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트리거로 작용한 태블릿PC를 당사자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금주 중 검찰로부터 되돌려받을 예정이다.정 씨는 7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권영광 변호사와 이동환 변호사가 자신과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씨는, 이번 주 화요일이나 수요일, 현재 해당 태블릿PC 기기를 보관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방문할 예정이다.최 씨가 검찰로부터 돌려받게 될 태블릿PC는 지난 2016년 10월 JTBC가 ‘뉴스룸‘을 통해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주요 증거 중 하나인 이른바 ‘JTBC 태블릿PC’에 대해 해당 태블릿PC 기기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인도될 예정인 가운데, 최 씨의 장녀 정유언(개명 전 정유라) 씨가 해당 태블릿PC를 받아 자신이 받아 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씨는 또 해당 태블릿PC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이 필요하다며 다수 시민들을 향해 후원을 요청하기도 했다.정 씨는 1일 오전 10시 30분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블릿에 관해 많은 분들이 물어보셔서 답변드린다”며 이같은 사실을 분명히 했다.앞서 대법원 제3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트리거가 된 ‘JTBC 태블릿PC’를 당사자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돌려받게 됐다. 최 씨는 해당 태블릿PC가 자신이 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 왔는데, 검찰로부터 문제의 태블릿PC를 되돌려받은 후 해당 기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디지털 포렌식 결과에 따라서는 내년 상반기 정국(政局)에 쓰나미를 몰고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대법원 민사3부는 28일 최 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유체동산인도소송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을 결정하고 최 씨의 손을 들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지만, 전반적인 여론의 흐름은 ‘새로운 리더십’의 출현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분명히 기성 정치인과는 다른 화법으로 정치의 목표를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한 위원장이 설파한 새로운 정치의 가치는 5가지 정도로 정리된다. 이 5가지의 가치는 향후 정국을 좌우할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연초 정국은 물론이고 내년 총선을 겨냥한 여야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탓이다.① 한동훈의 M
대통령실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금주 내 사직할 이원모 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후임에 최지현 현 대통령실 부대변인을 임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지난 8월 SPC그룹 전무로 자리를 옮긴 천효정 부대변인 자리에 당시 최지현 법률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김기흥 대변인실 행정관을 각각 임명한 바 있다. 27일 대통령실은 내년 총선 차출을 위해 핵심 인력들이 자리를 비우게 됨에 따라 신속히 후임 인선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의 인사 업무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에는 최지현 현 대통령실 부대변인을, 대통령 연설문을 담당
국방부(장관 신원식)가 우리 군 장병 정신전력 강화를 목적으로 '북한군의 실체'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내용을 실은 군 정신전력 교재를 발간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27일 "해당 교재에 대한 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해 첨예한 국가관 논란이 촉발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북한의 3대 세습 행태와 인권유린행태에 대해서는 침묵하며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세력에 대해 국방부가 '내부 위협세력'으로 명시했는데 이와 같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를 통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당사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무당을 찾아가 청와대 인선(人選)과 관련한 조언을 구했다는 내용의 지난 2016년 연합뉴스 보도와 관련해 법원이 해당 기사가 ‘허위’라며 동(同) 언론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확인했다.서울고등법원 민사13부(문광섭 정문경 이준현)는 15일 연합뉴스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최 씨에게 동 언론사가 2000만원을 지급하고 정정보도를 게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2023나2012805). 최 씨가 무속인을 찾아가 장관(長官) 인선과 관련한 조언을 구했다는 취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공식 환영식에서 찰스 3세 국왕의 환대를 받았다.외국 정상의 방문 형식 중 최고 수준 예우인 국빈 방문인 만큼 버킹엄궁까지 마차 행진, 왕실 근위대 사열 등 의 의전이 수반됐다.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이 지난 5월 대관식 후 초청한 첫 번째 국빈이다. 이날 국빈 일정은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 숙소로 찾아와 마중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두 부부는 환담 뒤 영국 왕실 전용 차량인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타고 함께 공식 환영식장인 호스가즈(Horse Guards)
손석희(67) 전 총괄사장이 마침내 JTBC를 떠났다.손 전 사장은 그동안 별다른 보직없이 지내다가 최근 퇴사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입사한 지 10년 만이다.JTBC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 "손 전 사장의 퇴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손 전 사장은 JTBC의 각종 무리한 방송에 따른 논란의 중심에 서왔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앵커 겸 사장으로서 태블릿PC조작 등의 탄핵 관련 보도를 주도했다.태블릿PC는 입수과정이 석연치 않고,태블릿PC에서 수정작업을 할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이를 통해 대통령 연설문을
