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 할 경우 北도 당연히 협력 대상"
여론은 '어이없다'는 반응...한 네티즌 "특등머저리가 맞네~"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비엔나 호프부르크궁에서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비엔나 호프부르크궁에서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가 우한코로나(코로나19) 백신 조기 도입에 총체적으로 실패해 현재 접종률 23%에 머무르고 있는 참담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대한 백신 공급에 협력할 것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호프부르크궁에서 열린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을 할 경우 북한도 당연히 협력 대상이 된다"고 했다. "미국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협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도 했다.

여론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내 백신은? 대한민국 국민부터 제대로 맞히고 북한 타령해라 저 정도면 병이다 병"이라고 개탄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김여정한테 '삶은 소대가리' 막말 들어도 수령님을 향한 문재인의 마음은 일편단심이구나~ 특등머저리가 맞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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