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사들이 25일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친여(親與)단체들의 반복된 야당 유세 방해를 방관하는 등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편을 노골적으로 들고 있다며 경기 과천시 소재 중앙선관위 청사를 항의방문했다.보수야당 및 탈북민 위협, 반미종북 논란을 빚어온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등이 황교안 당대표(서울 종로구 예비후보), 나경원 전 원내대표(서울 동작구을 예비후보),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서울 광진구을 예비후보) 등 당내 유력후보군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지만, 선관위와 경찰이 이를 묵
선거운동 기간 전 전국 순회 집회 등에서 기독자유당 등 지지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구속 중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 측이 25일 증거인멸·도주우려가 낮다는 점과 건강상 문제를 들어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촉구했다. 지금의 구속 상태가 부당한 '정치적 탄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광훈 목사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허선아 부장판사)에 보석 허가 청구서를 제출했다. 그는 건강상 문제로 불구속 재판이 필요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가 25일 "어제(24일) 유튜브 채널 , 의 운영진 및 이들과 함께 '공동 주거침입 퇴거 불응', '공동 폭행', '공동 협박' 등을 저지른 사람들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통합당 미디어특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 테러 '관음증'으로 수익을 올리는 악성 유튜브 채널을 경찰에 고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위는 "광역수사대에 고발장을 발송한 이
미래통합당 황교안 지도부가 25일 제21대 총선 지역구 공천이 확정됐던 부산 금정구, 경북 경주시, 경기 화성시을, 경기 의왕시과천시 등 4곳의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 국회의원 후보등록일(26∼27일)을 하루 앞두고 최고위원회 차원에서 정치적 부담을 무릅쓰고 '공천 시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통합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이른 오전 비공개 긴급 회의를 열고 김종천 규림요양병원장(부산 금정),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경북 경주), 한규찬 전 평안신문 대표(경기 화성을), 이윤정 전 여의도연구원 퓨처포럼 공동대표
허현준 전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25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지도부와 갈등 중인 '이석연 위원장 직무대행 체제' 공천관리위원회가 민경욱 의원에 대한 인천 연수구을 공천을 취소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최고위원회 차원의 공관위 해산 등 직접 대응을 촉구했다.허현준 전 행정관은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관위가 문재인 폭정을 저지하는, 총선 승리의 역할이 아니라 분란의 주범 역할을 반복하고 있다. (민경욱 예비후보 측 일부 카드뉴스를 허위사실 기재로 문제 삼은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근거
두달째 중국발 입국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우한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 국내 유입-확산 책임을 사이비 신천지 탓으로만 돌리다가, 최근 개신교 일부 반문(反문재인) 성향 교회를 트집 잡아 법적 대응을 운운하고 나선 문재인 정권의 '정세균 국무총리실'에 한 제주도민이 전화를 걸어 따끔하게 충고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람이 모이는 모든 집회와 영업장에 적용 가능한 기준도 없이, 결국 기독교인들만을 잠재적 범법자로 보이게끔 유도하는 고위공직자 발언 및 행정조치, 언론보도가 이어지는 현 상황이 '형평성에도 어긋나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봉주 전 의원-손혜원 의원이 주도하는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 중 하나인 열린민주당에서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받은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25일 음주운전 적발 전력에 관해 "국회의원 나오는데 대단한 결격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현 20대 국회에서 정치권이 음주운전을 두고 '잠재적 살인미수'로 간주하고 처벌 강화 입법과 여론 조성에 주력해 온 가운데, '대단한 결격이 아니다'라고 강변하는 것은 상식과 크게 괴리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주진형 전 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친문(親문재인)계 주도의 2개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열린민주당의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페스트(흑사병)에 빗대며 "진압"을 호소했다.통합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알베르 까뮈의 소설 '페스트' 내 "우리는 영웅이 되기 위해 페스트와 맞서는 것이 아닙니다. 물리쳐야 할 일에 오직 정성을 다할 뿐입니다"라는 구절을 인용했다.그는 "소설 속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서울 광진구을 후보로 공천된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이 최근 종북논란 단체원들로부터 열흘 넘게 선거운동 방해를 당한 것과 관련 '수수방관'해 온 경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둘 중 한 군데에서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해세력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으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등 탈북민 출신 북한인권운동가 체포조(일명 '감옥행')를 자칭해 비방 전단을 돌리거나 위협한 사건 ▲광화문광장 한복판에서 김정은 서울방문을 환영한다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서울 강서구을에 출마한 김태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反)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이 24일 자신의 지역구에서만 더불어민주당 측이 무려 80명의 상대 후보 감시팀을 운영하면서 조직적인 사찰과 선거운동 방해를 벌이고 있다는 의혹을 공개 제기하고,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을 알렸다.그는 앞서 '조국 민정수석실' 산하에서 벌어진 여권인사 비위 감찰 무마 및 특감반원 보복성 탄압, 대(對)언론·민간인 사찰 정황 첩보를 대거 폭로하며 현 정권의 부패 실태를 알리는 데 앞장선 바 있으며, 이번 총선을
더불어민주당의 자칭 '비례연합정당'에 참여 대상으로 거론됐다가 녹색당 등과 함께 배제된 미래당의 오태양 공동대표가 24일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 창당 강행에 관해 "배신이라기보다는 사기에 가깝다"며 "민주당 일부 지도부의 속임수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오태양 미래당 공동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저는 이번에 민주당의 위성정당 추진을 보면서 '확실히 민주당이 중도층을 버리고 의석수 챙겼구나' 판
