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해 개인정보보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최근 서울지역 교사들에게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반대를 독려하는 단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정부 시절 법외노조가 된 전교조는 김명수 대법원의 전원합의체를 통해 노조 지위를 회복한 바 있다.교육부는 18일 "전교조 서울지부가 K-에듀파인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한 교원의 메일 정보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메일을 발송했다"며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관계자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1년 남짓 남은 21대 국회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제1·2 야당이 여당 반대에도 '입법 폭주'를 거듭해 대통령 거부권을 이끌어내는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노조 개혁' 등 현 정부의 주요 개혁 과제들에 대해서도 정부여당에 반대 목소리를 함께 낼 것으로 예상된다.30일 배진교 신임 정의당 원내대표는 취임 인사차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양곡관리법이나 간호법 같은 중요한 법안이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서 사실상 어려워진
MBC가 주요 보직자 148명 중 132명을 민주노총 계열 노조인 언론노조의 조합원으로 채웠던 사실이 MBC 제3노조의 고발로 10일 드러났다. 특히 노동조합법상 '사용자 또는 항상 그의 이익을 대표해 행동하는 자가 참가해서는 곤란한' 중요 직위를 언론노조가 차지하고 있고, MBC 2노조와 3노조는 단 한명도 주요 보직에 배치되지 않은 점도 문제란 지적이다.이에 제3노조는 이날 MBC 주요 보직자 현황이 담긴 작성 문건을 공개하고, 이를 근거로 MBC를 고용노동청에 고발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
최근 민노총이 주도하는 총파업이 노란봉투법의 국회 통과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그리고 이러한 노란봉투법에 대하여 더불어민주당과 참여연대 등은 합법파업보장법이라는 식의 용어를 사용하거나 왜곡된 설명을 통해 대중을 혼동시키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좌파 집단이 전형적으로 사용해온 용어혼동전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노란봉투법이 그들의 주장대로 정말 합법파업을 보장하는 법인지 한번 따져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러려면 노란봉투법이라는 게 무엇인지 그 내용을 알아봐야겠지요.노란봉투법이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정부 정책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정부는 주최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징계를 경고한 상태로 서로 충돌이 예상된다.전공노는 이날 오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이태원 참사 책임자 행안부 장관 파면·처벌, 사회·공공서비스 민영화 정책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찬반투표로 그 결과를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정치적인 주장이거나 공무원 근로조건 개선 등과 관계없는 내용이라면서 찬반투표 강행시 징계를 예고했다.정부는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자 행정안전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해 박근혜 정부에서 합법 노조가 아니라고 통보했던 처분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오후 2시 전교조가 “법외노조 통보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고용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대법원이 노조법 시행령 조항을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시행령 조항은 효력을 상실했다.이날 선고에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11명의 대법관이 참여했다. 김선수 대법관은 과거에 변호사로서 전교조 사건을 대
미취학 아동까지 이용해 ‘법외노조 취소’ 요구를 잇고 있는 전교조가 또 대규모 집회를 연다.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교조는 오는 28일 결성 30년을 맞아 총력 투쟁에 나선다. 이들이 열겠다는 집회에는 전교조 출신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김중배 전 MBC 사장 등이다. 민노총 위원장까지 지낸 인물들도 참석한다. 이에 앞선 오는 25일에는 서울 종로에서 30주년 전국교사대회를 개최하고 청와대 행진을 할 예정이다. ‘법외노조 취소’를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만들겠다는 ‘여론전’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해직자들을 복직시키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1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국회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홍익표 민주당 의원은 11일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에는 노조 활동과 관련한 해직공무원을 전원 복직시키고, 관련 징계기록을 말소하는 내용까지 담겨있다. 징계기록 말소 내용은 소위 ‘명예회복 차원’에서 들어갔다고 한다.전공노는 2002년 3월 출범해 2007년 10월 합법화됐지만, 2009년 10월 이명박 정부에서 법외노조가 됐다.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가 20일 해직자와 실업자도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노조법, 공무원노조법, 교원노조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권고안을 발표했다.이날 경사노위는 유엔(UN, United Nation) 전문기구 중 하나인 국제노동기구(ILO,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가 해직자와 실업자도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활동할 수 있다고 제시하는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협약'(87호·98호)이 대통령 비준을 받기
문재인 정부 들어 출범한 고용노동부의 '적폐청산위' 성격인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이하 개혁위)가 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의 근거가 된 법규를 폐지하고 합법노조로 전환시킬 것을 노동부에 권고했다. 이에 김영주 노동부 장관은 고용노동개혁위의 권고안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표시하며 전교조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개혁위는 이날 "지난 7월 31일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어 불법파견, 단결권 제한, 노조 무력화 등 과제에 대한 조사결과 및 권고안을 의결하고 9개월간의 활동을 종료했다"며 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