노무현 대통령 취임사에는 아찔한 구절이 있다. ‘나라’ 대신 ‘시대와 풍토’로 피해 갔지만 노무현의 역사관이 그대로 묻어있다. 인용하면,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는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합니다.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자가 득세하는 굴절된 풍토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합니다.”이다. 좌파는 이에 근거해 ‘한국은 태어나서는 안 될 국가’로 매도·폄훼했다.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혐의는 그 자체가 충격적이다. 통계는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다. 모든 정책설계는 통계로부터 출발한다. 따라서 통계는 소중한 공공재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거래의 불법성과 위험성에 관한 국제 사회의 주의를 환기하고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대량살상무기(WMD)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리고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나라마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영호 통일부장관을 향하여 "극우 확신범"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의 해임을 촉구한 가운데, 한국자유회의라는 단체가 윤건영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12일 밝혔다.'한국자유회의'라는 단체는 이날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정부질의를 빙자하여 공개적으로 단체의 명예를 훼손한 윤건영 의원을 고발한다"라며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이 사건 고발 기자회견의 배경은 지난 5일 대정부질문 일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의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깡패 우두머리'라는 표현을 써가며 맹비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8일 북한의 해군절을 맞아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미제는 최근 조선반도(한반도) 주변 수역에 핵전략 장비들을 상시배치 수준으로 증강전개하는 한편 우리 주변 해역에서 추종세력들과의 합동 해상군사연습에 그 어느때보다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미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을 한 것에 대해 서울대학교 동문들은 매우 놀라워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북한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자되는 모양새다.서울대 재학생과 동문들이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윤 대통령의 영어 연설 관련한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윤 대통령의 영어 연설 장면을 보거나 들은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대체로 공통된 반응을 내보이는 모습이다. '생각 외로 영어를 잘한다'는 것이다.제일 먼저 글을 올린 구성원은 "윤석열 영어 발음 생각보다 좋다.
27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약 43분간 영어로 진행했던 연설문에서 북한의 위협, 우크라이나 위기, 한미동맹 등에 대해 상당히 많은 언급을 했지만, 그중에서도 전체주의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는,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처한 근본 문제를 짚었다.이는 4·19기념사에서 이미 등장한 바 있다.4·19 기념사의 해당 부분은 다음과 같다."세계 도처에서 허위 선동과 거짓 정보가 진실과 여론을 왜곡하여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법의 지배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자유가 공존하는 방식이며, 의회민주주의에 의해
"BTS가 저보다 백악관을 먼저 갔지만, 여기 미 의회에는 다행스럽게도 제가 먼저 왔네요."(BTS beat me to the White House, but I beat them to Capitol Hill)연보라색 넥타이와 행커치프를 착용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영어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자 장내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다.사전 배포된 연설문에는 없었던 대목으로 일종의 '애드리브'였다.윤 대통령은 이어 "제 이름은 모르셨어도 BTS와 블랙핑크는 알고 계셨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미 의회를 찾아 상하원 합동연설을 했다. 한국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한 건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윤대통령의 이날 연설 주제는 자유였다.‘자유의 동맹, 행동하는 동맹(Alliance of Freedom, Alliance in Action)’이란 제목으로 영어로 43분간의 진행된 연설에서 '자유'는 46번 등장했다. 분당 한 차례 이상 '자유'를 언급한 것으로, '자유'를 35차례 언급했던 지난해 5월 10일 대통령
"피로써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기꾼에 농락당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강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기꾼'이라는 단어 때문이다.윤 대통령은 19일 서울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취임후 처음일 뿐 아니라,역대 대통령으로서도 2007년이후 16년만이다. 의미있는 행보였다.이같은 형식적인 특별함보다 더 파격적인은 것은 기념사 내용에 있었다. 이날 윤 대통령의 발언은 그동안 계속돼 왔던
유럽연합(EU) 소속 국가 정상들과 외교 관계자들이 대만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중국을 비판하고 있다.이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방문했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대만 문제가 '유럽의 일이 아니'라며 엇박자를 냈던 것에 대한 비판이자 반작용으로 풀이된다.우선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독일-중국 간 제6차 외교안보전략대화 후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만을 통제하려는 중국의 어떤 시도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이는 유럽에 심각한 악영향을
전직 대통령의 단호한 대응2020년 국군의 날 연설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생명 위협하는 어떤 행위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평소 언행불일치의 모범을 보여주던 그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들을 단호하게 저지르고 있었다. 적군을 감시하는 최접경 초소인 GP를 폭파하고, DMZ 내에 지뢰를 제거하고 통로를 만들었다. 느닷없이 남북 선박이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하자며 한강 하구 수로를 조사하더니 해도(海圖)를 북에 전달했다. 북한이 어떤 선박을 자유롭게 드나들게 할 요량인지 불안하기 짝이 없다. 핵과 미사일로 협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