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기습 어뢰도발로 폭침된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지 13주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명박 前 대통령이 22일 국립대전현충원의 전사자 묘역을 찾아 참배한다. 지난해 12월 특별사면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공식일정인 만큼 눈길이 모아진다.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 대전의 국립현충원 앞 현충탑에서 헌화 후 천안함 46용사와 故한주호 준위의 묘역을 찾을 예정이다. 그의 일정에는 천안함 용사 묘역 외에도 서해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및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에서도 참배도 포함된다.이 전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정부에 "일본 퍼주기, 노동자 쥐어짜기가 아니고 다급한 민생경제를 지키는 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경제정책 역주행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이 대표는 "어제 대통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과연 어느 나라 경제산업 정책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또 "일본의 수출 규제 횡포에 맞선 우리의 기술 독립, 소부장 자립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동개혁 관련 제안을 하면서 "노동개혁이 지금은 일부 비판받고 있지만 진짜 개혁을 한다면 대통령과 우리 국민이 꿈꾸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정훈 의원은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노동개혁이 극렬한 반대에 부딪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바쁠 때는 바쁘게 일하고, 쉴 때는 넉넉히 쉬자 ’ 또 ‘온전한 휴식을 위해 일하는 날을 줄여 나가자’라는 당연한 제안이 왜 이렇게 논란이 된 걸까?"라며 "대통령님, 국민들은 이미 파김치 공화국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약칭 정개특위)가 22일 전체회의를 열고서 여야 수정안을 토대로 한 선거제 개편 최종 결의안을 채택할 전망이다. 이번 결의안의 수정 배경은,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이대한 비판 여론이 확대될 것을 우려하여 여야 별로 자구책을 마련키로 한 것.국회 정개특위 소속 여당 간사인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메시지를 통해 "오늘(21일) 정개특위 산하 선거소위(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 결의안 중 인원증원안인 1, 2안을 빼고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안인 3안을 중심으로 한 안을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해보자고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4월 총선에 나설 공천 대상자들을 걸러낼 '공천자격시험'의 수용여부에 대해, 즉각적인 수용여부를 밝히지 않아 눈길이 쏠리고 있다.일명 '혁신'이라는 명분에 휩쓸려 자칫하다간 당내 기존 의원들의 반발을 야기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김기현 대표가 말을 아낀 것 아니냐는 시선을 비껴나가기 어렵게 된 모양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최재형 의원으로부터 '국회의원 공천 자격시험' 등에 관한 혁신안 주요 내용을 보고 받았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 발표 과정에서 정책 혼선이 빚어졌다는 야당 비판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제게 많은 부족함이 있었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장관은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해철 위원장이 '(근로시간 개편안과 관련된) 대통령과 장관의 말이 다르다'고 지적하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업무가 많을 때 일주일에 최대 69시간까지 몰아서 일하고 적을 때는 푹 쉰다는 취지로 근로시간 개편안을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하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가 당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말에 "일단 체포동의안이 오면 체포 동의 사유에 관해 법무부로부터 설명을 듣고 그 설명을 의원총회에 보고할 것"이라며 "여러 차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 김기현 당 대표 후보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A씨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 공천신청을 했지만 중진 의원 출신 경쟁자에게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다.역시 김기현 후보 당선을 위해 뛰었던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B씨. 그는 3년째 경기 남부지역의 당협위원장을 맡아왔지만, 자신의 현 지역구와 고향인 경북의 한 곳을 두고 저울질을 계속해왔다. 자신의 현 지역구에서는 민주당 의원이 다섯 번이나 내리 당선될 정도로 민주당의 벽이 높은 반면, 고향의 국민의힘 현역 의원은 이제 70대에 접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해 "저는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관해 다소 논란이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의 후퇴라는 의견도 있지만,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근로시간 합의구간을 주 단위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하도록 해 노사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총리와의 한일 양국 정상회담에 관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1일 국정조사 추진의 뜻을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지금 죽창가를 부를 때냐"라고 맞받아쳐 눈길이 쏠리고 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주친 기자들에게 "한일 양국관계에서, 우리의 국익을 가장 잘 지킬 수 있는 방법과 미래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풀어나가야지, 언제까지 반일 감정을 부추기면서 '죽창가'를 불러야 되겠느냐"라고 꼬집었다.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그런 말(국정조사 카드)을 할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총리와의 한일 양국 정상회담에 관한 현안보고가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예정된 가운데, 외통위 회의 시작 전부터 여야가 날선 대립각을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특히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등에 대해 "식민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는 등의 대여(對與) 강경발언을 하는 등의 거친 발언이 나온 것인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내든 것.