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혼란스러운 행보2년 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다. 윤석열 후보는 종북 종중세력에 의해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 있던 대한민국을 기적적으로 되돌린 대통령이 되는 기회를 얻었다. 그가 대선 유세기간 동안 보여준 시원시원한 연설은 불안해하던 보수 진영에게 사이다 같았다. 지난 2년 동안 보수진영의 묻지마 지지까지 받아왔다. 물론 그를 좋아하는 그룹도 있지만 좌익 종북 세력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그룹도 있었다. 그런 그가 변해버렸다. 아니 처음부터 그랬는지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최근 윤 대통령은 호미로 막을 일
이번 4.10 총선은 여당의 유례없는 참패로 끝났다. 자유우파 시민은 개·돼지·소·말(犬 豚 牛 馬) 수준에 불과한 민도(民度)를 한탄하며 비분강개하기도 한다. 우리는 실망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왜 집권당이 국민의 반대를 받게 되었는가하는 이유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반유리(造反有理) - 모든 반대에는 이유가 있다. 이번 선거는 의대증원이라는 개혁이 결정적인 실패를 불러왔다.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준 개혁놀음역사는 반복된다. 과거를 반추(反芻)하고 미래에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정치인은 대권을 잡는 순간 역사에 위대한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3인(김병철, 지성우, 차기환)은 5일 긴급성명을 내고, "MBC가 본사·지사를 막론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여당을 겨냥해) 불공정, 편파 부실 보도를 하고 있다"며 "자의적 명분을 내세워 공영방송으로서 지켜야 할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송을 차버린다면, 국민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다음은 방문진 이사들의 성명서 전문.공영방송으로서의 품격을 걷어차 버린 MBC 보도, 심판을 면할 수 없다MBC는 대선 또는 총선을 앞두고 교묘한 방법으로 또는 노골적으로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31일 '사기대출'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언론사 고소 선언에 대해 "'적반하장'식 태도에 경악하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사기죄가 성립하는지, 누가 속고 속였는지는 재판에서 다툴 사안이나 충분히 합리적 문제 제기가 가능하다"며 "합리적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에 대해 '고소'나 '징벌적 손해배상'을 운운하는 것은 미디어법적으로 볼 때 이른바ㅏ '전략적 봉쇄소송'의 경고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소송 대응에 따르는 시간과 경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을 향해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지역 2차 병원인 한국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이같이 참모들에게 주문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청주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기에 앞서 2차 병원인 이곳을 방문했다.윤 대통령은 의료진 간담회에서 "보건의료를 국방이나 치안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본질적 기능으로 보고 예산 편성시 보건의료 분야 재정투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을 민생특보에 임명했다.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비례의원 당선 순번(24번)에서 밀린 주 위원장이 반발하고 나서자 위로 차원의 인사로 알려져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과거의 인연으로 주기환 특보를 측근 인사로 분류하고 있으나 호남, 특히 광주에서는 주 특보에 대해 호감보다는 비호감 정서가 주를 이룬다는 지적이다.이번 주기환 특보의 비례의원 반발과 특보 임명을 두고 수면 밑에 잠자고 있던 그의 지난 비위 의혹이 다시금 부각하고 있다.주 특보는 윤석열 정권 취임과 동시에
총선이 20일 남았다. 여당의 경우 곳곳에 악재가 있다. 2021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예고한 외신에서도 이번 총선은 여당에 불리 할 것이라고 한다. 대충 꼽아본다. 1. 선거 앞두고 의료대란을 왜 자초하는가.의사, 약사, 교사를 전문직이라고 한다. 전문직은 부단한 자기 연구와 연수, 그리고 사회봉사적 의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가 수술 중 근로시간이 끝났다고 메스를 놓을 수가 없고, 교사가 방과 후 문제학생을 지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전문직의 업무는 노동과는 다소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특히 전문직에 종사하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도청에서19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강원도를 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제는 강원의 주력산업을 디지털·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산업 종사자 3만명, 디지털 기업 3천 개, 매출 300% 성장을 이루는 '333 프로젝트'가 조기에 성공하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인제, 양구, 횡성 등 의료 취약 지역의 인프라도 확실하게 개선하겠다"며 "대도시 병원에서나 가능한 MRI CT
지난달 26일 1심 재판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개입’ ’판사 불랙 리스트‘ 사건이 4년 11개월 만에 47건 모두 무죄로 판결났다. 그동안 사법부 수장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179일간 구속됐다. 법리가 아니라 300쪽의 소설 같은 공소장으로 판사 100명이 소환 조사를 당했다. 문재인 정권에서 검찰에 의하여 사법부가 치욕적 수모를 당한 것이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또한 다르지 않다. 묵시적 경제공동체·뇌물수수·정치개입·국가기밀비 국고손실 등으로 엮였다.검찰은 무죄판결 받은 양승태 대법원장에 대해 항소했다. 검찰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우리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피해자(이 대표)를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위로를 보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 인사회'에서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이재명 대표께서 어제 테러를 당하셨다. 그래서 치료 중이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이 대표에 대한 메시지를 낸 것은 처음이다.이어서 윤 대통령은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