미래통합당의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의석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3일 오후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공개한 뒤, 선거인단 투표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배규한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날 선거인단에게 제안설명하고 배포한 명단에 따르면 1번에는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 관장이 낙점됐다. 전임 '공병호 공천관리위'에서 부여했던 21번에서 1번으로 약진한 것이다.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로 자유·정의·평화의 대한민국을 지켜낼 투사"라고 당은 순번 배정 이유를 설명했다.2번은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3일 권력형 비리로 비화하고 있는 라임자산운용 1조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금융사기'에 관해 "당에서도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서 라임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고, 국민들에게 비리의 모든 것을 말씀드리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내 첫 제21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 주재하면서 "최근 터져 나오는 라임 사태의 보도를 보면 거대한 권력형 비리게이트의 단서가 포착된다. (정부여당이) 조국 사태, (2018년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서울 강남구병 지역구에서 현역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은재 의원(68)이 23일 탈당을 선언하고 기독자유통일당(대표 : 고영일 변호사)에 입당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앞서 자유통일당 창당에 참여했다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결별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기존 기독자유당 측에 합류하면서 재편된 정당이다.이은재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통합당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위해 헌신하며 투쟁에 앞장선 저와 다른 의원들이 정당한 평가 대신 혁신이라는 미명 아래 공천 배제되는 것을 보면서 통합당에 미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23일 임명된 최대현 전 펜앤드마이크 편집제작부장(전 MBC아나운서)이 '나꼼수' 정봉주 전 의원의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이자, 자의적인 '검찰 내 반(反)조국 블랙리스트' 흑색선전에 나선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에게 십자포화를 가했다.최대현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첫 논평에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쿠데타 세력'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포함한 1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황씨는 공개명단이 '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등용된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이 중국발(發) 우한폐렴(코로나19) 국내 확산에 따른 경제 대응책으로 일명 '코로나 국민채' 40조원의 '긴급구호' 자금조달 방안을 연일 피력하고 있다. 금리 대폭 인하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워진 시중 부동(不動)자금을 국채 발행으로 흡수해 재원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으로 풀이된다.이는 정부여당이 '재난기본소득'이라는 이름으로 평소 관심사인 혈세(血稅) 기반의 현금살포 포퓰리즘을 고착화할 계기로 삼는 것과 달리 일회
미래통합당의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의석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3일 오후 최고위원회를 열고 40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단을 확정한다.지난 주말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를 재편한 뒤 총 531명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온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후 3시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최고위에서 새 공천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천안을 다시 마련하는 과정에서 통합당 경선 탈락자와 불출마자들은 공천 배제된 것으로 전해진다.미래통합당 고위관계자와 미래한국당 공관위에 따르면 최고위가 마련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은 가장
제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 지역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 경선 진행 중인 민경욱 의원이 23일 자신의 지역사무소 입주 건물에 걸린 현수막에 '예비후보' 표기가 없다고 문제 삼은 지역 신문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검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욱 의원은 지역구 현역으로서, 민현주 전 19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과의 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다. 민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어제(22일) 인천일보 온라인에
미래통합당과 '단절' 수준의, 또 자유우파 유권자들과의 공감대가 희박한 제21대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냈다가 공천 파동이 일어난 미래한국당에서 한선교 대표가 사퇴한 뒤 20일 새 지도부가 출범했다. 공천관리위원회도 기존 공병호 공관위원장과 그가 선임한 위원들이 모두 교체됐다. 대체로 친황(親황교안)계 인사들이 곳곳에 포진하면서, 미래한국당의 공천 독주가 재연되지 않는 데 비중을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미래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5선(選)의 원유철 의원을 당대표로 추대했다. 또한
미래통합당이 20일 황교안 대표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4·15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각종 실정(失政)을 바로잡자는 의미로 그 명칭을 '대한민국 바로잡기' 선대위로 정했다.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21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선거상황실 및 총선공작 부정선거 신고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황교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심재철 원내대표,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을 지낸 박형준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 '통계 전문가'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