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온갖 막말 논란과 사기대출 의혹 등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던 더불어민주당의 김준혁·양문석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국민의힘은 승리를 거머쥐지 못한 것으로 11일 나타났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5분을 기준으로 경기 수원(정)의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김준혁 민주당 후보에 패했다.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김준혁 민주당 후보는 50.86%(6만9천877표)를,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49.13%(6만7천504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최종적으로 김준혁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들
이화여대는 2일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막말 파문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한편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이화여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김 후보의 명예훼손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검증되지 않은 자료와 억측으로 본교와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신대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김 후보는 2022년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나와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전라도는 역사적으로 나라에 대해 충성과 절개를 지켰던 충신열사(忠信烈士)의 고장이였다. 이는 허언(虛言)이 아니라 역사에서도 명백하게 나타난다.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한 것은 호남의 의병,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였다. 금산성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의병장 고경명, 남원 군민들의 만인의총(萬人義塚),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있으면서 왜적의 수군을 몰살시켜 보급로를 끊음으로써 나라를 구한 곳이 바로 구국(救國)의 고장, 호남이다. 비록 통일신라에 의해 멸망하였지만 백제의 충신, 계백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의 심금(心琴)을 울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했던 안산 선수가 광주광역시의 일본 테마거리를 두고 "한국 매국노 많다"라 언급한 것이 본지를 통해 처음으로 단독보도된 가운데, 그가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펜이 일제 볼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펜은 지난 2019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법무부장관 후보자였을 때 기자간담회에 소지한 펜이기도 하다.1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안 선수는 지난해 1월 18일 올라온 '필사할 때 무슨 펜을 쓰냐'는 익명의 질문에 일주일 뒤인 25일 이렇게 대답했다. "종류 모
"한순간에 매국노 브랜드가 됐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겨우 극복하나 싶었더니 때아닌 '매국노' 논란에 휩싸인 청년 CEO의 한탄이다.17일 '스페샬나잇트'의 권순호 대표는 sns를 통해 "안녕하십니까. 저는 최근 매국노, 친일파 논란이 된 브랜드 스페샬나잇트의 대표 권순호 입니다. 최근 한 스토리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확산 되면서 저의 브랜드는 친일 논란에 중심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권순호 대표가 언급한 '한 스토리 게시물'은 대한민국 양궁 안산 선수의 게시물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안산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 "역사 앞에 거짓된 글을 쓸 수 없다대한민국 언론의 자유의 상징물이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 세워진 ‘굽히지 않는 펜’이란 조형물이다. 거대한 펜과 함께 ‘역사 앞에 거짓된 글을 쓸 수 없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 글귀는 동아일보 편집국장, 한겨레신문 초대 사장을 역임했던 언론인 송건호의 말을 새긴 것이다.조형물 건립을 추진한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관계자들은 조형물에 송건호의 글귀를 새긴 이유를 “일평생 언론 자유를 외친 송건호 선생의 지론을 돌판 위에 새긴다는 것이 조형물 건립의 취지에 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기록영화 ‘건국전쟁’을 친구와 함께 관람했다. 친구는 6.25 전쟁 때 월남한 피난민이다. 친구의 집은 해방 후 북에서 토지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농토를 모두 몰수당했다.친구 아버지는 공산주의 체제 하에서는 도저히 살수 없다고 판단, 온 가족과 함께 6.25 전쟁 때 남하했다. 그의 아버지는 남쪽으로 오자마자 열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때 친구 나이는 11살이었다.피난민의 어려운 생활 여건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유년시절을 보낸 친구는 고학(苦學)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40여 년간 봉직하였다. 지금은
우남 이승만 박사의 최초의 기도' 나의 영혼을 구원해준 것처럼 이 민족을 구원해 주시옵소서!남북으로 갈라진 국토에 이념의 전쟁이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어느 한사람의 진념과 신념으로써 우남 이승만 전 대통령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역사를 잊은 국민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으로써 깊은 죄책감이 든다. 항간에 상영되었던 다큐멘터리 영화가 우리 곁을 진짜와 가짜로 다가왔다.'길 위에 김대중‘은 개봉 28일 만인 12만 여명 관객을 넘었으며 지난해 상영된 '문재인 입니다’는 5월
개혁신당은 전날 신당 창당을 예고한 전 법무부 장관 조국과 더불어민주당을 일제히 비판했다. 조국과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시절 정치와 법치를 얼마나 타락시켰는가를 지적하며 민주당은 '조국의 강'을 건너긴커녕 '조국의 늪'에 빠질 것이라 진단했다.조응천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지 닷새 만인 어제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면서 "(신당은)이재명 대표의 방탄조끼로 전락한 민주당에 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일명 86운동권 출신 정치인을 일제시대 독립운동가 등에 비유해 표현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겨냥해 "그분들(독립운동가)이 돈봉투를 돌리고, 재벌들로부터 뒷돈 받고 룸살롱에서 여성동료에게 쌍욕을 했느냐"라고 맞받아쳐 눈길이 쏠리고 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앞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운동권 특권세력들이 과연,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있도록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과 이미지가 같으냐"라면서 "오히려 그 반대 아니냐"라는 작심발언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에 이어 오늘도 국민의힘 중심으로 제기되는 '86(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 청산론'에 강하게 반발했다.홍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위 여당의 '운동권 청산론'이 친일파의 독립운동가 청산 논리랑 똑같다는 제 발언에 여당은 난데없이 막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하더니 한 위원장은 더 히스테리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돈 봉투 주고받고 룸살롱 드나들고 쌍욕 잘하는 기준으로 보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정치검사 일당들이 정치권 청산 대
