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이 11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허 전 행정관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일찌감치 우파로 전향,뉴라이트와 북한 인권운동을 벌인 대표적인 우파 시민운동가이다.박근혜정부에서 우파 시민단체 활동을 돕는 일을 하다가 구속되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당시 우파 사회에서는 “자신의 활동에 대해 소신있게 밝히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는 반응이 높았다.박근혜 전 대통령도 수감중 변호사를 통해 허 전 행정관의 안부를 물었다고 한다.허 전 행정관은 출마와 관련,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과 경력에 기반해서 친북 세력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2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제22대 총선 의제를 제안하고 나섰다.연대는 5개 분야 10개 의제를 제안했다. 5개 분야는 ▲기후환경에너지 ▲시민안전 ▲민생안전 ▲문화 ▲지역 경제 및 노동 등이다.부산환경운동연합은 ▲노후 원전의 수명연장 및 영구화될 핵 폐기장 금지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 등 의제를 제안했다.부산YWCA는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을, 부산YMCA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제안했다.부산경실련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 실현 ▲지방은행 활성화 정책 ▲지역화폐 활성화 ▲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상임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7월 첫째 주(7.3-7.9) 모니터링 결과 모두 57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24건, YTN 4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8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8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KBS 추적 60분
사단법인 한국원자력학회(원자력학회)는 20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해 "정상 처리·배출되는 오염수가 우리 바다와 수산물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준"이라며 "방류 과정과 우리 해역 방사능 감시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안전은 확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원자력학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학회는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하려는 일본측의 계획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를 잘 인식하고 있으며 정서적, 도덕적, 경제적 또는 국제정치적 관점에서 이를 반대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정치적 목적이나 개인적 영향력 과시
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5월 셋째 주(5.15-5.21) 모니터링 결과 모두 52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4건, YTN과 TBS가 각 3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10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10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4월 첫째 주(4.3-4.9) 모니터링 결과 모두 42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4건, YTN 4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9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9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MBC 뉴스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통과시킨 방송법 일부개정안은 KBS 및 MBC, EBS 이사회 정원을 21명으로 늘리고 여야가 분점하고 있는 이사 추천 권한을 학계, 시청자, 방송계에 분산시키겠단 계획을 갖고 있다.개정안을 통해 단연 주목을 받게 된 조직이 시청자 위원회이다. KBS 등 공영방송들은 시청자위원회를 두고 있다.방송법 개정안에 따르면 시청자위원회는 4명의 이사 추천권을 갖게 된다. 막강한 권한을 보유하게 된 셈이다.그런데 문제는 시청자위원회의 편파적인 구성이다. 좌파적 성향의 시민단체들이 계속
KBS가 지난 19일 제31기 시청자위원 15명의 선정 결과를 공개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바로 '특정 세력'이 편중돼 있어 정치적 중립성이 흔들릴 것이라는 시선이 정부여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어서다.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KBS 시청자위원회의 편향성이 심각하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미특위에 따르면, 전 국민을 대신한다기보다는 조직화된 특정 세력, 특히 민노총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로의 편향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는 것.국민의힘 미특위가 이같이 밝힌 근거는, 시민단체인 '대안연대
더불어 민주당 이낙연 대선 예비후보는 부산 경남지역 민주화 운동의 대부, 송기인 신부를 이낙연 캠프의 후원회장으로 영입하였다고 8월 2일 발표하였다. 송기인 신부는 노무현의 정신적 대부로 알려져 있고 그에게 세례를 준 신부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송기인 신부는 한국 함세웅 신부와 더불어 해방신학의 대부(代父)로 유명하고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위원장(장관급)을 맡았었다. 가톨릭 교회교리서 2442항은 “정치구조나 사회생활의 조직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교회 사목자들이 할 일이 아니다”고 규정하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에 개입한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에 대한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앞서 지난해 11월 녹색당과 경주환경운동연합 등 23개 단체·정당은 "최 원장 등은 탈원전 정책을 공격할 목적으로 월성 1호기 폐쇄 결정이 부당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안전성과 주민 수용성을 감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경제성 평가에 반영해야 할 안전설비 비용 등을 고의 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 원장과
