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27일, 그동안 예고해 왔던대로 국민의힘에서의 탈당을 선언한다.하지만, 이준석 전 당대표의 이날 탈당선언 기자회견 등에는 그와 함께 했던 통칭 '천아용인' 4인이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27일 예정된 이준석 전 당대표의 탈당 기자회견에는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천아용인'으로 함께했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그리고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먼저 지난 26일 저녁까지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이준석 전 당대표는 27일 오후 3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15분 도시 비전투어 시즌2, 사상구 편’을 개최했다.비전투어 사상구 편은 ‘시민과 함께, 부산 먼저 15분 도시로’라는 컨셉으로, 시가 정책 의제(어젠다)를 갖고 시민과 함께 정책 소통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이날 행사엔 박형준 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시·구의원, 강은수 향토연구회 연구원, 이정림 에스피엔지㈜ 대표, 공감정책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 예정이었던 장제원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장 의원은 “박 시장, 조 구청장과 함께 사상 발전을 위해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 상임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그 해 가장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했다고 평가받는 의원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 명단이 19일 발표됐다.친명계 압박에 원내대표 자진사퇴했던 박광온 의원이 대상 수상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가장 모범적인 태도로 의정 활동을 했다고 평가되는 의원에게 주는 대상을 받았다.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는 25회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로 박 의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의원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상을 받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라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장제원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서 "운명이라 생각한다"라며 "저는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기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장 의원은 "가슴이 많이 아프다"라면서 "국회의원직에 대한 미련도, 정치에 대한 아쉬움 때문도, 아니다. 오직 저를 믿고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부산 사상구 구민들께 죄송한 마음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존경하는 부산 사상구민 여러분들께 감사했다"라며 "평생 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부산을 방문했을 때 재계총수들이 동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그룹 오너 경영인들이 윤 대통령과 함께 부산 전통시장을 방문해 떡볶이와 오뎅 등 서민음식을 즐겼다. 자신을 향한 환호와 카메라 세례를 향해 ‘쉿’하는 포즈를 취한 이재용 회장 사진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 자리에 4대 그룹 회장 중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보이지 않았다. 동생인 최재원 SK수석부회장이 대신 참
대검찰청은 손준성·이정섭 검사의 탄핵안이 1일 국회를 통과하자 "정치적 목적으로 검사를 탄핵 소추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탄핵 제도는 파면에 해당할 정도로 중대한 공직자의 위헌·위법적 직무집행을 통제하기 어려울 때를 대비해 헌법이 보충적으로 마련해 둔 비상수단"이라고 지적했다.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는 '고발사주' 의혹을,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는 '
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한 손준성 검사장과 이정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일 여당의 불참 속에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로써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손준성 검사장과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의 수사 책임자였던 이정섭 차장검사는 곧바로 직무가 정지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검사 손준성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총투표수 180표 중 찬성 175표, 반대 2표, 무효 2표, 기권 1표로 의결했다.이어 '검사 이정섭 탄핵소추안' 역시 무기명 표결에 부쳐 총투표수 180표 중 찬
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가 내년 총선에 악재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신속한 지역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국민의힘 지도부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부산 지역구 의원들과 현안회의를 열었다. 김기현 대표는 부산 엑스포 유치 불발에 대해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우리가 할 일은 낙심하고 계실 부산 시민을 위로하고 부산 발전을 끌어나갈 과제들을 책임 있게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발 빠르게 민심 수습에 나선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12·12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나흘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장기 침체에 시달리던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영화는 김성수 감독의 성향에 따라 전두환 전 대통령 등 12·12사태의 주역, 신군부를 철저한 악당으로 묘사하고 있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이 영화가 얼마 남겨두지 않은 22대 총선에 미칠 영향에 까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44년이나 지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과 장태완 수경사령관, 정병주 특전사령관 등 당사자들 또한 대부분 사망한 시점에서 영화가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예정된 '검찰개혁' 토론회에 참석 예정이었다가 돌연 불참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그가 자초한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여론으로부터 집중조명을 받게 되자,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써 언론의 취재를 피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된 모양새다.당초 최강욱 전 의원은 22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라는 토론회에 패널(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었다.게다가 이
