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학가에 노골적 반일 선전물...발간위원장은 '조부 친일 행적' 홍영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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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1.09.21 12:58:25
  • 최종수정 2021.09.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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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사립 대학교 도서관에 반일 선전물 무료 배포
발간위원장은 홍영표 의원…홍 의원은 조부의 친일 행적으로 사과한 적 있어

 

(서울 한 사립 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무료로 배부되는 해당 도서/사진=신동준 인턴기자)
(서울 한 사립 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무료로 배부되는 해당 도서/사진=신동준 인턴기자)

펜앤드마이크는 지난 18일 서울 시내의 한 사립 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노골적인 반일 선전 내용이 담긴 도서가 배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도서의 발간위원장은 조부가 일정기에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낸 것으로 확인돼 공개사과를 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부평구을)이다.

(배포되는 도서의 표지/사진=신동준 인턴기자)
(배포되는 도서의 표지/사진=신동준 인턴기자)

해당 도서는 ‘대한민국 영토 독도’로 가상의 인물로 구성된 내용을 제시한 뒤 독도는 한국령임을 선언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도서에는 “대한의 젊은이들을 강제징용으로 피를 흘리게 하고”, “꽃다운 나이의 여자들을 정신대 위안부로 강제로 끌고 갔으면서도!”,”너희들은 어찌할 수 없는 섬나라 소인배로구나”등의 전형적인 반일 선전 문구가 가득했다.

특히 일본인을 ‘독도=죽도… 죽도로 죽도록 맞아봐야!!!’ , ‘기본 이빨인 터무니가 없어요!!!’등으로 묘사하는 원색적인 표현도 있었다.

(도서의 내용/사진=신동준 인턴기자)

한편 이 책의 발간위원장은 홍영표 의원으로 조부 홍종철(창씨개명: 洪海鍾轍, 코우카이 쇼와다치)의 친일 행적으로 공개사과를 한 바 있다. 홍종철은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관련자 명단 704명에 포함됐다. 친일인명사전은 홍종철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발간위원장/사진=신동준 인턴기자)
(발간위원장/사진=신동준 인턴기자)

"현금과 미곡 등을 기부해 1915년 다이쇼 천황과 1928년 쇼와 천황 즉위 기념 대례기념장을 받았으며 1930년 조선총독부의 자문기구인 중추원의 주임관 대우 참의에 임명됐다. 1941년 9월 전시 최대의 민간 전쟁협력단체인 조선임전보국단이 결성될 때 전라북도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1944년부터 고창군 부안면장으로 재직하면서 무리한 공출과 선산의 목재를 군용으로 벌채하여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 해방 후 본국으로 철수하는 일본군에게 자신의 집을 숙소로 제공했다."

신동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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