여명 서울시의원이 전교조의 해직 교사들을 특혜채용한 의혹으로 감사원에 의해 경찰 고발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추악한 민낯이 드러났다"며 "2022년 서울시교육감 불출마 선언하라"고 비판했다.여 시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공정·법령 짓밟은 조희연 교육감은 2022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하라'는 제목의 글에서 "서울시교육청의 '해직 전교조 교사 특채'가 사실로 드러났다"며 "이 과정에서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청 내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독단적으로 추진했고 심사 조작을 유도했다"고 했다.감사원은 지난 2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화상으로 개최된 세계 기후정상회의에 ‘재생 넥타이’를 매고 참여했지만, 정작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수치로 제시하지는 못했다. 이번에도 실질적인 내용보다는 ‘보여주기 행사’에 치중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미국과 일본 정상들이 대대적인 감축계획을 수치로 발표한 것과 대조적이었다.세계 기후정상회의서 문 대통령은 감축 수치 제시 못해...“감축 목표 올해 안에 다시 제출”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 대청마루에 마련된 특별 화상회의장에 한국 중소기업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단으로 만든 넥타이를 착용하고 나왔
환경근본주의자 양이원영온 나라가 탐욕스런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판이 됐다. 정부가 25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으나 왜 번번이 실패작에 그쳤는지 새삼스레 실감난다. 곪을 대로 곪은 공직사회의 행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사태가 표본이다. 국민들이 쓴 절망감과 허탈감을 맛보는 동안 정부 여당 소속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은 줄줄이 불거지고 있다. 신도시 조성사업은 이들에게는 생선을 입에 문 고양이와 다름없었다.LH 직원 투기 의혹 사태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가운데 신도시 토지 매입 의혹 대상으로 민주당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입법화에 앞장서자 지난 국회에서 동일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의원들도 재조명됐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던 법안이 이번에는 통과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이 끊임없이 나온다.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전대협 의장(4기) 출신인 송 의원은 이번 21대 국회가 개원하고서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한전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발전시설을 직접 운영하면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다. 송 의원은
김지형 전 대법관이 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삼성 최고경영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있었다"라며 위원회의 구성부터 운영까지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위원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지형 전 대법관은 9일 자신이 대표변호사인 법무법인(유) 지평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준법감시위원회가 출범한 배경과 위원회 구성 등을 발표했다.삼성은 지난해 재판부가 직접 이 부회장에게 '철저한 준법감시제도를 마련하라'는 요구에 따라 준법감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김지형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 법령상
문재인 정권 임기 후반기(後半期) 첫날인 10일 청와대 핵심 참모인 노영민 비서실장 등 '3실장'이 나서서 "지난 2년 반은 과거를 극복하고 국가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였다"고 주장했다. 집권기의 절반을 넘기는 동안 파탄 지경에 이른 안보·경제실정(失政) 책임소재를 온전히 인정하는 언급은 찾기도 어려워 민심을 못 읽어도 너무 못 읽는다는 비판이 거세게 나오고 있다.이날 오후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은 청와대에서 연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환경단체의 고발로 촉발된 대기오염 문제를 두고 지자체가 해당 철강업체의 고로(용광로)에 10일간의 조업정지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철강업계가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환경단체는 현대제철 당진 제2 고로에서 오염물질이 배출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지자체인 충남도에 민원을 넣고 해당 업체로부터 사과와 문제해결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충남도는 조사에 착수한 뒤 지난 달 30일 대기환경보전법을 근거로 당진 제2 고로에 10일 간의 조업정지 처분을 내렸다.현대제철은 충남도가 내린
지난 21일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서는 지난 10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 1호기 원전 제어봉 조절 문제가 한국판 체르노빌(Chernobyl, 1986년 4월 26일에 일어난 원전 폭발 참사)이 될 뻔 했다는 환경단체의 극단적 구호를 뉴스 제목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JTBC는 방송 중에 체르노빌 폭발 사고 현장 영상을 약 10초 가까이 내보냈다. 같은 날,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과 한수원 측이 체르노빌 비유에 대해 즉각 반박하고 나서며 화제를 모았다.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에 의하면 한수원은
환경운동연합이 “4대강 보 해체에 국민 대다수가 찬성한다”며 발표한 여론조사에 신뢰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설문 문항이 문재인 정부에 이롭게 구성됐으며, 설문조사 방식도 공정성이 의심되는 이메일 방식이었다는 것이다.환경운동연합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1층 회화나무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실제로는 국민의 대다수가 정부안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이 들고 나온 근거는 대한하천학회와 환경운동연합이 실시한 ‘4대강 보 해체 방안 발표에 따른 국민 여론조사’였다. 이 조사에서, 전체 응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좌파단체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들과 집권여당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저도 지역에서 꽤 오랫동안 여러 시민단체에 참여해서 활동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동지 의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여러분은 단순한 비판자가 아니라 이끌어가는 주역이고 변화하는 사회의 주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연 시민사회단체 초청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계 시민사회단체 여러분께서 참석해 주셨다"면서도, 정권의 기존 노선을 참석 단체들에게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참석 단체들의 좌우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