 11월 말 나흘간 이어졌던 이재명 부부의 광주·전남 순회 모습과 12월 초 3박4일간 이어졌던 김 여사의 경북 방문 과정을 직접 찍은 사진들이 그의 페이스북에 게시돼 있는 것이 포착된 것이다.구체적으로는 이 대표가
민경우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21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스스로를 운동권인 것처럼 주장한 것에 대해 "운동권이라기보다는 (운동권) 사이드에, 경계선에 있던 사람"이라고 평했다.조 전 장관이 지난 2019년 스스로를 "사회주의자"라 밝혔고 최근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의 논쟁 과정에서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전력을 내세웠지만, 엄밀한 의미에서의 '운동권'은 아니었다고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민 전 비대위원은 "서울대가 당시 총 2만명이었고 한 학년당 200-300명이 운동권이었다. 다 합치면 1천명 정도 됐다"며 "운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내의 ‘명문갈등(친명계와 친문계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문재인의 복심으로 불렸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서울 중-성동갑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전략공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은 단적인 사례이다. 중-성동갑은 전략공천 지역구이다. 전략공천 지역구는 경선을 할 수도 있지만 원칙적으로 단수공천이 일반적이다.임종석이 노리는 중-성동갑에 추미애 공천하면, ‘친문계’는 퇴출 위기 직면만약에 추 전 장관이 임 전 실장을 밀어내고 중-성동갑에 전략공천을 받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의 586 운동권을 대하는 태도가 다소 변했다. 과거 "586은 금수저 꼰대 정치", "주류가 되어선 안 된다"라고 주장하던 그가, 개혁신당 통합 합당 이후에는 "운동권이었던 사람이 스펙이 더 좋다"고 말하고 있다.지난 12일 에 출연한 이 공동대표는 "지금 한창 활동할 나이의 정치인들이 50대 50대라고 한다면, 50대 60대 정치인 중에서 운동권이었던 사람과 운동권 아니었던 사람을 놓고 지역에서 경쟁력을 놓고 보면 운동권이었던 사람이 스펙이 더 좋은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또한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9일 오는 4월 총선에서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강남3구와 한강벨트에서 22-23곳 승리할 것"이라며 "(험지) 한 두곳 빼고 이길 것이라고 본다. 서울 49석 과반 무난할 것"이라 전망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엄 소장은 지난 2021년 4·7재보궐 선거부터 국민의힘에 유리한 분위기로 바뀌었다면서 이와같이 밝혔다. 엄 소장은 국민의힘이 서울 '한강벨트'에서 상당한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어제 엊그제 나
국민의힘 조상규 경남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는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곧 예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문 전 대통령을 찾으리란 것이다.조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재명은 문재인을 찾고, '당신이 살려면 나를 도와줘야 한다'고 이야기할 것"이라 말했다.그는 이러한 추측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문 전 대통령 입장에서도 이 대표를 도와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조 후보는 "문재인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16일 전임 문재인 정권에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어느 때보다도 간첩공작을 막아야 할 시점에 대공수사권을 뺏은 것은 정말 잘못됐다"고 비판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유 원장은 이렇게 지적하면서 "4월 총선에서 (여당이) 다수당이 되면 다시 국정원법을 재개정해 국정원에 대공수사권을 다시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정원과 경찰, 방첩사령부가 서로 협업하는 가운데 경쟁하면서 안보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원장은 우
김웅 국민의힘 의원(초선·서울 송파갑)이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8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인지를 묻는다. 제 답은 '그렇지 않다'"라며 "그래서 저는 국민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특히 김 의원은 "저는 체포동의안 포기 선언에 동참할 수 없다. 그것은 법률가로서 원칙과 보수주의 정신에 어긋나기 때문"이라며 "공천권 때문에 헌법상 제도를 조롱거리로 만드는 데 동참하지 않겠다"고 했다. 최근 김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취임사에서 "우리 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전직 공무원 김 씨(67)에게 습격당한 사건과 관련, 부산경찰청은 5일 오전 10시 30분 백브리핑을 열고 김 씨에 대한 추가 내용을 밝혔다.법원은 지난 4일 오후 4시 35분께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찰은 공범, 사주, 배후세력 등에 대해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참고인조사까지 마쳤으나 참고인조사 대상이 누구인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특히 5일 오전 언론에 보도된 변명문과 관련해 기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이 성과가 없자 그간 예고한대로 탈당 및 신당 창당으로의 길을 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전 대표와 가까운 비명(비이재명)계 4인방이 동반 탈당할 가능성도 커졌다.이 전 대표는 전날 이재명 대표를 만나 '대표직 사퇴 및 통합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촉구했지만 이 대표는 면전에서 즉각 거절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 전 대표에게 '탈당이 길은 아닐 것'이라며 당 잔류를 요구했다. 하지만 회동을 마친 이 전 대표는 "제 갈 길을 가겠다"며 탈당을 시사했다. 정치권에선 더는 협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실상 추대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1일, 경기도 과천의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장관 이임식에서 자신의 퇴임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그가 퇴임사를 밝힌 이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전문.- 말씀 중 동료와 시민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게 무슨 의미로 하신 건지.▲ 제가 평소에 많이 쓰던 표현이다. 민주사회를 구성하고 있는데,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건 동료의식이라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평소에도 많이 써왔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을 수락햇는데 이유는.▲ 비상한 현실 앞에서 잘할 수 있겠지, 라는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김홍일 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김 위원장은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파행 운영을 하게된 방통위의 '구원 투수'로 발탁됐다.권익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를 발탁할 만큼 윤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분석된다.김홍일 위원장의 남다른 인생사도 화제다. 김위원장은 1956년 충남 예산에서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나 초등학교 때 어머니를, 고등학교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소년 가장'으로 고등학교(예산고)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