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진 변호사가 28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이른바 '조국 현상'에 대해 논평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정혁진 변호사가 28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이른바 '조국 현상'에 대해 논평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정혁진 변호사는 28일 조국혁신당 비례의원 상위 순번 후보들 재산이 대부분 50억 내외라며 "50억 클럽이 여깄다"고 비꼬았다.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 변호사는 "조국혁신당 강령2번이 '민생경제'인데 정경심은 강남 빌딩 사는게 꿈이라 했고, 박은정 변호사는 재산 49억, 조국 53억 등"이라며 이와같이 지적했다.

정 변호사는 "조국혁신당을 보면 '유유상종'이란 말이 떠오른다"며 "빌런(악당)이라기보다는 강남좌파들이다"라고 규정했다.

그에 따르면 ▲1번 박은정(검사출신 변호사) ▲2번 조국(교수) ▲3번 이해민(구글 시니어 매니저), 남편은 상명대 교수 ▲4번 신장식(변호사) ▲5번 김선민(의사) ▲6번 김준형(교수, 국립외교원장 맡음) ▲8번 황운하(울산지방경찰청장 지냄) ▲10번 차규근(변호사, 文정부 시기 출입국관리본부장 지냄) 등의 조국혁신당 후보들의 이력을 볼 때 '강남좌파'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정 변호사는 "이들을 크게 3개 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다. 검사, 고위경찰, 변호사, 법조인·교수·의사"라며 "이런 이들이 모인 당의 대표인 조국이 불쌍하긴 뭐가 불쌍하냐. 서민들이 불쌍한 것"이라 비판했다.

그는 또 "박은정은 공수처 조사 중이고 조국은 판결 나오기 직전이며 신장식은 음주운전 전과가 있고 황운하는 이미 처벌받은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들이 무슨 검찰 개혁을 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강남좌파들이 모인 곳이고 50억 클럽이 모인 곳"이라며 "문재인이 한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라는 멋있는 말을 그대로 또 하는 셈인데, 문재인에 국민들이 또 속아야 하는 것인가" 재차 강조했다.

정 변호사의 논평은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서 볼 수 있다.

 

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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