국방부가 3일, 북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비난성 담화문에 대한 대외 입장문을 통해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이자 궤변"이라고 맞받아쳤다.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문은, 범죄자가 오히려 선량한 시민이나 경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핑계를 대는 것"이라며 이와같이 비판했다.또한 국방부는 북한과의 접경 및 접적지 일대에서의 군사적 활동 증가를 시사한 북한의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도발에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포상을 직접 수여했다.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2018년 이후 5년만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으며 역대 최초로 국무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헌신이 곧 국민과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이어 "늘 현장에 민생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고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2017년 탄핵사태를 청와대에서 경험한 필자에게는 ‘김건희특검법’ 얘기를 듣는 자체가 불편했다. 한번 속지 두 번 속나.야당이 주장하는 특검은 멀쩡한 사람을 인민재판해서 바보 만들자는 뜻으로 들렸다.김건희특검법의 명칭은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다.꼼꼼히 읽어보았다.여기서 크게 2가지 문제가 발생한다.우선 대통령 배우자를 특검 대상으로 삼자는 발상 자체가 정상적인가 하는 문제이다.특검의 원조라 할수 있는 미국에서도 대통령 배우자를 특검대상으로 삼았다는 얘기를
지난 1일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방통위원장 자리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여권 관계자들은 "방통위 업무를 하루라도 중단할 수 없는 상황에 뚝심있고 안정감이 장점인 김 위원장이 방통위 위원장 적임자라고 윤대통령께서 판단하신 듯하다"고 전했다. 방통위는 연말 주요 지상파 재허가 심사와 내년 상반기 일부 종편·보도전문채널의 재승인 심사 등 시급히 해결해야할 현안들이 밀려 있다. 충남 예산 출신의 김 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지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우파 지식인들이 내년 총선에서 우파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자는 결의를 다졌다.이인호 서울대명예교수,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등 우파진영 인사들은 지난 11월25일 오후 3시 변호사회관에서 자유수호포럼(상임대표 : 구상진 헌변명예회장)과 자유민주통일교육연합(자교련, 석희태 대표) 주도 아래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우파진영의 원로및 지식인들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우파진영이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하면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전국적 소요 등 내전적 상황으로 가는 것을 직시하며, 이번 총선이야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오늘밤 자정께 결정된다. 정부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 엑스포 유치를 결정할 제173차 세계박람회 기구(BIE) 총회가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5시) 파리 시내 팔레드콩그레에서 시작된다.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선두 리야드에 부산이 바짝 따라붙은 박빙 구도라는 분석이 현재 판세다. 그동안 한국은 부산 시민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막판뒤집기를 위해 정·관·재계가 똘똘 뭉쳐 총력전을 펼쳐 왔다.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정부와 국회,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막판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4일 앞으로 다가온 투표를 앞두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자세로 마지막 남은 투혼을 모두 불사를 것"이라고 밝혔다.2030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BIE 총회에서 182개국 회원국의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하고 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4일 저녁(현지시간) 파리 현지 브리핑에서 "투표일을 며칠 앞두고 이루어진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정부 각료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공식 환영식에서 찰스 3세 국왕의 환대를 받았다.외국 정상의 방문 형식 중 최고 수준 예우인 국빈 방문인 만큼 버킹엄궁까지 마차 행진, 왕실 근위대 사열 등 의 의전이 수반됐다.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이 지난 5월 대관식 후 초청한 첫 번째 국빈이다. 이날 국빈 일정은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 숙소로 찾아와 마중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두 부부는 환담 뒤 영국 왕실 전용 차량인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타고 함께 공식 환영식장인 호스가즈(Horse Guards)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15일 출국하는 것을 시발로 '외교 슈퍼위크'에 본격 돌입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2박 4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아태 지역 경제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지역 최대 협력체인 APEC에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영국을 국빈 방문하고, 23일부터 24일까지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2030 부산박람회 막판 유치전에 나선다.
7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 근혜 대통령 사저를 방문, 4번째 만남을 가졌다. 지난 3번의 만남은 대부분 공식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윤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전직 대통령을 예방.대통령 취임식에 박근혜 대통령 참석.지난달 26일 윤 대통령이 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이번 7일 만남은 지난달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 후 12일 만이다. 여론은 분분하다. 윤 대통령의 입장에서 보면 그는 당선인 신분으로 2022년 4월 박 대통령 사저 방문 시 “늘 면목 없었습니다. 명예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