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체제 하에서의 새로운 원내사령탑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7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신임 원내대표직에 도전장을 던진 이는 4선의 김학용(경기안성) 의원과 3선 윤재옥(대구달서을) 의원이다.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갖는 의미는, 여소야대 상황 하에서 윤석열 정부의 임기 초반기 정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할 수 있도록 야당과의 힘싸움에서 보다 기민한 원내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인물을 선출하느냐는데에 있다.국회 보좌진에서부터 정치인생을 시작한 김학용 의원은 경기도 안성출신 토박이로, 경기도의회를 경험한 풀뿌리 의원을 경험한 사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3월 마지막 주(3.27-4.2) 모니터링 결과 모두 51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3건, YTN 7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9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9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MBC 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당 안팎에서 쏟아져나오고 있는 각종 소식에 대해 3일 자신의 심경을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로 경험상 거의 당 원로나 마찬가지인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하여 당내 사정에 대한 논평을 그만하길 바란다고 말한 것이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마주친 기자들에게 "지방자치행정을 맡으신 사람은, 그 일에만 전념했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했다.최근까지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SNS에 적극 피력하여 왔다. 이미 당
MBC가 또 오보를 했다.KT 관련 기사를 내보면서 사장 후보군으로 김성태 전 의원을 언급했는데,동명이인의 다른 인물을 끄집어낸 것이다.KT 사장에 출마한 사람은 비례대표 출신인 김성태 전 의원인데,MBC는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의원을 당사자로 거론한 것이다.이쯤되면 공중파 방송이라 할수 있을까.다음은 관련 내용을 다룬 MBC 제3노조 성명 전문.[MBC노조 성명] 사과는커녕 오보 피해자 과거 비난 MBC 뉴스데스크가 또 한 번 한심한 오보를 내보냈다. 어제 뉴스데스크 13번째 아이템으로 방송된 [‘낙하산’ 앉히려고?..KT 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가 내년 총선부터 적용하기 위해 마련한 3개의 선거법 개정안이 ‘제밥그릇 키우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정개특위 정치관계법개선소위(위원장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는 지난 17일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에서 최대 350명으로 증원하거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구 의석수를 감축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개정안 3개를 오는 27일 여야 국회의원 299명 전원 토론에 부치기로 합의했다. 문제는 3개의 개정안 중 2개가+ 비례대표 의원 50명 증원안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3개의 선거법
KBS의 편파적인 여론조사 방식이 도마위에 올랐다.문재인 정부때와 비교해 윤석열 정부때 조사방식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가령,공정에 대한 여론조사를 하면서도,문재인 정부때는 '우리사회가 공정해졌나'라고 묻는 반면,윤석열 정부때는 '윤 대통령이 공정을 실현하고 있나'고 물었다.문재인 정부에서는 전반적인 공정 평가를 물은 반면,윤석열 정부에서는 윤 대통령 개인 평가를 물은 것이다. 만약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정을 실현하고 있냐고 물었다면 부정 응답이 엄청났을 것이다.다음은 KBS 방송인연합회가 분석한 KBS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지지율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당 지도부가 결기를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예로 박홍근 원내대표의 '단식'을 언급했는데, 이에 대해 '시대착오적'이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안 의원은 7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심회복을 위해 (민주당) 지도부가 조금 더 결기 있게 실천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충격적인 체포동의안 이탈표 반란이 있었고 이에 국민들이 실망해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으로 내정했다.전경련은 19일 "김 내정자는 풍부한 경험과 학식뿐 아니라 전경련이 지향하는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신념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전경련을 과도기적으로 맡아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전경련은 김 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23일 정기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김 회장은 직무대행으로 공식 임명되면 향후 6개월간 전경련의 혁신을 이끌면서 향후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김 회장은 노무현
지난 2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 71세(1952년생) 생일이었다.이날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에는 오전부터 축하 인파가 몰렸다.국민의힘 당 대표로 출마한 황교안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친박계 정치인으로 꼽혔던 윤상현 의원도 지지자들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았다.지지자들과 생일케이크에 20여가지 음식을 준비해온 황교안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고하게 너무 오래 옥고를 치르셨다. 이제 나오셨기 때문에 저희가 마음을 담아서 5년 만에 생신상을 차려드리고자 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완전한 명예
국민의힘이 오는 3월 8일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전 예비경선(컷오프)를 거쳐 4명의 본경선 진출자를 뽑기로 결정했다.국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이번 전대에서 당대표 후보자 4인, 최고위원 8인, 청년 최고위원 4인 인원 기준을 초과할 경우엔 예비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함인경 선거관리위원이 밝혔다.다음달 2-3일에 등록한 후보는 5일 자격 심사를 거쳐 예비경선 진출자를 확정한다. 그 후 8-9일 책임당원 6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10일엔 본경선 진출자가 정해지게 된다.함 위원은 당대표 본경선 진
