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환송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3.4.29(사진=연합뉴스)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환송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3.4.29(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서 귀국길에 올랐다. 이에 따라 30일 오후 도착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보스턴 로건공항을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열고서 워싱턴 선언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는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에 관한 강화책이 실린 선언문이 채택됐다.

윤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선언 외에도 백악관 공식 환영식,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와 만나 25억달러 가량의 다량 투자 유치 계획을 이끌어냈으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를 만나는 등 경제협력 일정도 함께 소화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 역시 이번 국빈방문 일정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보훈요양원을 방문했으며 탈북민·고(故) 오토 웜비어 모친 등과의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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