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연애 예능 돌풍...'솔로지옥' 시즌4 예고

'나는솔로' '하트시그널' 등 어느덧 대한민국 예능계를 휘어잡은 연애 프로그램 돌풍이 2024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솔로지옥'의 네 번째 시즌 소식이 들려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4일 넷플릭스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 시즌4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솔로지옥'은 지옥도라는 이름의 외딴섬에 갇힌 싱글 남녀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은 지옥도에서 원하는 데이트 상대를 지목하고 서로의 호감이 맞으면 호화로운 데이트를 즐긴다.

'솔로지옥'은 시즌3이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 세계 비영어권 시리즈 중에서 5주 동안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프로농구선수 이관희는 시즌3에 출연하기 전에는 1만5천명이었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가 출연 후 82만명으로 급증하는 등 프로그램의 인지도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솔로지옥' 김재원 PD는 "팬들의 격려와 비판에 귀 기울여 더욱 재미있는 시즌4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가 네 번째 시즌까지 제작되는 경우는 '솔로지옥'이 처음이며, 구체적인 공개 시기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