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근본주의 무장 조직 '하마스', 이스라엘 首都 예루살렘 향해 미사일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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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1.05.11 17:56:31
  • 최종수정 2021.05.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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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軍 즉각 반격...'하마스' 실효 지배 중인 가자地區서 20여명 사망자 발생
(사진=로이터)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 조직 ‘하마스’가 10일 아침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이스라엘군이 반격에 나섰다. ‘하마스’가 실효 지배 중인 이스라엘 남부 가자 지구의 한 도시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불타고 있다.(사진=로이터)

이스라엘 남부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가자 지구(地區)를 실효 지배중인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 조직 ‘하마스’가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군(軍)은 즉각 반격에 나섰고, 가자 지구에서 2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른 시각 ‘하마스’는 예루살렘을 향해 수 기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앞서 ‘하마스’는 예루살렘 옛 시가지에 위치한 모스크(이슬람의 예배당을 말함) ‘알아크사’ 주변에서 이스라엘 측이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해당 모스크 인근 지역에서 일어난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인(人) 간의 충돌이 이번 도발의 계기가 됐다. 전날(10일) 발생한 이 사건으로 팔레스타인인 300여명이 부상(負傷)했다. 이날은 이스라엘이 지난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으로 동(東)예루살렘을 점령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써, 이를 축하하는 이스라엘인들이 이스라엘 국기를 내걸고 예루살렘 시가지를 행진하는 행사가 있었다고 한다.

이날 ‘하마스’가 발사한 미사일들은 이스라엘군의 요격으로 파괴되거나 예루살렘 교외에 떨어져 이스라엘 측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스라엘군의 반격으로 가자 지구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가자 보건 당국은 이날 이스라엘군의 반격으로 총 23명이 숨지고 10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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