먼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공개 발언 첫마디부터 "치욕적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한일관계를 두고 "그동안 한일관계는 악화일로를 걸어 왔다"며 "과거는 직시하고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의 '만약 우리가 현재와 과거를 서로 경쟁시킨다면 반드시 미래를 놓치게 될 것'이란 발언을 인용하면서 "때로는 이견이 생기더라도 한일 양국은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 방안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작년 5월 대통령 취임 후부터 한일관계 정상화 방안을 고민해 왔다면서 "마치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7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결과보고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21일 받는다. 이 자리에는 박진 외교부장관과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참석할 예정인데, 일본 순방에 대하여 여야 간 상반된 시각을 견지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1일 오후 2시30분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순방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외통위 회의인 만큼, 현안인 '일제 강제징용 제3자 변제방식'을 포함한 정부의 대일 외교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펜앤드마이크는 20일 오후 김혜지 국민의힘 서울시의원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5호선 증차 "업적 도둑"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다음은 김혜지 서울시의원과의 인터뷰 주요 내용. 굵은 글씨체는 선우윤호 기자의 질문 ▲뒤의 말이 김혜지 서울시의원의 발언.-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저는 3대째 강동에서 살고 있는 강동의 딸 김혜지 서울시의원입니다.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고요. 청년 의원으로서 다른 분들보다 더 열심히 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5호선 증차 관련 "업적도둑" 논란▲ 우선은 제가 임기 시작
야당이 단독으로 이번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원내 의석상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정부와 국민의힘이 야당의 원내 입법권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는 모양새가 빚어진 것.20일 민주당 소식통에 따르면, 야당이 국회 운영위원회 개회를 요구한 소집일자와 시간은 21일 오전 10시다. 운영위 개회 안건은 ▲강제동원 해법안 ▲한일정상회담 및 일본순방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역술인 관련 의혹 등이다.야당의 이번 운영위 소집요구서에는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가 임박, 이 대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의 결정타, 카운터블로(Counter blow)가 될지 주목된다.쌍방울그룹 대북 불법송금 의혹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는 한달 가까이 진행해온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 및 컴퓨터 포렌식 작업 결과를 토대로 이재명 대표에 대해 조만간 소환통보를 할 방침인 것으로 20일 전해졌다.이와관련, 검찰은 구속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으로부터 쌍방울그룹이 스마트팜 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북한에 보낸 90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약칭 정개특위)의 선거제도 개편안 토론을 위한 이번 23일 전원위원회 참여여부에 대해 반대 의사를 내비칠 수 있음을 20일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 시점으로부터 2주 전인 지난 6일 여야 원내대표가 이번 23일 본회의를 통해 전원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는데, 구성안 처리 3일 전 갑자기 기조가 바뀐 모양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개특위에 몸담고 있는 자당 소속 의원들과의 회의를 소집한 이후 마주친 기자들로부터 '전원위원회 개최 여부를 다시 판단하겠다는 것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비례대표 증가가 예상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약칭 정개특위)의 3개 선거제도 개선안에 대해 "절대 증원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의 입장을 20일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마주친 기자들로부터 선거제도 개편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변했다. 선거제도 개편안에 대한 질문이 나온 까닭은, 정개특위가 전원위원회에 올릴 예정인 선거제도 개편안 3개를 내놨기 때문이다.해당 제도 개편안이 나온 배경에는, 지난 1월 초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중대선거구제'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번 한일 정상회담으로 인해 한일관계가 갈등에서 협력으로 전환되었음에도 "반성 없이 또다시 죽창가만 부르고 있다"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20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조수진 최고위원은 "한일관계가 갈등에서 협력으로 전환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일관계는 최악으로 치닫았다"라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으로)일본이 우리나라에 취했던 반도체 3개 품목 수출규제 조치가 해제됐고 한미일 삼각 안보 협력 요체인 지소미아 완전 정상화도 합의가 이루어졌다"라고 강조했다.이어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미·일 연합훈련과 사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북한과 중국에 경고했다.20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태영호 최고위원은 "북한이 19일 동해 상공 800m서 공중 핵폭발조종장치, 기폭장치 실험에 성공했다고 오늘 공개했다. 김정은은 공중 핵폭발 실험을 지켜본 후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언제든 신속 정확히 가동할 수 있는 핵공격 태세를 완비하라'라고 지시했다"라며 "이에 앞서 김정은은 지난 11일 북한 당 전원회의에서 한미 프리덤실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