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문예창작대회·특공무술 관람 등 진행
“선배 전우의 숭고한 정신 다음 세대로 전달해야”

육군 31사단이 참전용사와 어린이를 부대로 초청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31사단 제공]

광주전남을 책임지는 31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은 22일에 사단 역사관과 드론센터에서 6.25참전용사와 안보정책자문위원회·지역 내 어르신과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호국 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대해 함께 기억하고,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부대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호국문예창작대회 시상식 ▲특공무술(기동대대) ▲군악대 공연 ▲장비전시 및 관람 ▲드론시범비행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고, 6.25참전용사부터 어린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

특히 군악대가 호국보훈의 의미를 담아 준비한 공연에서 ‘늙은 군인의 노래’가 흘러나올 때는 참전용사가 따라부르면서 감동의 시간을 함께했다. 그 밖에 준비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등을 함께 보면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6.25참전용사유공자회 이남기 처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 부대로 초청하여 성대한 행사를 개최해줘서 고맙다”면서 “충장부대 장병들을 통해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호국보훈의 정신이 지금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까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임국주 기자 kjyim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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