MBC의 2020년 제21대 총선 보도는, 공영방송 종사자들이 스스로를 감시자나 관찰자가 아니라, 특정 정치진영의 일원으로 인식한다는 ‘정치적 병행성’의 생생한 사례였다. 필자는 2023.1.26.에 기고한 「MBC의 제21대 총선보도 분석 제1부」 에서, MBC가 ‘검찰 때리기’ 보도 공세를 통해 ‘조국 프레임’을 ‘검찰개혁 프레임’으로 치환하는 한편,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등 더불어민주당에 불리한 내용은 빼거나 축소하는 방식으로,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제2부에서는 MBC가 여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2월2일)을 앞두고 "우리 함께 대통령님 사저 앞에 가서 박 전 대통령님의 생신을 축하드리자"고 했다. 황 전 대표는 30일 페이스북에 올린 '2월2일, 박근혜 대통령님의 생신을 함께 축하드립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번 주 목요일, 2월2일은 5년 동안 생신상 한 번 받아보시지 못하셨던 대통령님께서 처음으로 사저에서 맞이하시는 생신"이라며 "그래서 '박근혜대통령 명예회복 국민운동본부'에서는 소박하게 생신상을 차려 올
지난 2018년 1월 2일 ‘자유·진실·시장’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펜앤드마이크가 창간 5주년을 맞아 후원자 대회를 개최했다. 펜앤은 지난 2017년 10월 하순 JTBC의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를 시작으로 정통 보수언론조차 가짜뉴스와 여론몰이, 선전선동으로 탄핵정변에 앞장섰던 ‘광기의 시대’에, 자유우파 시민들의 전폭적인 기대와 지지를 받으며 유튜브 방송과 인터넷 신문을 아우르는 독립론으로서 닻을 올렸다.펜앤 창간 5주년 후원자 대회는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2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
필자는 지난 2022년 10월 28일 에 기고한 「[특별기고] MBC는 어쩌다 이렇게 정파적인 방송이 되었나?」라는 기고문을 통해, 박성제 보도국장 체제의 MBC가 2019년 하반기 ‘조국 사태’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진영의 대표방송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설명한 바 있다. 박성제 보도국장은 이 기세를 모아 2020년 3월 MBC 사장에 올랐고, 박성제 사장 체제의 MBC는 그해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사상 유례가 없는 정파적인 보도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했다.MBC의 제21대 총선 보도
전교조 소속 해직 교사 등을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오는 27일 열린다.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에 1만여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보수 진영의 교육감 등도 일제히 조 교육감 구명에 나섰다.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시민단체와 학부모,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소속 교육감 등이 법원에 낸 조 교육감 관련 탄원서에 서명한 사람은 전날 기준 총 1만338명이다. 여기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탄원서도 포함됐다.임 교육감은 탄원서에서 "조 교육감은 법적으로 주어진 절차에 따라 채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고민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10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직을 내려놓을 경우, 사실상 당권 도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최근 당권 도전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와 맞춘 각종 행보에 대해 대통령실은 불편한 기색을 비춰왔다. 대표적으로 최근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의견을 두고서 대통령실과 미묘한 차이점을 보이기도 했
KBS내부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KBS 현실이 부끄럽기 때문이다.KBS에는 지난주 2개의 사건이 벌어졌다.하나는 KBS 기자가 기소된 일이고,또 하나는 노동부장관 인터뷰를 둘러싼 논란이다.KBS 기자 기소는 신성식사건때문이다. 신성식은 문재인 정부때 검사장으로 있던 인물이다. 이번 사건은 문재인정부때 한동훈을 때려잡으려고,검찰과 언론이 유착한 사건이다.검찰이 KBS기자에게 한동훈을 공격하는 내용을 전달하고 보도하게 만든 '가짜뉴스'의 전형이다.KBS 직원연대는 9일 이 사건을 두고 "파산 선고 내려진 KBS 좌파 선
윤석열 정부가 2023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집권 1년차를 넘어가고 있지만,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는 전임 故 박원순 시장 재직 당시 추진했던 문제적 사업의 불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바로 박원순 시장이 추진했던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서울시민의 혈세를 동원해 북한 대동강의 수질을 개선하려고 했던 문제적 사업을 다루었던 조직을 오세훈 서울시가 유지해오고 있었던 것.이 사건이 문제가 되는 까닭은, 서울시민으로부터 모은 혈세를 이용해 지자체가 남북정세와 별도로 대북지원사업
국민의힘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을 거쳐 국민의힘에 이르기까지, 보수정당은 자유 민주주의 정체성을 뒷전에 두고 ‘친이-친박’과 같은 계파정치와 개인의 이익, 영달(永達)을 추구하는데 골몰해왔다.친북 좌파세력의 촛불난동에 놀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동조해서 정권을 넘겨주고 지금도 압도적인 원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으로 하여금 ‘30년 영구집권’의 꿈을 꾸도록 만든 것 또한 보수정당의 자멸 때문이었다.지난 3·9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국민의힘의 자체 역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이중잣대·내로남불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는데, 의혹의 핵심제보자 첼리스트 A씨가 거짓말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하면서 그의 의혹 제기가 사실상 거짓말에 기반한 허위사실이라는 게 밝혀짐에 따라 지난 24일 "관련된 분들께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라는 입장문을 내놓기에 이른다.그런데, 그의 이런 행각이 '이중잣대'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는 이유는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19년 1월29일 청와대 대변인 시절 서면 브리핑 발언에 근거한다.당시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