주말 내내 2030세대의 분노와 반발을 부른 ‘현수막 논란’이 민주당의 현 실태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은 2030 청년세대 비하 논란을 자초한 정당 현수막에 대해 “업체가 한 것”이라며 해명을 했지만, 업체의 반박으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17일 공개한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 티저 현수막, 2030을 ‘모순충’으로 비하...문재인, 이재명 합성한 패러디도 등장민주당이 지난 17일 공개한 티저 현수막이 화근이었다.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더민주 갤럭시 프로젝트'라는 거창한 프로젝트명이 붙은 이 현수막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11월 둘째 주(11.4-11.10) 모니터링 결과 모두 40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5건, YTN 3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8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8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MBC 신장식의
한국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중단을 선언한 지 5개월 만에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13일 성명을 내고 "사회적 대화 복귀에 대한 대통령실의 요청에 대해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기로 했음을 밝힌다"고 했다.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앞서 지난 11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지난 30년간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 온 한국노총의 노동자 대표성을 인정하고, 노동정책의 주체로서 한국노총의 존재를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것 말고는 아무런 전제조건도 없다. 이제 선택은 정부의 몫"이라고
KBS 박민 사장의 취임을 앞두고,방송정상화가 제대로 될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하는 내부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이들 우려 목소리는 대부분 내부에서 떠돌고 있는 박민체제의 인사안을 둘러싼 비판적인 내용들이다.9일과 10일 이틀동안 KBS 안팎에서 이같은 성명이 동시에 쏟아졌다. 이들 성명은 반문재인 투쟁에 앞장섰던 우파성향의 단체들에서 나온 것들이다. 떠돌고 있는 인사안이 전혀 근거없지는 않다는 판단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공정언론국민연대와 KBS노동조합,KBS공영노조,KBS방송인연합회 등은 최근 일제히 우려 성명을 냈다.KBS
국회 운영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한다.각 상임위원회별 국정감사는 대체로 마무리됐고 대통령실은 국정 운영을 총괄하는 곳인 만큼 다양한 논란과 의혹이 '종합세트' 처럼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여야는 이날 국감에서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가 긴축 재정 기조로 예산안을 편성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은 우선 김건희 여사의 일가족 특혜 의혹이 제기됐던 '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이념 논쟁으
6일 부산지방법원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등의 혐의를 받는 정유정의 3차 공판이 열렸다.검사 측은 최종 의견에서 “정 씨는 분노 해소의 수단으로 일면식이 없는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누구나 아무런 이유 없이 살해당할 수 있다는 공포심을 심어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과외 앱을 통해 살해하기 쉬운 피해자를 물색하고 중학생으로 가장해서 접근했으며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하는 등 계획적 범행을 저질렀다”며 “칼로 110회가량 찔러 피해자를 살해한 후 시신의 허리 상하체를 분리하고 손목을 제거하는 등 범행 방법이 매우 잔혹하
지난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공직선거법 13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 대표의 허위 발언 혐의는 2가지다. 첫째 혐의는 ‘김문기 성남도개공 처장을 몰랐다’는 발언으로, 지난해 9월 기소됐다. 둘째 혐의는 백현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협박을 했다’는 허위 발언으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이재명 허위 발언 혐의 2개= “김문기 몰랐다”와 “국토부 협박 있었다”이 대표의 거짓말 여부만 가리면 된다는 점에서, 간단한 사안이지만 기소된 지 13개월을 넘어서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 27일 오전 재판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집회'에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 통보한 데 대해 거듭 참석할 것을 요구하며 "귀국 직후 박정희 추도식에는 버선발로 달려가더니 이태원 추도식은 외면한다"고 비판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등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만 개별 참석키로 한 것에 대해서도 "구차하다"며 질타했다.박성준 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에게 오는 29일 열리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대회에 참석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정치적 낙인을 찍어 참사를 정쟁으로 모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사과하라"고 했다.앞서 대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장인 김진욱 처장이 26일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 참여하지 못해 그 사유에 눈길이 모아졌다. 바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는 소식이다.국회 법사위원장인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국정감사 시작에 앞서 "조금 전 김진욱 공수처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면서 해당 소식을 알렸다.김도읍 법사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전날(25일)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있었던 여운국 차장도 별도 장소에서 대기토록 조치했다"라고 말했다.결국 공수처장과 차장이 각각 코로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국감)가 이번 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겸임 상임위원회(운영위‧ 정보위‧ 여가위) 3곳은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민주당 선출직평가위원회, 현역의원 평가 기준 기간을 9월 30일까지로 확정여야는 국감을 앞두고 ‘민생’을 강조하며 정책 국감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어느 때보다 '속 빈' 국감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천을 위한 현역 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이번 국감 기간을 제외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국감 때면 으레 야당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