국민의힘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당 내 '86(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 청산론에 반발하며 이들을 일제 치하 독립운동가에 견준 데 대해 "독립운동가들을 폄훼하는 막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홍 원내대표는 즉시 독립운동가들과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신 국민들께 발언의 경솔함에 대해 사과하라"며 "우리 조국을 지키고자 피 흘리신 독립운동가를 폄하, 폄훼하는 막말"이라고 비판했다.앞서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운동권, 민주화 운동 세력이 심판받아야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청산론'이 제22대 4.10 총선을 앞두고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자 운동권 출신들이 즐비한 더불어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급기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86 운동권을 일제 치하 독립운동가에 견주며 맞대응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운동권, 민주화 운동 세력이 심판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며 "독립운동가들을 폄하했던 친일파들의 논리와 똑같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못 받다 보니 해방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세종대학교 교수의 저서 《신(新)친일파》(2020)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관련 서술에 대해 “이게 무슨 또라이 같은 소리야?”라는 표현을 했다가 모욕죄로 기소된 자유·우파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의 대표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사건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김벼리 검사(연수원 42기)는 호사카 교수에 대한 모욕 혐의로 기소된 김병헌 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하고 지난 6일 항소장과 항소이유서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출했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세종대학교 교수의 저서(著書)에 대해 “또라이 같은 소리”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우파 시민단체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연수원 41기)는 호사카 교수에 대한 모욕 혐의로 기소된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김병헌 씨(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에게 지난달 30일 무죄를 선고했다(2023고정234).김 씨는 지난 2020년 1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사카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저서의 내용과 관련해 호사카 교
한국에서의 가짜뉴스 확산과 관련해 무한한 책임을 져야 할 인물이 방송인 김어준이란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국 좌파 진영에서 소위 '교주'라 할 수 있는 그가 자신의 진영만을 위한 가짜뉴스를 무분별하게 생산·유포해왔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김어준은 라디오 방송 등 레거시 미디어(legacy media)와 팟캐스트,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종횡무진 누비며 활동해오고 있는 좌파 오피니언 리더이자 인플루언서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하는데 있어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했고, 그 결과 여론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은 전 서울대 교수 조국이 '비법률적 방식으로의 명예회복'을 밝히며 정계 진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데 대해 '민주당 2중대'로 자리를 얻겠단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금 위원장은 13일 오전 CBS라디오에서 '조국 신당이 탄생할 것 같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민주당이 노리는 것이 그것이고,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세력들이 그걸 하겠다고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조국 신당은) 제3지대라고 생각 안 한다"며 "위성정당이나 자매정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금 위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장편영화 '기적의 시작'이 극장 개봉했다.퓨어웨이 픽쳐스 권순도 감독과 대한역사문화원이 함께 제작한 '기적의 시작'은 이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의 일대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다.이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 건국, 6·25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과정,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 등에 초점을 맞춰 그가 대한민국에 어떤 기여를 했는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것이 권 감독의 설명이다.이 영화엔 많은 이들이 친일파, 독재자로 알고 있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과정도 들어간다고도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이 닥치는 대로 ‘음모론’을 제조해 살포하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에 기반한 음모론 살포가 벌써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음모론은 근본적으로 확인되기 어려운 무책임한 주장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대표적 주범으로 꼽힌다. 총선에서도 음모론이 확산되면 표심이 극도로 왜곡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주당의 음모론 살포에 대한 정부여당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민주당 이경 부대변인 2개의 음모론 살포...공통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